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포항시는 8월 2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적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명균 지멘스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이사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약 210억 원(약 1,500만 달러)을 투자해 포항테크노파크 내 약 9,800㎡(2,964평) 규모의 생산 시설을 추가 확보하고,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 시설을 대폭 확장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50만 대에서 100만 대로 두 배 증가하고, 400명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포항시는 배터리·바이오·첨단 소재 산업과 함께 의료기기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뿐만 아니라 첨단 의료기기 수출 경쟁력 강화, 지역 내 전문 인력 양성, 일자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독일 포르크하임(Forchheim)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21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캄보디아 캄퐁톰주 핵심의료인력(의사 ․ 간호사) 1기 임상 수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2025년 ‘선진 의료나눔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7월 경북도와 캄보디아 캄퐁톰주 간 체결한 우호 교류 협정(MOU)의 실질적인 성과다. 임상 수련은 각 전공 분야에 따라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 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함께하고 있다. 연수단은 총 12명(의사6, 간호사6)으로 2개 기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등 전문 연수분야에 따라 6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2~3개월간의 실무 중심의 임상 수련을 받고 있으며, 도내 보건소, 지방의료원, 로컬병․의원 등의 현장 견학도 함께 이루어진다. 오늘 수료식은 1기 5명(의사2, 간호사3)이 수료하는 것으로 ▵임상수련 결과 보고 ▵임상수련 활동 영상 상영 ▵수료증 전달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공공의료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임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8월 21일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Asia Pacific Center for Theoretical Physics) 등의 주관으로 양자과학기술 발전 방향과 국제공동연구의 새로운 협력 기반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포럼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념,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IYQ)’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APCTP 주제별 연구 프로그램(TRP: Topical Research Program)의 하나로 추진됐다. 행사의 문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 대중 강연으로 열렸다.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양자역학이 보여주는 세상의 참모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어렵게 느껴지는 양자역학을 생활 속 사례와 접목해 알기 쉽게 풀어내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공식행사와 국제포럼이 이어졌다.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APCTP,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The Association of Asia Pacific Physical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21일, 주요 언론인 100여 명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 현장으로 초청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성공적인 APEC의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언론인들이 APEC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행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주 힐튼호텔에서 준비 상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정상회의장으로 사용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국내외 홍보를 위한 국제미디어센터, 국립경주박물관에 건립 중인 만찬장, 세일즈 경북 무대를 만들어 줄 경제 전시장, 정상급 숙소인 PRS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기반 시설, 문화 프로그램, 경제 전시장 및 경제 행사, 숙박시설, 수송・교통・의료에 관한 준비 상황을 상세히 설명 했다. □ 차질 없이 진행 중인 주요 기반 시설(인프라) 경상북도는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기반 시설이 공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9월 중에 모든 시설을 완공하고, 한 달여간 예행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은 현재 공정률 63%로, AP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경상북도 7대 전략산업’ 방향에 부합하는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가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추가 공모는 4개 단위과제 7개 지정 주제, 연 200억원 규모로 선정할 예정이며, 인공지능(AI), 방산, 농‧임업 대혁신, 산불 피해복구 과제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지역의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는 지역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혁신과제를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국정 방향에 발맞춘 대학 중심 혁신 생태계에 대전환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 29일에 열린 추가 공모 사업설명회에 29개 참여대학 사업단장과 관계자들이 모여 새 정부 정책 기조와 경북도청 전략을 공유하며 맞춤형 과제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최근 경북지역 산불 피해복구가 지속되는 만큼 대학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역 성장 협업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단위과제가 포함됐다. 