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7월 8일 ‘경북문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기업(파란프로덕션, 맹그라미콘텐츠랩, 스카이브릿지프로덕션)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북도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 2개분야(문화콘텐츠, 다큐멘터리)에서 공모했다.
문화콘텐츠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맹그라미콘텐츠랩(대표 맹진욱)’은 지역의 끼와 재능이 넘치는 숨겨진 뮤지션을 발굴,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으로 유튜브 채널에 송출할 계획이다.
‘스카이브릿지프로덕션(대표 손성웅)’은 도내 미술관 기획전시 및 전시회 티저영상, 기록영상콘텐츠를 제작한 뒤 아카이브(Archive)를 구성해 미술관 전시 정보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파란프로덕션(대표 손경식)’은 영남의 자연·인문·생태환경과 역사적 인물의 삶과 사상이 깃든 구곡(九曲)문화를 다큐멘터리 로 담아 연말에 지상파방송에 송출된다.
진흥원 이종수 원장은 “이번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2개 기업의 경우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해 됐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으로 지역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지역 콘텐츠 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