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10월 7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 와 관련해 올 9월 기준 경북지역 65세 이상 운전면허소지자 320,138명 중 3,353명(1일 평균 12명 반납)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다고 밝혔다.
도내 시․군 중 포항 530명, 경산 426명, 경주 363명, 구미 301명 順으로 도시형 市단위 지역에서 많은 인원이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경북경찰청에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율 향상을 위해 경상북도․시․군 등 유관기관 간담회 실시, 홍보 전단지 자체 제작․배부, 대형전광판 홍보, 경로당․노인대학․김천 포도축제 등 지역축제 현장에 진출하여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경북경찰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하여 자진반납 지원금을 증액하고, 지역 맞춤형 대체 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2024년 경상북도 시․군별 면허반납 인센티브 지급 현황>▸30만원(5곳) : 김천, 의성, 청송, 영양, 고령 ▸20만원(3곳) : 포항, 안동, 상주 ▸10만원(14곳) : 경주, 구미, 경산, 영주, 영천, 문경, 칠곡, 청도, 영덕, 울진, 봉화, 예천, 성주, 울릉)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신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경찰서 민원실에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