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지방청장 이종건)은 산림청, 경상남·북도, 산림환경연구원, 11개 지자체,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등 지역 방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밀양권 재선충 방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및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구미·밀양권 일대에 재선충병 피해 확산 저지 및 국·사유림 구분 없는 권역별 중장기 방제의 기본계획 수립·방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은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에서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구미·밀양권 광역방제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11개 시·군의 춘기 방제성과 및 추기 방제계획, 그리고 원활한 재선충 방제를 위한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정부3.0에 의한 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 및 담당자들의 방제 의지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세미나실에서 산림청과 5개 소속기관(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지역산림계획(2018년~2037년) 수립을 위한 제1차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기본계획에 따라 산림자원 및 임산물의 수요와 공급에 관한 장기 전망을 기초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루어지도록 관할 산림을 대상으로 10년마다 수립하는 장기계획이다. 특히, 이번 차기부터는 관련 국가계획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20년 단위로 계획기간을 연장해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의 지역별(경북‧경남, 대구‧울산‧부산광역시) 특수성을 고려해 계획의 수립 방향 및 T/F팀 운영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으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산림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도출하고 세부 전략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역산림계획이 산림자원, 산지관리, 산림생태, 산림복지 및 산림사업 육성 등에 관한 종합계획인 만큼 미래전망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신뢰성 있고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라며 “효율적인 T/F팀 운영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해 나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2016년 10월 울릉도 성인봉에 지형답사를 나섰다가 추락해 사망한 故 조영찬 울릉경비대장이 지난 11일 인사혁신처공무원연금급여재심위원회(이하 재심위원회)로부터 순직결정을 받았다. 지난해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이하 연금공단)에 순직신청을 하였으나 연금공단은 초과근무시간 이후의 사고라며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유족은 올해 2월말 재심을 신청하였고, 재심위원회는 울릉경비대가 울릉도 해안경비 및 대테러작전 임무수행을 위하여 ‘24시간 근무 및 상시즉응태세’를 유지하는 경찰부대라는 특수성을 인정해 순직을 결정했다. 故 조영찬 울릉경비대장은 대구청 수성경찰서 112상황실장으로 근무하다 공모를 거쳐 2016년 10월 12일 울릉경비대장으로부임하였으며, 같은달 22일 성인봉 지형답사를 나섰다가 실종 8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금오공대가 주관하는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이 산업인턴지원사업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2년 연속으로 받았다. 산업인턴지원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공과대학 학생을 지역기업의 인턴으로 선발, 현장학습을 통해 현장 밀착형 RD 맞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통상부에서 주관하여 시행하고 있다.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은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협력기관)를 비롯해 주관대학인 금오공대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등 지역 4개 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경권 사업단은 100점 만점에 92.7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매우우수’그룹으로 선정 돼 총 10억 3,600만원의 국책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사업비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연구개발 관련 인재 양성 및 인력난 해소에 활용된다. 1차년도 사업에 참여한 55명의 학생들은 지역의 우수 기업 30개사에 산업인턴으로 참여하며 현장 맞춤형 인재가 되기 위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인턴 종료 후 참여 기업으로 취업하는 연계 취업 실적이 타 권역 사업단 대비 월등한 성과를 거두었다. 정연구 대경권 산업인턴지원사업단장은 “2년 연속 우수한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지난해 체불임금으로 공단에 도움을 받은 29세 이하 청년근로자 수는 12,850명으로 전년(11,825명) 대비 8.7%, 구제된 체불임금액은 963억 원으로 전년(947억 원)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말 기준 29세 이하 청년 체불임금 규모는 1천4백억 원으로 이는 전체 체불임금 규모인 1조 4천3백억 원의 9.8%에 해당하며, 2010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근로자의 체불임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주들은 청년근로자들이 어리거나 사회경험이 적음을 이용하여 폭언, 누명을 씌워 청구를 못하게 하는 사례도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이점에 주목하고 알바천국과 2016년 8월 업무협약을 맺고 알바천국 홈페이지에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개설해 공단과 시스템 연계로 체불근로자 정보를 공단 일선기관에 직접 연계 원스톱 처리로 8월 서비스 개시 후 2016년 12월까지 234건(월 평균 46.8건)을 처리했다. 공단은 2005년부터 고용노동부와의 협약을 통해 그간 총 69만여 건, 140만여 명의 체불근로자의 체불임금 총 8조 9천여억 원을 해결한 바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태환)는 지난 10일(금) 내성천 축제장에서 2017년 1차 아웃리치 ‘청소년 소망 연날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과 자기진로 관련으로 인하여 받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며, 민속놀이 연날리기를 통해 옛 것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청소년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므로써 가족과의 친밀감을 향상시키며, 청소년 또래 간의 긍정적인 격려를 통해 상호작용이 이루어졌다.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아웃리치를 통해 청소년이 상담에 대해 용이하게 접근하도록 열어두며, 위기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적합한 지원을 할 수 있게 지역사회 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김태환 센터장은 “청소년 소망 연날리기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새해 소망을 갖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2017년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에 갈음하면서 지역민들이 청소년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강조했다.
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지난 6일 새벽 칠곡군 소재 컨테이너에서 자살을 시도한 절도 피의자 A씨(23세)를 구조 및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5회에 걸쳐 칠곡군 북삼읍 소재 식당, 마트 등에 침입하여 현금과 담배 등 도합 165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범행 후 경찰의 추적을 당하자 은신처인 컨테이너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을 현장 급습한 형사들이 창문을 깨고 구조한 후, 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재산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고,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