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월 21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서 원자력에너지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슬로베니아 신규원전 발주사 GEN을 비롯한 현지 기업 13개와 한국 원전 관련 기업 등 110여 명이 자리해 양국 원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한수원은 양국 기업 간 소통을 위한 B2B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에는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슬로베니아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한국 기업(한전기술,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E&C, 삼성C&T, GS E&C)과 슬로베니아 기업(IBE, NUMIP, Elmont 등 13개)이 향후 원전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포럼에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해 원자력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과 원전 정책, 그리고 신규원전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양국 간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제언했다. 황 사장은 이어 보얀 쿠머(Bojan Kumer) 슬로베니아 정부의 환경기후에너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