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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도 유아가 행복한 토리유아숲체험원!

국립칠곡숲체원, 2025년 영유아 대상 놀이 중심 숲교육 4월부터 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원 내 토리유아숲체험원에서 영유아 대상 놀이 중심 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립칠곡숲체원은 만 2세 영아를 대상으로 유아 주도 놀이 중심 영유아숲교육 2.0 시범사업 ‘아자아자(아름다운 자연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누리과정 기반 놀이 중심 유아숲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운영했다.

 

또한, 한국형 아동 발달 검사(K-CDI)를 실시하고 유아의 행복도 및 자연 친화적 태도에 대한 효과검증을 진행했다.

 

* 놀이 주제를 주도하는 주체에 따라 유형을 구분하였으며, 유아가 주도하여 놀이를 선택하고 확장하는 ‘자유놀이 중심형’, 교사(유아숲지도사)가 놀이 주제를 선정하고 놀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심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형 아동발달검사(K-CDI)는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검사를 시행하여 결과값을 측정하였으며, 주요 결과로 자유놀이중심형에서는 ‘표현언어’, ‘소근육운동’, ‘대근육운동’ 순으로, 프로그램중심형에서는 ‘사회성’, ‘자조행동’, ‘대근육운동’ 순으로 아동 발달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관찰됐다.

 

유아의 행복도 및 자연 친화적 태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와 검사를 실시 하고 분석하였으며 2개 유형 모두 개선된 결과를 확인했다. 자유놀이 중심형은 평균 11.86점, 프로그램 중심형은 평균 22.60점 증가한 결과로, 자유놀이 중심형이 높은 점수의 결과가 측정되었으나 증가폭은 프로그램 중심형이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립칠곡숲체원 이우진 원장은 “지역과 함께 유아숲교육 기관으로써 숲놀이 교육을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생태감수성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칠곡숲체원은 영유아 대상으로 다양한 유형의 정기형 프로그램 5종과 누구든지 언제나 접할 수 있는 수시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형 프로그램으로는 주제별, 대상별, 야간(숙박) 특화 숲놀이 캠프를 기획하여 ▲콘텐츠 제작형 ▲정기숙박형 ▲영아놀이형 ▲자연감성형 ▲2.0 시범사업 아자아자가 있다. 수시형 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참가 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며 국립칠곡숲체원 누리집 (www.sooperang.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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