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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화재시 대피요령 숙지하세요!

의성소방서, 아파트 화재시 대피요령 숙지 강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3월 12일 경산시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 화재 시 대피요령을 알아둘 것을 당부했다.

 

3월 10일 새벽 5시경 경산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해 2명의 인명피해(중상1명, 경상1명)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5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거주자가 대피 당시 현관문과 공용공간의 방화문을 열어두어 연기가 계단을 통하여 각 세대로 유입됐다. 이로 인해 발화층의 윗세대 거주자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상황에 대피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다음과 같은 행동 요령을 강조했다.

 

첫째 화재가 발생하면 출입문을 닫고 낮은 자세로 계단을 이용해 대피한다. 만약 출입구를 통한 대피가 어려운 경우, 대피공간이나 불길·연기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뒤, 문틈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119에 구조 요청해야 한다.

 

둘째 화재 발생 장소와 거리가 있는 경우 연기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119에 신고 후 창문을 닫고 안내 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반대로 연기가 유입될 경우 복도나 계단을 확인 후 대피하고, 대피가 어려우면 안전한 공간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파트 등에서 화재 발생 시 방화문이 열려있다면 복도·계단참을 통해 위층으로 연기가 빠르게 확산하기 때문에 피난 중 연기흡입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항상 공용공간의 방화문을 반드시 닫아두어야 한다.

 

이와 같은 상황별 대피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와 더불어 방화문을 닫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위급상황 시 적절한 대처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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