(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재건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1조 7,226억원 규모의 이번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민생경제 활성화, ▵산불피해 복구와 재창조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경북도는 이번 추경을 통해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과 연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단기 회복을 넘어 경북의 경제·안전 기반을 강화하는 미래지향적 투자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2025년 경상북도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 먼저 경북도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살리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7,912억원의 긴급 민생 회복 예산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는 7,259억원을 편성해 농축수산물, 외식, 문화·체육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비 쿠폰을 발행해 소비를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은 시군별 발행 규모를 확대해 약 1조 3천억원을 발행,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고용 유지에 실질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예민예술단(대표 이순란)은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풍양면 삼강주막 상설무대에서 작은 기념음악회, ‘그날의 함성을’ 개최했다. 김세현 단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행사에서는 총 90분 동안 전통민요,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나라사랑과 독립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가 마련됐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 감동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문 앞을 넘은 태극기가 거리에 섰다. 바람이 부는 순간, 200개의 태극 문양이 동시에 돌았다. 광복 80주년인 15일 오전, 경북 칠곡군 북삼읍 거리가 바람에 물결쳤다. 붉고 푸른 태극 문양이 한꺼번에 돌았고, 햇빛을 받은 흰 바탕이 반짝였다. 회전할 때마다 하늘빛과 섞이며 마을을 채웠다. 깃대 끝에 달린 건 천이 아니라 바람개비였다. 북삼읍 주민들은 태극기를 대문 앞에만 두지 않았다. 집 울타리를 넘어 마을의 길목마다 세웠다. 일상의 바람 속에서 돌아가는 태극기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북삼읍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13개 단체와 주민들이 뜻을 모았다. 사비를 모아 코스모스를 닮은‘태극기 바람개비’200여 개를 준비했다. 설치 장소는 북삼읍 입구 삼거리, 인문학광장, 강진로타리, 북삼초 후문 공원, 읍사무소 주차장 등 주민들이 직접 고른 곳이다. 길목을 지나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자리다. 태극기가 가정에만 머물지 않게 하자. 거리에서, 바람과 함께, 생동감 있게 돌게 하자. 그 생각이 출발점이었다. 마을 어르신은 깃대를 세우고, 청년들은 위치를 잡았다. 어린이들은 작은 손으로 바람개비를 붙였다. 바람이 불면 풍경은 장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최훈식 의성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참배행사’를 가졌다. 참배행사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위업을 기리며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애국심을 되새겼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광복절은 독립을 염원하며 투쟁한 선열들의 거룩한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80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로 군민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독립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희생하신 모든 분들이 마땅히 존경받고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주요 읍면 가로변 가로기 게양구간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 읍면별 18개소를 지정하여 태극기 게양을 적극 홍보하는 등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뜨거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웃음소리가 예천 원도심을 가득 채웠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8월 15일,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연 ‘2025 맥주페스티벌’이 도심 속 여름 페스티벌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예천읍 상설시장은 다양한 향과 맛, 그리고 음악으로 물들었다. 총 4곳에서 운영된 생맥주 부스 앞에는 시원한 한 잔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었고, 치킨과 순대, 베트남 전통요리, 마카롱, 컵과일 등 18개 점포와 플리마켓의 먹거리는 발걸음을 붙잡았다. 행사의 열기를 끌어올린 것은 곳곳에서 펼쳐진 참여형 이벤트였다. ‘수박 빨리 먹기’에서는 참가자들과 보는 이들이 함박웃음과 함께 환호했고, ‘맥주 브랜드 맞히기’와 ‘맥주병 큰소리로 따기’에서는 응원과 웃음이 뒤섞인 소리가 시장 안을 메웠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천원 생맥주’ 판매는 순식간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무대에서는 윤혜리, 김이난, 조정화, 미아, 구자복 등 초청가수들이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고, 관람객들은 휴대폰 카메라로 공연을 담으며 순간을 기록했다. 경품 추첨 시간에는 냉장고, TV 등 푸짐한 선물이 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구미시와 공동으로 저출생 극복과 아이 우선(Kids First)문화 확산을 위한 ‘2025 아이천국 경북 구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진행되며, 15일 오후 2시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성현 구미부시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식전 행사인 음악 공연, 내빈 인사 말씀, 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상북도 구미시의 의미를 담은 ‘꽃 화분 물주기 퍼포먼스’ , 실내외 행사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광복절 연휴 기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 행사 취지로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3일 동안 1만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행사에 참가해 프로그램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에는 힐링음악콘서트 공연과 개막식,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등이 펼쳐지며, 둘째 날에는 마술공연, 벌룬아트쇼, 가족골든벨 행사 등이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과학교육 마술공연과 인형극, 관객참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실내 행사장 내 인생 네 컷,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8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370명을 포함해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 교육감, 정대영 경북광복회장, 임이자 국회기획재정위원장,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이만희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보훈단체,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해 80년 전 광복의 기쁨과 함께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2,522명의 이름을 한분 한분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축식은 지역 출신 개그단의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연극공연과 지역 대학 음대 교수들로 구성한 남성 성악 4중창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 수여, 도지사 경축사, 김천 동부초등학생 독도 플래시몹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삼일절 기념식에 이어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경축식 무대에 올라가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나라 사랑을 표현했다.