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11월 14일 수능을 앞두고, 11월 11일부터 졸업식 시즌인 내년 2월 21일까지 3개월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집중 강화 기간’으로 지정하여 학교전담경찰관(SPO)의 활동을 전폭 확대한다.
학교·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유해업소 대상 청소년의 고용·출입 기준과 주류·담배·유해 매체물 판매 금지를 홍보하고, 청소년 비행우려지역 점검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도내 청소년 선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 활동 기간 중 발견된 위기청소년에 대해서는 선도·보호 전문기관 연계 및 지속 면담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다양한 지원책 모색도 병행한다.
김철문 청장은 “수능시험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노력의 결실을 맺고 각자의 청사진에 아름다운 시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응원을 전하며, “청소년들이 범죄에 빠져들거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