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제16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김영진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4월 21일 오전 공단 본부(경북 김천시)에서 열렸다.
김 이사장은 사법연수원을 21기로 수료했으며,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대변인,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수원지검 1차장 등 검찰과 법무부의 수사·기획·공보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6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사회적․경제적 약자의 정당한 권리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유능한 공단이 될 것” 이라며 “특히 고객 우선이라는 자세로 공단을 찾는 분들을 더욱 친절하게 배려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분쟁의 종국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서로 도와주는 한 팀이 되어 편안하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이사장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의 발달과 변호사 수의 증가에 따라 법률 분야는 도전과 변화에 직면하고 있어, 법률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연하고 전문성이 우수한 공단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