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서장 이일상)는 기존에 예방과 검거 활동에 문제 발견과 해결방식이 결합 된 형태의 순찰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최근 주민접촉형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순찰은 최일선에 근무하는 지역경찰관이 지역주민들을 직접 소통하여 문제점을 발굴하여 간이 범죄진단하고 범죄예방계 범죄예방진단팀에 통보, 정밀 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환경개선 등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지난 달 중앙파출소에서는 지역안전순찰 중 관내 우범지역에 대해 주민 불안 민원을 청취하고 범죄예방계로 통보, 이달 11일 해당 장소에 여성 불안 해소를 위한 안심반사경과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로고젝터 설치 등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그 밖의 주민 청취 범죄 불안 지역에 대하여는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과 더불어 범죄예방 진단 및 탄력순찰 노선으로 지정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 순찰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가 제안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안전공제및사고예방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이 12월 1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유학기제,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방식이 기존의 교실을 넘어 다양한 학습 형태를 띠면서 최근 들어 학교 안전사고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3년 학교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1년 전(14만 9,339건)보다 29.4% 증가한 19만 3,177건의 학교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체육활동 중에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가 6만 9,421건(35.9%)으로 가장 많았으며 갈수록 학교안전공제회 신청 건수는 늘어나고 있다. 2024년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채아 위원장은 “도교육청은 2007년 학교 안전공제 기금을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지만 설치 이후 현재까지 지방의회 의결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공시 또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교육청의 모든 예산과 기금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설치되고 운용되어야 한다.”는 조례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학교 안전공제 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도모하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기금의 설치 및 조성, 기금의 용도 ▲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철식 의원(경산4, 국민의힘)은 전국 최초로 종묘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종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도내 종묘산업의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종묘산업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하여야 할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경상북도 종묘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시․군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한편,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작물 생산의 시작점인 종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농업의 기반이자 미래산업의 핵심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우수한 품종의 종자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필수적 요소이며 종묘산업 육성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연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이철식 의원은 도내 종묘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고자 전국 최초로 해당 조례를 제정하게 됐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교육거버넌스 정책연구회’(대표 정한석 의원)는 12월 10일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교육협력체계 강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한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 경북도청 및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회의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안동대학교 이기용 교수는 ‘지자체와 교육청과의 교육거버넌스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도의회 도청, 경찰청 및 교육청 간의 협력을 강화한 교육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협력체계를 위해 ▲TF팀 운영 및 실행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을 위한 조례 제개정 ▲관련 예산 확보 ▲지속적인 연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나로심리상담교육연구소의 이보영 센터장은 ‘청소년 비자살적 자해 특성에 대한 이해 및 학교 상담 개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센터장은 학교 위기관리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학부모와의 협력 및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정한석 대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역사문화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대표 정경민 의원)는 12월 9일 경주에서 ‘경상북도 역사문화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경민 대표의원과 연구단체 회원의원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경주시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정인성 교수(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는 ‘경북지역 문화유산의 아카이빙과 기억재생’을 주제로 발표하며, 신라문화가 경주 중심으로만 다루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정 교수는 경상북도 전역이 신라문화권에 포함된 만큼 더 폭넓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립연구기관 유치와 역사문화 데이터 관리를 위한 아카이빙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성실 박사(경북연구원)는 ‘역사문화유산과 경북의 정체성, 그리고 미래의 길’을 주제로 발표하며, 경북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유적지의 지속적 관리와 질적 가치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 지역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정경민 대표의원의 주재로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지정토론에는 김철우 국장(대구 M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12월 11일 2024년도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제출한 5조 4,832억원의 편성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613억원을 감액한 5조 4,832억원으로 정부의 내국세 결손으로 인한 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과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감소에 따라 예비비와 각종 세출예산을 감액 조정하는 등 당초예산 보다 감소한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교육위원회 심사에서는 어려운 교육재정 상황에서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관리, 감사인의 전문성 강화, 장애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지원 방안 마련, 교육예산의 목적 외 사용과 환수 조치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은 “2년 연속 이어진 정부의 세수 결손으로 교육재정이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예산의 목적 외 사용이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및 학생스마트기기 보급 등 부정확한 추계 등에 따른 예산 낭비와 감액의 사례가 많아 아쉽다.”며 “향후에는 공공재정환수법에 따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제351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2월 11일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조례안 및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1월 7일 부터 20일까지 14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로 집행부에 시정․처리 14건, 건의․촉구 77건, 제도개선 1건 등 총 92건을 개선․요구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 대응, 독도 홍보 강화, 농가 경쟁력 제고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개발을 주문했다. 