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복지 거버넌스 강화의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의결사항 사후 승인 △자활기금 운용 성과분석 및 2026년 운용계획 사후 승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 등 주요 안건의 상정‧심의됐다. 또한 202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 방안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민간위원장으로 손대호 은혜원장이 선출되었으며, 이임하는 김동엽 자원봉사센터장에게는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새롭게 선출된 손대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경주시만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16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해 주요 행사시설의 안전관리와 물가안정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잇따라 찾아 전시장, 정상회의장, 국제미디어센터(IMC) 등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소방·경찰·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윤호중 장관은 현장에서 비상대피로와 전력 이중화, 소방·전기 안전, 인파 혼잡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정상회의가 열리는 단 하루도 안전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안전점검을 마친 뒤 황룡원으로 이동, 경북도·경주시·상인회·숙박‧외식업계 관계자들과 물가점검 간담회를 개최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PEC 기간 숙박‧외식 요금 안정과 가격표시제 준수, 신고센터 운영 등 물가 관리 대책이 논의됐다. 경주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APEC 대비 물가안정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부시장 직속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숙박·요식업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2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미국 현지에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경계선을 넘어서(Beyond Boundaries)’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영주시는 총 9개 업체가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와 건강한 한국의 맛을 현지에 알렸다. 참여 업체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소백산아래 △소백산나무꾼벌꿀 △나드리푸드 △리얼리글로벌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 △라삼농업회사법인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출품 품목은 25종, 총 규모는 11만 달러(약 1억 5천만 원 상당)에 달했다. 참가 업체들은 홍삼, 벌꿀, 과일잼, 쫄면, 부각류 등 다양한 특산품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국 인삼의 대명사인 ‘풍기인삼·홍삼’을 비롯해 건강식품과 전통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영주 브랜드의 신뢰성을 널리 알렸다. 영주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 내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 그리고 LA한인사회와의 교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6일 제29회 봉화송이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 ‘제4회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봉화의 대표 농·축산물인 송이버섯과 한약우를 주재료로 활용해 500인분 규모의 대형 비빔밥을 조리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나누는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준비된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며 화합과 풍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비빔밥 재료 손질부터 조리, 배식까지는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을 더했으며, 향긋한 송이향과 한약우의 풍미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리음식연구회는 이번 송이축제 기간 동안 전통음식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봉화의 맛과 멋을 전했다. 부스에서는 ▲찰떡 ▲시골감주 ▲사과·딸기찹쌀떡 ▲쌀아이스크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 간식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사과·딸기 찹쌀떡은 전통의 맛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메뉴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순자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이 송이축제 비빔밥 퍼포먼스와 전통음식 부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정 봉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는 지난 16일 봉화군민회관에서 ‘2025 자유수호 지도자 경상북도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공원식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 김우영 한국자유총연맹 봉화지회장, 임종득 국회의원, 박현국 봉화군수 등 주요 기관 단체장과 도내 22개 시군지회 회원, 봉화군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봉화군 유공자 표창으로는 안찬교(봉성) 군지회 봉성면 위원장, 김명화(봉성) 군지회 부회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으며, 장분희(물야) 군지회 부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김만규(재산) 군지회 부회장이 교육감 표장을 받았다. 김우영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장은“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굳건한 안보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보의식 함양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가치를 높이 들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한마음대회가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우리 사회의 통합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 16일, 관사골마을센터 일원에서 「관사골 ON – 사람과 공간을 잇는 곳 관사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후관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사업 완료 이후에도 마을의 활력을 지속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 인사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 공연 △신·구세대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쿵덕쿵 쿵떡먹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관사골 ON’은 ‘켜다(ON)’의 의미처럼 공간이 열리고 관계가 이어지는 마을 회복 프로젝트로, 도시재생사업 완료 이후에도 마을이 생명력을 유지하며 주민 주도의 유기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기대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이후에도 공동체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마을 모델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공동체 활성화 모델이 다른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사골은 영주시의 대표적인 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 전 지점에서 ‘전국 롯데마트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포도의 실질적인 판매량 증대와 우수성 홍보는 물론, 올 한해 저온피해와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포도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협력하며,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샤인머스캣 1.5kg상자 7만개, 총 105톤을 전국 롯데마트 109개점과 롯데슈퍼 219개점에 공급해 당도와 품질이 뛰어난 최상의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최기문 시장, 김종욱 시의회 부의장, 김강훈 농협 영천시지부장,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방문해 현장에서 판촉활동을 펼치며 홍보에 앞장섰다. 시는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전국 롯데마트에서 영천포도 특판행사를 열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도 판촉행사를 진행해 샤인머스캣 1.5kg 2만 박스, 총 30톤을 완판했다. 이번 행사 종료 후 23일부터 29일까지는 전국 이마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향긋한 송이 내음이 봉화 전역을 물들이며, 가을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인 ‘제29회 봉화송이축제’가 10월 16일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4일간 이어지며, 송이와 한약우, 농·특산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종합선물세트로 펼쳐진다. 개막 첫날, 청정 봉화의 농산물이 한 그릇에 담긴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500인분의 비빔밥이 현장에서 무료 시식으로 제공되자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며 봉화의 맛을 만끽했다. 