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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총력 대응!

의사회·병원협회·외국인지원센터 협력체계 구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월 29일 해외유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도내 감염병 유입과 확산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등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의료기관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34개 선별진료소를 지정·운영상황을 점검하며, 음압 입원치료병상 2개 병원* 7실을 전동 조치하는 등 물샐 틈 없는 대비대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지정(동국대학교 경주병원 3실), 도 지정(포항의료원 4실))

 

또 영상회의를 통해 시·군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비상황 점검, 의심 신고자 모니터링 현황, 지역사회 홍보 전략 등도 매일 공유하고 있다. 특히, 10명이 확진환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1:1 전담 공무원이 하루 2회 이상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등 능동감시도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1월 29일 기준 경북도 의심환자 신고는 51건으로, 이 가운데 17건이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9명은 확진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됐고 6명은 현재 검사의뢰 중이며 2명은 자택격리로 모니터링 중이다.

 

지역사회 의료기관이 감염병 발생신고와 예방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DUR)을 통해 중국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일 경우 시군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를 안내하는 등 경상북도 의사회·병원협회를 통해 의료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경북도는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구 8천개, N95마스크 53천개, 손소독제 6천개를 비치 중이며, 대도민 예방수칙 포스터 및 리플렛 15,000부를 제작하여 학교, 의료기관, 외국인지원센터에 배부했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지원센터는 예방·홍보활동과 중국 방문력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 일일 모니터링 및 발열 체크 등을 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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