특히 경북 농어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촉구하는 등 도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사업포기로 인해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전액 반납하는 사례 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고, 매년 반복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은 성과 분석을 통해 일몰 필요성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청송, 국민의힘) 농수산위원장은 “중요한 예산이라도 그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삭감될 수 있으니, 집행부는 도의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12월 11일제3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소관 국·본부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명시이월 사업이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이월 사업의 최소화와 이월한 사업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하고,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 추진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조속한 시일 내 남부건설사업소 이전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옥 건립 지원 사업 추진 시 완공 시점에 신청을 받아 예산을 편성하여 정확한 수요 예측으로 예산 불용을 줄여줄 것과 관행적으로 시·군에서 부담 중인 119안전센터 부지조성비에 대하여 시·군의 부담을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추진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2024년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및 대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어 도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칠곡2)은 “예산이 미집행되거나 행정의 미비로 예산의 낭비가 없도록 하고 이월되는 사업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월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위기관리매뉴얼(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46곳이 참여했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16곳이 다양한 재난유형의 매뉴얼 개선사례를 발표했다. 한수원은 태풍, 집중호우 등의 풍수해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매뉴얼 개선 프로세스(훈련, 검증, 환류)를 수립하고, 재난대응훈련 평가지수 및 통합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등 재난대응 체계의 지속적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우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더욱 안전한 한수원을 만들자”라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이행해 안전 최우선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월 11일 경주시 용강동 미래 지역아동센터에 아동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생각발전소’의 문을 열었다. 생각발전소는 한수원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의 하나로, 지역아동센터 내 유휴공간을 개보수하고 기자재를 지원해 아동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올해 11곳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315개의 생각발전소 설립을 지원했다. 이번에 문을 연 미래 지역아동센터 생각발전소는 연면적 11제곱미터 규모로, 도서와 전자칠판, 보드게임을 비치해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자책, 영자신문, 독서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해 선정된 센터에 생각발전소, IT-ZONE, SAFE-ZONE 등을 조성하고, 기초학습, 경험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행된 ‘행복더함 희망나래’사업을 2021년에 새롭게 단장해 지속하고 있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놀이와 학습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상주ㆍ국민의힘)이 12월 11일 (사)한국유권자중앙회 주관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명대상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한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회의원과 광역시·도 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의정 부문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모범적으로 펼쳐 지방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경계지역 발전 지원 조례’, ‘경상북도 무인항공기 등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경북도의회 등록연구단체인 ‘경상북도 경계지역발전 연구회’ 대표직을 역임하면서 광역-광역, 광역-기초, 기초-기초 간 상생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수의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탁월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제12대 경북도의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형식 경북도의원(예천, 국민의힘)이 올 한 해 동안 우수한 의정활동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11일 ‘2024 정명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정명 의정대상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사회를 위해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유권자중앙회, 정명대상조직위원회, 국민선거감시단, 유권자정책평가단 검증과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이형식 의원은 다방면의 의정활동을 통해 경북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이 의원은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실질적 발전 방안 마련에 힘써왔고, 제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에는 경북도 전체의 화두인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돼 인구구조ㆍ지역 산업 및 문화 등 여러 방면을 분석해 경북도의 저출생,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집중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하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 영남권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경북이 당면한 저출생 및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장(이홍균)은 12월 12일 <안동소방서 풍산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최근 안동 중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 트레일러 사고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운전자를 구조해낸 박준현 소방교 등 119구조대원들을 만나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동소방서 풍산119안전센터> 박준현 소방교와 구조대원들은, 지난 11월 27일 안동 중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 트레일러 눈길 미끄러짐 사고로 차량과 함께 11m 높이의 교량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던 60대 운전자를 맨손으로 잡고 45분간 버티며, 무사히 구조해내는 기적을 이뤄냈다.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우리 일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군인․경찰 등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문화 조성을 통하여 일상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국내 보고된 사례가 없는 담수식물 2종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수행한 ‘담수식물 조사·발굴 연구’의 일환으로 국내 담수환경에서 신종 및 미기록종 담수식물 발굴을 위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2종의 미기록 담수식물이 서울 마포, 충남 서산, 경남 고성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하고 줄무늬미국타래사초와 나도미국타래사초로 국명*을 부여했다. (* 국명: 생물종에 대해 각 나라에서 해당 나라의 언어로 부여한 명칭) 이번 발견된 2종의 식물은 북미지역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국내 생태계에 유입되어 정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국내 유입 경로와 생태적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관련 전문 학술지(한국식물분류학회지 54권 3호, 2024년)에 게재됐으며, 새롭게 발견된 2종의 담수식물은 향후 국가생물종목록*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 국가생물종목록: 국가가 관리하고 있거나 관리 필요 대상인 모든 생물종의 목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건조한 날씨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 위험 정보를 제공하고자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산불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기존에 실시하던 차량 스피커를 통해 송출하는 홍보방송은 차량의 활동 가능 범위에 따라 제한적인 부분이 있었다. 이에 산불특수대응단은 고출력 스피커를 장착한 드론 활용 방법을 착안해 산림인접지역 상공을 비행하면서 홍보방송을 송출하는 등 단시간에 넓은 범위·많은 주민에게 산불 예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드론에 부착된 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해 공중 순찰을 병행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산불 발생 징후를 식별할 수 있으며, 불법 쓰레기소각 단속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산불특수대응단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추진 중인 산불 예방·대응 대책과 더불어 드론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산림화재는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이 전달하는 산불 예방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