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겨울철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특수시책 일환으로 ‘소화기 내용연한 주기표 부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화기는 초기 진압력으로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가 있어 매달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 소화기 내용연한은 제조일자부터 10년이며, 제조일자가 작은 글씨로 기재되어 있거나 노후화 등으로 인해 내용연한을 식별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중 규모·용도별로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높고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을 우선하여 소화기 내용연한 점검 및 주기표 부착을 통해 화재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발생 건수가 가장 많고 원인 또한 다양해서 소화기를 통한 초기진압대응이 중요하다.”며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특수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