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겨울철을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응급환자 이송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구급대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구급차와 장비 점검 및 보강 ▴의료기관 핫라인 연락 체계 점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체계 확립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활용 이송 병원 선정 운영 확대 등이다.
먼저,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겨울철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구급대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감염 사고 예방을 위해 감염 확산 관리도 철저히 진행한다.
또한, 급격히 저하되는 기온에 대비해 구급 차량의 난방기 점검, 액체 의약품 동결 방지, 환자용 담요 확보 등을 통해 출동 차량과 장비의 사전 점검을 완료하며, 현장 활동 장비의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는 특수진료가 필요시 인근 시도와 중앙 구급상황관리센터, 광역상황실과 협조해 전문 병원 등 신속한 병원 선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랭질환 의심 환자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하고, 겨울철에 증가하는 심뇌혈관 질환 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 지도와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 선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증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특별구급대와 펌뷸런스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키는 다중출동체계를 강화하고,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이송 병원을 확대하고 운영해 필요시 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이송 체계를 가동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에 발생하는 한랭질환과 심뇌혈관 질환에 대비해 관내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