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에서 2월 21일 오후 4시 이후 확진 환자가 26명에서 133명으로 총 10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상북도는 2월 22일 코로나19 관련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오전 6시 기준 누적현황은 총133명으로 포항1명, 영천7명, 문경2명, 경산16명, 청도105명, 의성1명, 상주1명 등 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4시 이후 확진 환자가 26명에서 133명으로 총 10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22일 오전 6시 현재 신규 발병자는 107명으로 포항1명, 영천3명, 문경2명, 경산11명, 청도89명, 의성1명 등이다.
청도 대남병원 신규 확진자는 93명(누적 109명)이며, 확진자 중 정신질환자는 신규 82명
으로 현재까지 총 94명(사망 2명 포함)이다.
□ 확진자 중 병원 격리자 조치계획
정신질환자 중 확진자 92명에 대해서는 당초(2, 21) 국립정신건강센터(서울)로 이송할 계획이었으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대남병원 5층을 격리병원으로 활용하여 치료할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월 22일 낮 12시 의료진 20명(정신과의사 2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6명), 軍 지원 감염내과의사 1명을 투입했다.
□ 확진자 및 환자 이동 현황
또직원 2명은 외부 격리병실로 이송해야 하지만 현재 병실 부족으로 이송이 지체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병동 환자 8명은 안동의료원으로 이송 완료했으며, 직원 2명은 도내 의료원으로 이송을 검토 중이다.
□ 검사결과 음성환자 및 직원 조치계획
청도 대남병원 정신질환자 102명중 확진자는 92명, 사망2명, 음성1명 미통보 7명이다. 따라서 음성 1명, 미통보 7명에 대해서는 대남병원 3층을 활용하여 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일반환자 46명 32명은 퇴원 후 자가격리 예정이고, 나머지는 대책 논의 중이다. 대책안으로는 (1안) 대남병원 2층을 활용하여 진료지속, (2안) 외부 격리병실로 이송을 검토 중이다.
의료진 등 종사자 99명 중 46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53명은 병원내 격리돼 일반환자들을 진료 중이다.
□ 선별진료소 운영계획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내 선별진료소에 시설·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저녁 9시부터 관내 공중보건의를 투입하여 정상 운영 중이다.
또한 대남병원 외래환자, 유사증상자 등에 대한 선별진료, 검체 채취도 실시했다.
22일에는 경북도 공중보건의 5명도 파견 예정이다.
□ 의료인력 추가확보계획 : 수요 35명(의사 13, 간호사 22)
공중보건의 5명(경북도), 감염내과 1명(군)을 확보하여 22일 투입할 예정이며, 부족인력은 정부 등에 추가 요청했다. 간호사 추가 확보를 위해 경남 밀양․창녕 등에도 협조요청 할 예정이다.
□ 향후계획
대책반을 청도 군청 상설감사장(15평)에서 22일, 대회의실(100평)로 이전할 예정이다.
도내 3개 의료원 병실도 확보했다. 병실확보는 도내 3개 의료원의 병실 14개, 병상 21개 환자 입원중, 가용 병실은 18병실에 74 병상이다.
앞으로 월요일까지 포항, 안동, 김천 50% 추가로 소개하고, 28일까지 100% 소개 예정(총 200병실, 819병상 추가확보 예정)이다.
□ 이스라엘 성지순례 관련 현황은
전체 39명*(가이드 1명 서울 포함)이다. 그 외 접촉자 15명, 의성 안계성당 25, 의성 성당 5, 안동 목성동성당 4, 안동 태화성당 2, 상주 남성동 성당 1, 영주 휴천성당 1 등이다.
확진자는 예천 1명을 포함 총 9명이며, 지역별로는 안동 5, 영주 1, 영덕 1, 의성 1명 등으로 추가 확진자가 접수되고 있다.
□ 조치사항
전체 성당중 환자발생 6개 성당은 안동교구 차원에서 상황 종료 시까지 미사 중단 조치했다.
신천지 교회 관련자는 총 확진자 133명중 지금(22일 07시)까지 20명으로 도내 4개 교회(안동, 구미, 포항, 경주) 및 선교센터 3개소(포항 3) 폐쇄 및 방역을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