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10월 20일 오전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윤 군수는 방문객 편의시설, 체험시설, 주차장, 안전관리 상태 등 축제 전반의 준비 현황을 직접 살피며 세밀히 점검했다. 이어 열린 간부회의에서 윤 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우리 군의 대표이자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인 만큼, 모든 공직자가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점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은 2025영덕생활문화주간<우다다다교류회>를 11월 8, 9일 양일간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생활문화주간<우다다다교류회>(이하 교류회)는 영덕의 생활문화 관련 기관, 단체, 동호회, 강의 수강생 등이 모두 모여 한해 성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난 3년간의 교류회가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중심의 단순한 행사였다면, 올해는 지역의 모든 생활문화동호회와 관련 기관, 단체가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형성할 예정이다. 올해 교류회는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영덕생활문화 홍보관]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예주생활문화센터, 영덕생활문화센터, 영덕군가족센터, 영덕복지재단, 영덕군청소년문화의집 등 생활문화관련 사업들을 추진하는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홍보 및 체험부스를 연다. 두 번째는 △[우다다다 발표회]로 영덕 40여개 생활문화동호회가 자신들의 공연, 전시를 직접 실연하거나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소개한다. 세 번째는 △[우다다다 동호회 찾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발맞춰 지역 수산식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영덕군이 지원하고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략단이 위탁 운영하는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의 육성 사업 ‘영덕 수산식품기업(氣UP) 드림데이 (Dream Day)’의 세부 행사로, 지난 15일 강구정보고등학교 크리에이티브스튜디오에서 관내 식품기업 대표자와 재직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교육은 디지털융합교육원의 유인숙 지도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AI 이해 및 마케팅 활용 개론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료조사/요약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실습 등으로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강구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컴퓨터 활용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연령대의 기업 대표자들이 학생들의 도움과 교류를 통해 서로 협력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져 더욱 뜻이 깊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도구”라고 강조하며,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20일, 영주시 영주동 191-5번지 일원에서 ‘사마소 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마소(司馬所)는 1509년(중종 4년)에 설립되어 유생들의 친목과 학문·정치 토론 및 교육 활동을 통해 향촌 교화에 기여했던 단체로, 선비문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복원사업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12억 5천만 원(도비 5억 원, 시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복원된 사마소는 건축면적 67.5㎡(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목조기와지붕 건물로, 지난 4월 공사를 완료했다. 준공식은 선비도시 영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부용계 회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사마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복원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풍물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개식 선언 △내빈 소개 △사마소 복원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복원을 계기로 영주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마소는 부용대 인근의 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황남동 고분군에서 신라 장수로 추정되는 인골과 금동관 일부가 출토됐다. 경주시는 20일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함께 진행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과정에서 경주 황남동 120호분 아래에 있던 ‘황남동 1호 목곽묘’(덧널무덤)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무덤에서는 사람과 말의 갑옷·투구 일체, 금동관 일부, 남성 장수의 인골, 순장된 시종 인골이 함께 나왔다. ‘황남동 1호 목곽묘’는 적석목곽분보다 앞서 조성된 무덤으로, 신라 고분 양식이 목곽묘에서 적석목곽분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무덤 안에서는 신라에서 가장 오래된 금동관 조각이 확인됐다. 또한 사람과 말의 갑옷과 투구가 온전한 상태로 출토됐다. 특히 말의 갑옷(馬甲·마갑)은 쪽샘지구 C10호분 이후 두 번째 발견 사례다. 이를 통해 5세기 전후 신라의 군사력과 중장기병 실체를 엿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무덤 주인은 치아 분석 결과 30세 안팎의 남성 장수로 추정된다. 함께 나온 인골은 그를 보좌하던 시종으로 보인다. 발굴 현장과 유물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는 국립경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은 20일 오후 6시 30분, 신라 천문학의 상징인 경주 첨성대에서 천문학의 역사와 신라 황금문화를 융합한 야간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 점등식을 열고, 다음달 1일까지 상영을 이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문화유산을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기존의 단순한 투광조명 방식을 벗어나, 첨성대 외벽 전체를 거대한 무대로 활용하는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도입했다. 약 7분간 진행되는 상영작은 첨성대의 역사적 의미와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담은 두 편의 작품 ‘별의 시간’과 ‘황금의 나라’로 구성됐다. 영상은 신라 천문학자가 첨성대에 올라 별을 관측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은하수와 유성우, 혜성이 외벽 전체를 수놓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후 조선시대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속 1,467개의 별과 28수 별자리, 그리고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사신도(청룡·백호·주작·현무)가 차례로 등장하며, 한국 천문학의 역사와 신화를 웅장하게 표현한다. ※ 천상열차분야지도는 고려시대 전란 속에 사라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제1회 영양 장구메기습지 생태 나들이’ 행사가 지난 10월18일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마을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과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의 후원을 받아, 영양 장구메기습지 지역협의체가 주관하였으며, 주민들이 직접 습지 생태계를 체험하며 자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행사 참가자는 석보의 학생을 사랑하는 모임 및 입암 별똥별 마을학교 등 120여명의 주민과 아동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 감수성 함양에 기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특히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날 특별 강사로 참여해 「하늘다람쥐 인공둥지 달기」와 「곤충호텔 만들기」 체험 강의를 진행해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했다. 또한 영양군청은 행사 전반에 걸쳐 부스 운영과 행정 지원을 맡아 성공적인 운영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습지 생태계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즐겼다. 