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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 단계 체계 변경

전국 심각 단계에서 위험도에 따라 지역별로 차등 발령(12.9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2월 9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 단계*를 현재 전국 단위 ‘심각’단계**에서 시군별로 차등 적용해서 발령한다.(*(위기 단계) 관심→주의→ 심각(이동제한 해제 등 상황 진정 시 하향 조정), ** 2019. 9. 17일 이후 ‘심각’ 단계 지속)

 

이번, 위기 단계 체계 차등적용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적인 대응으로 좀 더 효율적인 방역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최근 국내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농장 단위로 개별 발생하고 있으며,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은 경북·경기·충북·대구 등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확인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최근 3년간(2022∼2024)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시군,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지역(발생+인접 시군)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그 외 일반지역은 위기 단계를 ‘주의’로 하향한다.

 

다만, 심각 단계 지역이더라도 3년 이상 농장에서 발생이 없거나, 야생 멧돼지 방역지역(반경 10km)에 대한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가 해제된 시군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된다.( * ‘심각’ 단계 시군 소재 시도 및 농림축산식품부는 ‘심각’ 단계 유지)

 

또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할 경우, 전국 단위 ‘심각’ 단계가 발령되고, 발생지역의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가 완전히 해제되면 다시 시군별 차등 위기 단계가 적용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위기 단계 변경을 통해 위험도 큰 지역에 대해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방역 조치를 추진하고, 장기간 비상근무에 따른 공무원, 양돈 관계자 등의 피로 누적, 사기 저하 등의 부작용 해소를 통한 양돈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양돈농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및 소독 강화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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