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1968년~1970년 박정희 대통령께서 건설한 경부고속도로.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 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대동맥으로 일일 생활권이 가능해졌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산업화를 앞당기고, 이로 인해 대구‧경북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는 급성장 할 수 있었으며, 비슷한 시기인 1969년 구미국가공단이 조성되며 우수한 제조능력을 바탕으로 수출국가로 거듭나게 됐다. 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구미공단. 조성 54년 동안 수출과 무역흑자 확대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1등 공신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 배후에는 대구광역시라는 큰집이 있어서 가능했고, 구미공단에서 근무하는 많은 산업역군들은 대구에서 주거와 문화, 교육 등을 충족하고 있어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대구와 구미가 ‘경제공동체’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은혜 갚은 까치’, ‘결초보은’ 이야기를 알고 있는가. 누군가 상대방에게 도움을 받았다면 그 은혜는 또 다른 무엇으로 보답해야 하는 게 인지상정이며, 우애 깊은 형제는 밥 한 그릇이 있을 때 형 먼저, 아우먼저 양보하기 마련이다. 구미와 대구는 누가 누구에게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받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4월 13일 드디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밝은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이번 특별법 통과로 군공항의 기부 대 양여 방식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공항 건설비 부족분을 국비지원 할 수 있게 됐고, 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종전부지에 대한 특별구역 지정 등이 가능해져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구미는 경북 수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내륙최대 수출단지로 지난해에는 299억불의 수출을 달성하였으며, 이중 전자‧광학제품이 70%에 육박할 만큼, 모바일‧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IT제품의 주요생산‧R&D 핵심기지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불과 10km 내외에 위치한 구미5단지에는 LG BCM은 물론, 원익큐엔씨, 피엔티, 세아메카닉스, 대진기계 등 지역향토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1단계 지역은 완판되었고, 2단계 지역도 조만간 착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특별법 통과로 구미산단 IT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구미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하여 K-방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