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은 소아재활전문의 최준섭 과장을 영입해 지난 10월 1일부터 재활의학과 진료를 개시했다. 최준섭 과장은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원광대학교 익산 한방병원, 남원의료원, 예수병원 재활의학과장과 전라북도 보조기기센터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다. 이번 최준섭 과장 영입으로 그동안 지역 소아 청소년들이 재활치료가 필요함에도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족부클리닉, 하지교정, 척추측만증, 의지·보조기, 뇌신경 재활(뇌졸중), 근골격계 재활 분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이번 재활의학과 개설은 2026년 도청 내 개원 예정인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개원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이며, 지역 내 소아 청소년을 위한 전문 재활치료센터의 시작”이라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