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0월 15일 칠곡 생태공원 및 낙동강 일원에서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재욱 칠곡군수, 도의원, 자전거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전 70주년 기념 낙동강 평화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낙동강 평화 자전거 대행진 순으로 진행되며, 개회식은 낙동강 세계문화 대축전 평화의 무대에서, 자전거 대행진은 낙동강 일원에서 진행했다.
정전 7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자전거 대행진은 55일간 치열했던 낙동강 전투의 현장을 자전거로 순례하며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조국을 수호한 호국영령에게 감사하며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자전거 대행진의 코스는 칠곡보에서 시작해 왜관철교, 호국의 다리를 거쳐 칠곡보로 돌아오는 것으로 전체구간은 4.5㎞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전투의 역사를 되새기며, 단순한 행진을 넘어 호국 안보 의식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경상북도는 국가의 품격을 높이고 호국의 가치관 확립을 위해 보훈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