또한 지역 내 방산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과제, 경북에서 비중이 큰 농업과 임업 R&D 분야도 포함됐다. 또한 대학 자율 로컬 맞춤형 R&D 과제, 지방시대 활성화‧저출생 극복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정부가 123대 국정과제와 ‘인구 위기 적극 대응으로 지속‧균형 성장’ 등 12대 중점 전략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인구 분야 국정과제 대응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8월 21일 도청에서 경북도, 시군, 국책 연구기관, 민간 연구기관, 대학 등 인구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분야 국정과제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을지훈련 기간에 저출생과 전쟁 전략 구상과 정책 발굴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저출생 등 인구 분야 과제가 직·간접적으로 11개 과제가 연계되어 있고, 특히 12대 중점 전략과제 중 3개 과제와 관련이 있어 경북도는 신규 국비 사업 발굴과 저출생과 전쟁 주요 정책 국가 사업화 등을 위해 대응에 나선 것이다. 세미나는 ▵새 정부 인구 분야 국정과제 현황 ▵대한민국 인구 변화의 미래 ▵새 정부 육아‧돌봄 정책과 과제 ▵새 정부 여성‧가족 정책과 과제 ▵새 정부 초고령화 정책과 과제에 대한 국책 및 민관 연구기관 발표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새 정부의 육아‧돌봄 분야 정책 현안과 과제를 발표한 육아정책연구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월 21일 오전 도청 간부회의에서 “이번 사고를 ‘청도 열차사고’로 지칭할 경우 청도 지역 전체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정확한 사고 식별과 지역 명예 보호를 위해 공식 명칭을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해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등의 명칭 사용 시 공식 변경 요청 ▴지역행정기관 및 산하기관 협조 공문 등 문서상의 표현 변경 ▴언론사의 보도 및 보도자료 ▴언론사에 제공되는 자료 일체에 해당 사고를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표기할 것을 지침으로 내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고 장소가 특정 지역명으로 지칭될 경우,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전반에 장기적인 부정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정확한 사고 내용 전달과 함께 지역 명예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행정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사고는 경부선 상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철도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로, 해당 열차가 중심이 된 안전사고다. 하지만 일부 언론 보도와 SNS 등에서는 사고 발생지를 부각하는 표현으로 인해 지역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지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신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재춘, 민간위원장 양재근)는 8월 20일 홀로 계신 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콩나물 쑥쑥, 행복 쑥쑥’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신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공동모금회‘함께모아 행복금고’읍면 협의체 기획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하고 재배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콩나물 재배 키트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고 이웃과 재배 경험을 공유하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근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 집에서 콩나물을 기르던 추억을 되살리며 정성껏 재배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정서적 교감과 삶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춘 면장은 “항상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촌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생활서비스 지원을 위해‘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는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교통 접근성 취약으로 인한 생필품·식료품 구매 불편, 이른바 ‘식품사막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농협, 사회적기업 등 지역공동체와 협업하여 이동식 차량을 운영,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판매․배달하여 생활서비스 공급 기능을 강화한다. 의성군은 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점곡면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지난 1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3월 시범사업지구 지정 후 이동장터 차량 제작을 완료했다. 오는 8월 25일부터는 지역농협에서 전화주문을 접수 해 매주 2회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동장터 사업이 농촌 사각지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식품사막 해소와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 속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는 생활지원사의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18일 생활지원사 황병남씨는 안전 모니터링을 수행하던 중 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자 즉시 가정을 방문했으며, 댁에 계시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 고추밭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당시 어르신은 체온이 39℃에 달하는 고열 상태였으며, 황씨는 즉시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어르신을 안동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다. 