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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위한‘안아드림’ 참여자 모집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및 가족 대상 희망자 모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

 

※ ‘안아드림’이란 고속도로에서 불의의 사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 준다는 의미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06명이 참여했다.

 

※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 현황

 

’23년 참여자 중 12명이 심리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77%가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안아드림’ 프로그램은 매년 고속도로 장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선정한다.

 

* 고속도로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건설·유지관리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및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분된 자 또는 그의 자녀이다.

 

o프로그램은 전화ㆍ화상ㆍ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안정 상담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부모ㆍ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그림책 인문학 특강, 온라인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모집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이 추가로 신청할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 등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대학생 총 6,804명에게 약 11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외에도 장학생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과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 운영 현황                                                     (단위 : 천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여 사고를 당해 상처받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아드림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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