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으로 고(故) 권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지회장 임종완)는 8월 14일 하양공설시장 일원에서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나라 사랑, 경북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나라를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캠페인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시의회 의장,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회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태극기 게양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부하고, 직접 태극기를 나눠주며 게양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시립하양우미린어린이집과 아이누리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태극기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자연스럽게 함양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임종완 지회장은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태극기를 통해 애국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라사랑 실천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날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14일 경산자인학교 체육관에서 ‘제1회 삼성현배 영남권 장애인 슐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남권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슐런을 통한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회는 경산시장애인체육 주최, 경상북도장애인슐런협회가 주관하며, 경북을 비롯한 영남권 각 지역에서 참가하는 선수 200명과 진행요원·보호자 100명 등 총 300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체·청각·지적장애 및 학생부 등 장애 유형과 등급에 따라 총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무대이자,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슐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이번 대회가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밝은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슐런(Sjoelen)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8월 14일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이 2배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전액(100%),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청도군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2025년 8월 6일부터 3개월간 10만 원 초과분에 대한 세액공제가 기존 16.5%에서 33%로 상향 적용된다. 기부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복구를 돕는 동시에 기부자에게도 강화된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고향사랑기부로 수해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군민과 전국 각지의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청도군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8월 14일 청도시장 야외무대 및 시장 일대에서 광복 제8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 달기 및 태극부채 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조인제 회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청도군지회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사랑, 경북사랑, 청도사랑’ 정신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대형 태극기 100개와 미니 태극기200개, 태극부채 500개를 제작해 군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회원들은 태극기 게양 문화 홍보를 위한 태극기 및 태극부채 800개를 나눠주며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 위치·방법·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인제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하수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 이 캠페인이 선열들의 희생과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온 마을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청도를 만들고, ‘나라사랑, 경북사랑, 청도사랑’의 뜻으로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8월 13일 고령군청 2층 가야금방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및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중인 고독사 예방 관련 사업을 검토하고자 구성됐다. 본 회의에서 실무협의체 위원들은 2025년 상반기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 현황, 2026년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방향, 행복기동대·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서 논의했다. 고령군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1인가구 정서지원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교실 운영, 생활환경 및 생활개선 지원 사업 등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령군은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을 다양한 방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청년새마을연대는 8월 13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고령을 지키는 초록 손’이라는 주제로 리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내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새마을연대 회원과 관내 어린이집 원아 등 약 200명이 참여해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커피박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와 환경 O,X 퀴즈풀기, 포토존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공기 정화 식물인 스파티필름을 나눠주며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친환경 키링을 직접 만들고, 환경 문제와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환경 의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범 군 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모두가 환경 보호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류동열)는 8월 13일 오전 11시 고령군청 본관 앞에서 정부를 향해 “현장과 동떨어진 악성민원 종합대책의 전면 보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정부가 ‘악성 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현장 체감도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 호소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해 5월 정부는 경기 김포시의 30대 공무원이 도로 파임(포트홀) 보수 공사로 생긴 차량 정체로 항의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하자 두 달 만에 ‘악성 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면서 ‘악성 민원 개념 정립 및 유형별 대응방안 마련, 민원 신청 수단별 차단 장치 강구, 피해 공무원 상담 등’ 대책 마련으로 시행됐다. 정부는 3월 “악성 민원 대응 공무원 보호를 위한 현장 조치 차질 없이 안착”이라는 보도자료(2025.3.24.)를 통해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6월 실시한 ‘정부 악성민원종합대책 실태조사’ 결과, 현장은 여전히 정부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8월 14일 울진군 내 12개 복지시설에 삼계탕 400인분과 여름 제철과일 139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에 시행한 냉방비 지원에 이어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울진바지게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안순옥 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울본부 강태윤 대외협력처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좋은 나눔이 무엇인지에 대해 세심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