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은 9월 28일 2024년 백두대간 산림치유박람회에서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하여 산림치유문화 공연과 홍보부스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치유원이 경북 예술로(路) 사업*을 통하여, 예술인들과 함께 산림치유문화의 가치를 일반 국민들에게 확산시키고, 문화공연을 통해 중장년 여성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 경북예술로(路)는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확장을 위해 기업․기관과 협업을 기반하여 기관의 이슈를 예술인이 가진 역량 및 창의성을 바탕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문화공연은 경산시민발레단과 전문 무용인이 함께 구성됏으며, 빈사의 백조 등을 비롯해 다양한 발레 작품을 선보여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동작이 어우러져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경산시민발레단: 평균 연령 만50세 이상의 단원들로 구성된 발레단으로 경북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장년 여성들에게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문화공동체)
또한, 치유원은 미술, 음악 등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 활동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발굴하여 ▶ 걱정인형 키링만들기 ▶나만의 음악만들기 ▶나뭇잎스탬프 책갈피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자의 니즈에 부응하였으며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올해 처음 시작된 이번 예술인 협업사업을 기회로 발레 등 예술 공연을 생활 주변으로 끌어들이고, 산림치유문화와 접목시켜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