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구미제일 MJF 라이온스클럽과 함께 3월 22일 경북 구미시 무을면 문화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활동 및 음식봉사를 함께 펼쳤다.
이번 합동 봉사는 의료봉사단장 김성호 신경외과 교수, 황성조 신장내과 교수를 포함한 순천향대 구미병원 의료봉사단과 구미제일 MJF 라이온스 클럽(회장 김영모) 회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마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진료와 ▲복부 초음파 ▲골밀도 검사 ▲혈압검사 ▲X-ray ▲심전도 등 각종 검사와 약 처방도 제공하며 마을에서 쉽게 받기 어려웠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미제일 MJF 라이온스 클럽은 이날 지역민들을 위해 준비한 떡과 과일 등 다과와 음식을 대접하며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의료봉사단장 김성호 신경외과 교수는 “40년 넘게 한결같이 인간사랑 순천향 정신을 몸소 실천해 준 의료봉사단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1984년에 창단된 의료봉사단을 통해 의료접근성이 부족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연계하여 이주외국인 의료봉사를 제공하는 등 의료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구미제일 MJF 라이온스 클럽은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후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