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의성군수 김주수)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돌봄으로 열사병 증상을 보인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안계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가 평소와 같이 폭염에 따른 안부 전화를 하던 중 안계면에 거주하는 89세 독거노인의 힘없는 목소리와 구토 증상을 듣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 즉시 어르신 자택에 방문해 병원으로 동행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 같은 조치는 의성군이 폭염에 대비해 수립한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한 결과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 155명(사회복지사 9, 생활지원사 146)을 투입해 관내 독거노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은 당연한 일이지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작은 변화에도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7월 31일 취임 직후부터 8월 1일까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는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7.3.) 2주 만에 2차례(7.11., 7.16.) 경주를 방문하는 등 정부 차원의 에이펙 총력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진 최 장관의 첫 공식 일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경상북도 에이펙 준비지원단장 등과 함께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과 전시장,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회의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기반 시설 조성 현황을 확인하고, 문화 콘텐츠 준비 상황과 국내외 홍보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중 최 장관은 우양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백남준 특별전도 둘러보며 “천년고도 경주의 유산이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통해 오늘의 문화로 재해석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가 전통과 기술, 예술과 혁신이 공명하는 ‘문화 정상회의’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에이펙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외교부) 등 관계 부처, 경상북도, 경주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4차 공모’에 구미시, 포항시, 영천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총 160억원을 확보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혁신·문화·복지·편의시설의 확충과 업종고도화 등을 추진해 입주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차·편의시설 확충’과 ‘열린 문화광장 조성’ 사업에 구미시는 2028년까지 4년간 총 298억원(국비 70억원)을, 영천시는 2028년까지 4년간 총 105억원(국비 70억원)을 투입하고, 포항시는 ‘열린 문화광장 조성’에 2027년까지 3년간 총 28억 6천만원(국비 2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주차 편의성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산단 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공모 사업이 경북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편의 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경북도는 K-산단펀드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 시설 현대화, 환경개선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8월 1일 서울 포스코센터 회의실에서 경주시, 포스코홀딩스와 소형모듈원전(SMR) 1호기 경주 유치와 월성원전 등 원전 전력의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정부의 소형모듈원전(SMR) 국내 실증 1호기의 경주 유치와 인근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철강 탄소중립 기술인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위한 원전 전력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형모듈원전(SMR) 국내실증 1호기 경주 유치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투자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위한 원전 전력의 공급 방안 마련 등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경북도와 경주시는 대형원전에 비해 안전성이 대폭 강화되고 소형으로 산업계 수요가 높은 소형모듈원전(SMR)을 중심으로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첨단산업 집적을 위한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제작 지원센터 구축 및 소형모듈원자로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등 산업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국내 실증 1호기의 경주 유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합천군 일대에서 경북의 청년들과 함께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는 최근 초대형 산불로 자연재해의 아픔을 겪었다. 따라서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여름휴가를 뒤로 하고 대학생을 포함한 경북청년봉사단과 도내 청년센터, 道 청년정책과 직원 등 50여 명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봉사단은 합천군 일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비닐 제거, 부유물 정리, 구조물 해체, 침수된 비닐하우스 철거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쳐 폭염에 지쳐있는 지역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수재민들의 막막한 현실에 폭염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연대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8월 1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지속 가능한 해양 기반 경제(블루 이코노미)’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 발굴과 논의를 위해 해양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와 경북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학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해‘경북 동해안권 해양 레저관광 분야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정책 자문과 토론을 진행해 경상북도 환동해권 지역의 해양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찾고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전문가는 ▴에너지 ▴수산ㆍ어촌 ▴항만ㆍ물류 ▴해양 관광의 4개 분과로 구성해 분과별로 토론과 심층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련 사업 검토와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며, 각종 현안 발생 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다양한 해양 관련 전문가와 논의를 통한 정책사업 발굴로 경상북도 환동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배금희, 공공위원장 장금순)는 지난 7월 30일 야간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150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LED 벽부등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실외 조명이 부족해 야간에 현관이나 계단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과 비안면 행복기동대원 14명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벽부등을 설치했다. 배금희 민간위원장은 “작은 불빛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보다 안전하게 보행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장금순 면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행복기동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7월 29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자율상권조합 중심의 민간주도형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의 상생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 민간주도의 상권 거버넌스 구축, ‣ 역량있는 상권주체에 의한 스마트 상권 구축, ‣ 지역민 참여와 상권 성과의 지역 환원, ‣ 민관협력 상생기반을 조성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상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의성읍 염매시장, 의성읍 의성중앙상점가상인회, 봉양면 도리원상점가 상인회, 안계면 안계전통시장 상인회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율상권구역 지정 절차와 구역 지정시 정부 지원, 각 상인회의 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자율상권구역 지정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길 기대한다”며 “민간 중심의 상권이 자생력을 갖추고,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한 