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1월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비행단 인근에 있는 중학생들 196여 명을 초청해 부대견학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비행단 인근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한 5개의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11월 18일에는 예천여중 85명, 25일에는 예천중, 용궁중, 지보중, 풍양중 등 4개 학교의 111명에게 부대 견학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부대소개를 시작으로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항공기·무장전시 견학, 단기기동 관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16전비는 공군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공군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직접 보고 체험하는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어서 학생들은 조종사가 되기 위한 방법과 받아야 하는 훈련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질문하였으며, 16전비 조종사가 답변하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해소하며 견학은 종료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예천여자중학교 김지은 학생은 “매일 지나다니는 전투기를 보며 공군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궁금증이 해소되었다”며 “높은 하늘을 나는 전투기의 모습을 보며 공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감찰과장 김강래 소령(학사 132기)은 “오늘 견학이 공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군에 대한 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