이날 저녁 가을 정취와 함께 열린 개막식에는 이수연, 정다경, 최재명, 천록담, 손빈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4일간의 축제 여정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송이주막존’과 ‘내성천 송이라면존’이 단연 화제다. ‘송이주막존’은 초가집 형태의 전통 주막 텐트로 도토리묵, 전, 송이탕 등 향토 음식과 봉화 전통주가 어우러지며 맛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성천 송이라면’은 송이버섯과 파, 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16일 봉화송이축제장에서 ‘2025년 봉화 목재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목재문화행사는 오는 1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목공 체험, 목재 치유 체험, 목재 놀이기구 체험, 목재 전시 홍보관 운영, 목제 포토존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목재 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목공 체험으로는 우드카빙 버터나이프 만들기, 나무 냄비받침 만들기, 나무 트레이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목재 치유 체험으로는 ‘나무와 함께하는 마음치유 명상’을 진행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치유 동작을 배울 수 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목재 놀이기구 체험장도 운영되어 목재로 제작된 40여 종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생활목공작품 전시, 목재 패시브하우스 홍보, 봉화 목재친화도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목제 포토존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목재의 따뜻한 감성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번 목재문화행사는 봉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내 생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군민이 원하는 울진의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5 아이디어 제안공모’접수기간을 오는 10월 21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제안공모는 울진 군민과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의 사용중단되면서 1차 접수(9.9.~9.25.)된 건의 확인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기간을 연장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방문접수, 이메일(uljin6500@korea.kr), FAX(054-789-6280)등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AI를 활용한 업무 간소화 방안 ▲생활 인구증가 방안 및 저출생‧고령화 대책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방안 ▲사회복지·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군정 전반의 개선사항 ▲일상 속 불편들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그 외 군정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참가 대상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심사하여 11월 중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군수표창과 함께 금상 50만원, 은상 40만원, 동상 30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가을 바다의 싱싱한 맛과 울진의 청정한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계절이 찾아왔다. 울진군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죽변항 일원에서 열리는‘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중심으로, 황금빛 계절, 추억을 더할 여행코스와 연계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 신선한 가을의 맛, 죽변항 수산물축제 올해 죽변항 수산물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라는 주제로, 싱싱한 방어, 오징어, 전어 등 가을철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먹거리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맨손 활어잡기 ▲물회 포퍼먼스 ▲수산물 즉석 경매 ▲수산물 해체쇼 등이 마련되어, 보는 이에게 재미를 안겨줄 뿐만 아니라 무료 시식 기회 제공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야간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어등(魚燈) 전시가 죽변항만의 독특한 포토존을 만들어내며, 해상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쇼가 개막식의 화려한 시작을 장식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 황윤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마련돼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낮에는 바다를 보고 밤에는 음악과 맛을 즐기는‘머무는 축제’로 새롭게 기획돼 체류형 관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포항 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터널 내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실전과 같은 합동 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4일(화)에 실시한 훈련은 개통 예정인 영덕 포항 고속도로 남정4터널에서 진행되었으며, 터널 내 차량 화재를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신속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영덕소방서는 소방차 8대와 소방 인력 19명, 고속도로 관계자 3명, 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화재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초기 대응 및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터널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일반적인 화재보다 유독가스 확산 속도가 빠르고 진입 및 탈출에 어려움이 있어 골든타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날 훈련은 터널 내 진입로 확보, 차량 화재에 대한 신속한 초기 진압, 인명 검색 및 구조로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고속도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영덕소방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소방서장 박치민은 "포항 영덕 고속도로는 경북 동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영덕읍과 영덕군실버복지관이 업무협약으로 추진한 심리치유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 ‘힐링 테라피’가 지난 15일 경산동의한방촌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감소, 사회관계 단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덕읍 경로회 어르신 31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약재 족욕 체험, 바른 몸 운동 건강 강좌, 한방 제조 특별 체험, 산소방 이용, 향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으며, 특히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바른 몸 건강 강좌는 인바디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체형을 분석해 체형 교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향주머니 만들기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재미와 그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다. 이밖에 한약재 족욕 체험, 한방 제조 특별 체험 등의 활동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힐링 테라피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활력을 되찾으신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대표적인 지역 명물인 황금은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함께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안란은 부화 직전 난막을 통해 눈이 보이게 되는 알을 일컫는데,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은 산란기가 도래한 자연산 황금은어를 포획해 알을 얻은 다음 황금은어 양식장 내에서 수정된 발안란을 다시 하천으로 방류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매년 지역의 군어(郡魚)이자 임금님께 진상한 유례 깊은 특산물인 황금은어의 개체수 증식을 통해 건강한 오십천 내수면 자원 확보에 힘써 왔다. 올해의 경우 1,000여 만립 생산해 약 300만립의 발안란을 오십천 등지에 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영덕황금은어 생태학습장에서 부화 후 내년 3~5월 내수면 자원 확보를 위해 관내 주요 하천에 치어를 방류하고, 일부는 영덕황금은어축제에 사용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내수면 생태계와 영덕황금은어의 종을 보존해 지역 관광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족자원을 증식하고 불법 어업을 철저히 감시해 자연이 선물한 소중한 자원을 후대에까지 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5일 청송군청소년수련관 북카페에서 ‘청소년과 청송군수와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송군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 정책 만족도, 아쉬운 점, 바라는 점 등을 수렴하고, 이를 ▲청소년 참여 ▲청소년 공간 ▲청소년 미래 등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논의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페스티벌 확대 및 다양한 경험 제공 ▲자유로운 활동 공간 확충 ▲야간 안전 확보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며 느낀 만족과 보완점, 청송군 내에서 더 나은 성장을 위한 제안도 활발히 이어졌다. 간담회는 윤경희 군수의 학창시절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포켓볼 GO! 대회’를 열어 군수와 청소년들이 함께 포켓볼을 치며 친근하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 활동을 통한 색다른 소통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