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는 4월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초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경상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는 건설기계사업자 단체로, 2018년 설립돼 전국에 광역시․도회와 시․군지회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2020년에는 국토부로부터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안전한 건설 현장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는 2022년 4월 산불 피해(300만원)와 2023년 8월 호우피해(500만원)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사)건설기계개별연명자협의회 경북도회는 2024년 6월 27일 경북도와 집중호우, 태풍, 폭설 등 재난 상황 발생 시‘신속한 재난 대응․복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공조 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경북도와 공유하고 장비 지원 요청 시 이에 적극 협조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주원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회장은“경기 불황으로 건설기계 개별연명사업자들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회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전달받은 성금은 소중한 뜻을 담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