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복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명주의 고장’ 상주시에 건립된 한국한복진흥원(원장 이형호, 이하 한복원)이 4월 1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6시 진행된 ‘한국한복진흥원 개원식 및 글로벌 한복패션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오영우 문체부 1차관, 임이자 국회의원,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개원 행사는 개원 현판식, 기념식수, 경북도립예술단 공연, 온라인이벤트, 박술녀 한복의 한복패션쇼, 국악인 송소희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행사 전 과정이 한국한복진흥원 및 경북문화재단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한복원은 총 사업비 191억 6,000여 만원(국비 96, 도비 29,시비 67))을 투입, 연면적 8,198㎡,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명주테마파크에 건립됐다. 명주테마파크(경북 상주시 함창읍 무운로 1591, 약215,000㎡)에 한복원이 건립됨으로써, 누에로부터 비단옷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