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용노동부의 2022년 대한민국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에서 경상북도 최고장인 정병진 씨(49세, 경산)가 인쇄․출판 직종에서 숙련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이며, ** 경상북도 최고장인 46명 중 4명이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
1991년 한국조폐공사에 입사한 정병진 명장은 30년간 유가증권 인쇄 분야에 근무하면서 보안기술이 적용된 특수 인쇄분야에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기술전수를 위해 사내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유가증권 위변조 방지를 위해 인쇄기 잉크 칸막이 특허 취득, 공정 품질개선 30여건, 사내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해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5회 수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병진 명장은 국가품질명장(2010년,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최고장인(2014년),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2016년), 우수숙련기술자(2019년)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경북 최고장인 이창호 씨(상주, 석공예)와 문한조 씨(고령, 도자공예)는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됐다.(* 우수숙련기술자: 7년 이상의 경력자로서 서류․면접심사 등으로 선정)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경지에 오른 정병진 명장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산업발전과 후진양성에 더욱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