달간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도서관에서 더위를 식히며 책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북캉스(book+vacanc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원한 쉼터로 제공함으로써 군민들과의 친밀한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또한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서관에 비치된 필사 책갈피를 작성한 후 개인 SNS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의 독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도서관 북캉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의성군립도서관을 비롯해 봉양온누리터도서관, 금성면작은도서관, 다인면작은도서관 등 총 4개소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8월 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광고하는 영상 콘텐츠(CF) 만들기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비롯해, 영어 전래동화 컬러링 체험, 민화 부채 그리기 등 여름방학 특강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더운 여름, 도서관이 군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쉼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의성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의성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로, 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의성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환급 금액은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주로 설 과 추석 명절에 실시해 왔으나, 이번에는 여름철 특별 행사로 시행되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환급행사가 전통시장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께서 의성전통시장을 방문해 품질 좋은 국산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읍에는 2일과 7일에 5일장이 열리는 ‘의성전통시장’과 상설시장인 ‘염매시장’이 있으며, 본 행사는 의성읍 도동리 962번지 일원에 위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안계행복플랫폼 2층에서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결과 공유회인 ‘날빛의 노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5월부터 의성에 체류한 청년예술가 10인이 산불 이후 지역 회복과 주민 위로를 주제로 창작한 회화, 설치예술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25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술 워크숍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유회의 개막을 알리는 오픈식은 8월 4일 오후 3시, 안계행복영화관에서 열리며 프로그램 운영 현황소개, 참여예술가 소감 발표 외에도 참여 청년예술가가 준비한 국악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관련 상세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또는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은 2020년부터 6년째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며, 올해는 지역 청년예술가 4인(김현주, 노수현, 박진영, 한승훈)과 초청 청년예술가 6인(김지원, 박규환, 이화영, 장하윤, 정진경, 하준혁)이 참여하여 의성을 배경으로 예술활동을 펼쳤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예술가들이 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7월 31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개최된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경북대표 선발전’에서 일본 출신 아리무나 레이나씨(여)를 도 대표로 선발했다. 선발전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홍보하고, 국제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6일 경주에서 열리는 교육부 주관 ‘전국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 경북 대표를 뽑기 위한 것으로, 우승자 1명을 경북 대표로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도내 대학에서 수학하는 학생 중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들로, 7개 국가 8명의 유학생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유학생들은 지정된 주제 ‘나의 꿈과 미래 직업’, ‘나만의 한국유학 홍보 아이디어’, ‘한국유학 성공기’, ‘한국유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의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다양한 경험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 유학 성공기’를 발표한 참가자는 경북에서의 유학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이야기하며 한국과 경북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주었다. 심사위원은 국내의 한국어 학과 교수들과 국제교류센터장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발표를 심사했다. 유창성, 독창성, 문법․어휘, 내용구성․논리, 전달력․표현력이라는 5개 항목에 따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7월 31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전했다. 이번 한미 관세 협상은 15%의 대미 수출 상호관세,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금융패키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미 금융패키지는 한미조선협력패키지 1,500억 달러(MASGA 프로젝트), 경제안보분야지원 2,000억 달러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관세 협상 종료 시점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이번 타결에 대해 국내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라는 측면에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상 실패 시 관세율 25%가 적용될 수 있다는 수출가격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특히 이차전지·바이오 등 전략 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경제안보분야지원 펀드는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경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번 관세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지역 핵심산업에 대한 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다. 포항의 핵심 산업인 철강 분야는 이번 협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결과 철강 품목 관세는 50%로 유지된다. 이에 대해 이철우 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7월 31일 기획재정부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한 소관 부처 심의관과 면담하고, 2026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하며 정부 예산안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의 하나로 추진됐다. 경북도는 그동안 일부 또는 미반영된 주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산불극복 재창조를 위한 산불피해지 일반벌채 지원 등 총 33건에 이르는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 중인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과 에이펙(APEC) 기념공원 조성,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도로 및 사회기반시설, 그리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은 국정과제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부합하는 사업임을 재차 강조하며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이자 국회의원이 7월 31일 재정협의 참석차 경북도를 방문하여 은사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접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임이자 의원은 “스승인 이철우 지사의 건강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었는데, 최근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강한 정신력과 의지로 병마를 이기는 스승의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임 의원의 방문 소식을 듣고 직접 자리를 찾아와 반갑게 맞이하며, 제자와의 정겨운 재회를 기뻐했다. 이 도지사는 “당 안팎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건강이 많이 회복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도지사는 임 의원과 대화를 통해 내년도 국비 예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 포스트 에이펙 특별 지원 등 주요 정책현안에 관해 협조를 요청하고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도지사는 “도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임 의원께서 예산안에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