현장에는 슈링클 체험 부스와 멸종위기종 증강현실(VR)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습지 퀴즈’, ‘생태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학습과 놀이가 결합된 교육의 장으로 기능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말산업특구도시인 영천시의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영천대마기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영천시승마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와 150여 필의 마필이 참가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1,0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대회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 결과, 첫날 경기에서는 ▲마장마술 D-Class(유소년) 초등부 백지윤(남광초), 중등부 김가림(양산중앙중) ▲마장마술 D-Class(국산마) 고대일반부 윤은수(신경주대) ▲장애물 95-Class(유소년) 초등부 정우성(옥곡초), 중등부 고아영(포항동해중) ▲장애물 100-Class(국산마) 유소년부 김도연(기계초), 고대일반부 이승훈(성운대) ▲권승경기(유소년) 초등부 주은율(제산초), 중등부 여민석(동도중) ▲KHIS-7 통합부 백정원(탐라중)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2일차 경기에서는 ▲장애물 40-Class(유소년) 초등부 문채원(한라초), 중등부 김희은(회인중) ▲장애물 50-Class(국산마) 유소년부 김사랑(대원초), 고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가을의 절정을 수놓은 ‘제29회 봉화송이축제’가 지난 19일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례적인 송이 풍년 속에 열린 축제로 관내 방문객 10만 명을 기록하며, 봉화의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종합선물세트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장과 인근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7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송이풍년’ 속 봉화송이, 전국을 끌어당기다 올해는 이례적인 송이 대풍(大豊)으로 축제 현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추석 이후 풍년이 이어지며 송이 판매장은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했고, 첫날 매출이 지난해 전체 축제 기간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활기를 띠었다. 송이를 담은 아이스박스를 든 관광객들로 내성천 일대가 북적였고, “향은 짙고 육질은 탱탱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 봉화송이는 풍년 속에서도 품질이 균일하고 향이 유난히 진하다.”며 “풍성한 송이 작황에 송이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라고 말했다. ‘숲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송이버섯 중에서도 ‘봉화송이’는 단연 특별하다. 태백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천년 숲에서 자란 소나무 ‘춘양목’의 품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북극서클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서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비즈니스 세션을 개최하며, 북극시대 지방정부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총회 기간 중 이 시장은 올라뷔르 라그나르 그림손(Ólafur Ragnar Grímsson) 북극서클총회 의장을 만나 포항의 북극 협력 전략과 국제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포항은 북극 시대 아시아의 관문 도시로서 북극권 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며 포항에서 열리는 세계녹색성장포럼에 그림손 의장을 기조강연자로 초청하고 북극서클총회 지역 포럼의 포항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그림손 의장은 “포항이 추진 중인 탄소중립과 산업전환 정책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북극서클총회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강연을 통해 포항이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북극 비즈니스포럼 개최 제안서를 제출하면 총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의장님의 제안에 감사드리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완공되면 개최 준비에 만전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7일 제29회 봉화송이축제를 맞아 봉화 구시장과 축제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봉화군 관계자와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축제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물 배부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 생활환경 주변의 안전위험 요인 점검 등 생활 속 안전실천을 주제로 한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봉화군은 지난 여름 열린 봉화은어축제 기간에도 전기·가스시설, 무대 구조물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보안관과 함께 축제장 사고예방 및 폭염 대응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에 힘써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축제장 내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생활 속 안전점검의 일상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 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노후 설계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강창희 행복 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대표가 초청돼 ‘행복 100세, 인생설계 자산설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창희 대표는 △돈 △건강 △관계의 불안을 극복하고 인생 각 단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단순한 재테크를 넘어, 재무적 안정과 심리적 행복을 아우르는 ‘통합 인생설계’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미래에셋 금융그룹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등 다수 저서를 통해 삶의 가치와 균형을 설계하는 자산관리 철학을 강조해 왔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영주 출신 포크 가수 박푸른숲이 오프닝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따뜻한 노래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영주시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인생의 후반부를 보다 주체적이고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현국, 박시원)는 지난 17일 봉화생활체육공원 송이축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화愛 빠지다~ 봉화를 채우는 우리들의 복지 이야기~’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봉화송이축제와 연계해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6개 실무분과(가족·돌봄, 고용자활, 노인, 생명사랑, 장애인, 통합사례관리)가 참여했다. 홍보부스 운영은 물론 가족사진촬영, 치매 인지 프로그램, 한궁 및 윷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봉화군수)은 “봉화송이축제와 연계해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홍보부스를 운영했는데,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숲으로 미래로, 포레스트 경북’을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 환호공원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임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경북 22개 시군을 비롯해 기업체, 유관기관 등 12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산림산업 전시와 함께 지역의 우수 임산물을 선보였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숲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막 첫날인 17일에는 ‘산의 날’ 기념식이 열려 산림 발전과 국토 녹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축하 퍼포먼스, 전시장 투어 등으로 산림 관계자들이 미래 산림 정책의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박람회가 열린 환호공원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근린공원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특히 포항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 새롭게 단장한 보행교·식물원·하늘연못·환호뜰 등과 어우러져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활기를 더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3일간 박람회에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신 시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8일 저녁 7시 봉화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본선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춘향전’의 주인공 이몽룡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계서 성이성 선생의 생가 ‘계서당 종택’이 있는 봉화에서 열려,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한층 더했다. 이번 대회는 청렴과 기개로 이름 높은 성이성 선생의 정신을 기리면서, 단순한 외모가 아닌 지성과 품격, 올곧은 기개를 겸비한 ‘현대판 이몽룡’을 선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선 무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20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끼와 매력을 뽐냈으며, 치열한 경연 끝에 총 6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올해 첫 몽룡상(대상)의 영예는 신기성 씨에게 돌아갔으며, 장원상은 장명훈 씨, 방안상은 한도진 씨, 탐화상은 조종우 씨, 그리고 방자상은 이승찬 씨, 박하늘 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4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행사 사회는 김도연(2025 미스춘향 진) 씨와 유튜버 김똘똘이 맡아 재치 있는 진행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축하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손태진과 코스탄 하스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