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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독도 인근 200m~300m 지점에서 소방헬기 추락

추락헬기에 소방대원 5명, 응급 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 탑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31일 밤 11시26분경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와 구조대원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던 소방헬기(에어버스 EC 225)가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추락 헬기는 대구에 있는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에서 당시 오후 9시33분경 독도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한 선원이 조업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환자를 헬기에 태우고 대구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이륙한 뒤, 독도 인근 200m~300m 지점에서 해상으로 떨어졌다.

 

사고 상황은 당시 현장에 있던 독도경비대장이 상황을 직접 보고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200m~300m 떨어진 해상에서 헬기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119신고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 응급 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이 탑승했으며, 헬기 탑승자들은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모두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경북 소방본부는 밤새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조본부는 날이 밝으면서 수색 인력을 본격 투입해 현재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추락한 헬기는 지난 2016년 3월 도입됐다. 지난 9월 23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자동회전축정비를 했으며, 시험비행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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