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이하 센터)는 국립횡성숲체원의 주요 산림치유자원을 활용한 숲길 지도를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숲길 지도는 피톤치드, 햇빛, 산소, 음이온 등 자연에서 제공하는 치유자원을 적극 반영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숲길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작됐다.
센터는 숲의 길이, 소요 시간, 경사도와 같은 주요 정보를 기반으로 5개의 숲길을 분석하여 각각의 특성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자신의 신체 능력과 목적에 맞는 숲길을 선택해 보다 효과적으로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제작된 숲길 지도에는 각 코스의 상세 정보뿐만 아니라 숲길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운동량과 치유효과도 함께 담았다. 또한, 지도는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설계되어 초보 방문객부터 숙련된 탐방객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국립횡성숲체원의 산림치유자원을 활용한 숲길 지도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림치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숲길 지도는 국립횡성숲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