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제로타리3700지구 2지역 (대표 김병수) 약 150여명은 일손돕기에 동참하고자 10월 16일 청도군을 방문하여 취약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일손부족 뿐 아니라 농자재 및 인건비등의 물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와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9개조로 나눠 감꼭지 따기 등 감 수확작업에 큰 힘을 보탰다.
군은 일손돕기 봉사단원에게 원활한 농작업을 위한 작업 모자 등을 지원하고,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하수 군수는 “우리지역 최대 농특산물인 청도반시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하여 한 손이라도 도움이 절실한 현실이었는데 국제로타리지구의 자발적 도움의 손길이 반갑고 고맙다.” 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주길 바라며, 더불어 사는 지역봉사단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