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진량읍 봉회리에 위치한 지니외국어학원(원장 이은진)은 1월 13일, 진량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29박스(1,045개)를 기탁했다.
지니외국어학원은 매년 원생들이 집에서 라면을 하나씩 가져오거나 구입해 십시일반 기부하며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원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은진 원장은 “매년 원생들과 함께 기부 활동에 참여하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이웃돕기를 꾸준히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실천해주시는 원장님과 원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기탁을 계기로 원생들이 이웃과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기탁된 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