빠른 발견과 구급대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어르신은 위기를 넘길 수 있었으며, 온열질환으로 기존 뇌경색이 악화되어 입원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폭염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중요성과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안부 확인 활동이 어르신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의성군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금성·안계노인복지관)의 전담인력 155명(사회복지사 9명, 생활지원사 146명)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5년 8월 정기분 주민세 26,476건, 5억 4500만 원을 부과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개인분 주민세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의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가 납부 대상이며, 올해는 24,219건에 대해 2억 6400만 원을 부과했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관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 납부 대상이다. 기본세액(5만~20만 원)과 연면적세액(사업소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경우 1㎡당 250원)을 합산해 신고·납부하게 된다. 의성군은 납세 편의를 위해 면적과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 2,257건(2억8100만 원)을 각 사업장에 일괄 발송했다. 납부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연면적 등 과세 내용이 현황과 다를 경우, 납세자는 9월 1일까지 위택스로 별도 신고·납부하거나 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의성 대형 산불로 직접 피해를 본 군민의 주민세 1,403건(약 1,600만 원)을 면제해 부담을 덜어드렸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군민 중심의 세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의 대표 역사인물 수토사 장한상을 소재로 한 산수실경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의 9월 본 공연에 앞서 8월 20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은 의성군 비안면 출신으로 울릉도에서 독도를 바라본 기록을 남긴 최초의 관리인 수토사 장한상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서사를 풀어낸 역사체험형 뮤지컬로 제작된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륜호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프랑스 라메종 프로덕션과 협업해 제작되는 스펙터클한 3D 영상과 함께 ‘그 섬의 이름’, ‘푸른깃발’, ‘가네 가네’ 등 대표 뮤지컬 넘버를 배우 김준현, 조유신, 박형규, 김형균, 지정희, 김륜호 등이 참여해 하이라이트 무대를 미리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본 공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출신 수토사 장한상을 주제로 한 산수실경뮤지컬을 통해 그분의 정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성심껏 준비한 이번 공연에 많은 지역민과 뮤지컬 팬들이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경로당 8,663개소(등록 8,172개소, 미등록 491개소)에 도 재해구호기금 8억 6,600만원(개소당 10만원)을 냉방비로 추가 지원한다. 이번 경북도의 지원은 폭염 장기화로 인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연장 운영에 따른 추가 냉방비 부담 완화와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도는 경로당 냉방비를 7월과 8월까지 매달 16만 5,000원을 지원했으나, 올해 7월 폭염일수가 지난해 7.5일에 대비해 15.7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8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개소당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부족한 전기 요금을 충당할 계획이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속되는 폭염에도 어르신들이 시원한 경로당에서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농업대전환’ 핵심 사업인 들녘특구가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을 통한 규모화·기계화로 일반 벼농사 대비 두 배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가시적인 성과에 이어 6차산업 융·복합 고도화 전략으로 소득 증대 효과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경주시 천북면 성지리에 위치한 경주 식량작물 특구가 있다. 이곳은 콩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6차산업을 접목해 지난 6월 우리 농산물 새참 전문식당인 ‘들녘한끼 1호점’을 열어 6차산업 新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들녘한끼’식당은 공동영농을 하는 110ha의 넓은 들녘에서 직접 생산한 우리밀과 콩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새참메뉴를 개발했다. 그중에서 고소한 콩국수와 새콤한 냉면은 어느 한 가지 선택하기 힘든 여름철 별미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순두부짬뽕(밥)은 꼭 먹어봐야 할 지역 대표 시그니처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이곳을 ‘성지콩밭 맛집’이자 우리 농산물의 성지(聖地)로 만들고 있다. 농번기에는 들녘으로 직접 새참을 배달하고, 지역 관광지나 펜션 등과 연계한 가족 단위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여 현재 하루 평균 200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20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교에서 ‘동물용의약품 산업육성’을 위한 다자간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 TP,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참여했으며, 그린바이오 산업 6대 분야 중 ‘동물용의약품’ 육성을 위해 전략적 동반자(파트너십) 관계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정부와 지자체 R&D, 비R&D 신규 사업 공동 발굴 ▴동물용의약품 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 ▴동물용의약품 분야 규제 개선 요청 사항 등 정보교류 활성화 등이다. 특히, 동물용의약품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다지는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18년부터 포항시와 함께 식물 기반 동물용의약품 분야 원천기술 확보하고 기업을 위한 시설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건립을 추진해 2023년 3월 농식품부 ‘동물용의약품 산업화 거점 시설’로 지정됐고, 이와 연계해 그린바이오 스타트업에 특화된 연구 장비,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