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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상소화장치 훈련으로 산불대응 태세 강화!

경북소방본부, 실거주 주민 훈련 통한 산불 초기 대응력 확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소방본부는 봄철 대형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3월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산림 인접 마을에 설치된 458개의 비상소화장치를 점검하고, 마을 주민과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한다.

 

비상소화장치는 산림 인접 마을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소화전과 연결한 후 최대 100m까지 호스를 연장해 초기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장비로, 사용법이 간단해 초기 화재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화재 발생 초기 민가와 산림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2022년 강릉, 삼척 등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당시, 11개 마을에서 비상소화장치 25개를 활용해 민치를 사용해 초기 진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산불 시즌을 앞두고 겨울철 동파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비상소화장치를 점검하고 수리하며, 마을 주민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는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여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월과 2개월 동안 임야화재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7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화재 위험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이번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철저한 대비를 통해 대형산불로 도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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