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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감나무 적기 방제로 병해충 증가 예방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개화 전과 6월 10일 이후 10일 간격 4회 걸쳐 적용약제 살포 당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5월 13일 상주지역 4월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1.4℃ 높아져 감나무 병해충 발생이 일주일 정도 당겨질 것으로 예측되므로 매년 감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탄저병 병원균은 주로 병든 가지의 월동병반위에 형성되고, 가장 먼저 신초에서 5월경 발병하고, 가을 무렵 과실까지 전염하여 수확량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또한 둥근무늬낙엽병 병원균은 일반적으로 5~7월 감나무에 침입해 90~120일 잠복기를 거쳐 8월말 이후 기온이 서늘해지면 발병해 잎에 둥근무늬 모양의 반점을 만들고 조기 낙엽과 함께 과실을 모두 떨어지게 한다.

 

평소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 피해가 심했다면 5월 개화 전과 6월 10일 이후 10일 간격 4회 반드시 적용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가 올 경우에는 강우조건을 고려해 강우 이후 2~3일 이내 약제 방제를 실시하면 방제할 수 있다.

 

또 적기 방제와 약제 피해 예방을 위해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와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방제를 진행해야 하며 방제 완료 시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하고 약제 방제 확인서와 영농일지 작성 후 보관해야 한다.

 

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은 초기 발생이 작황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생육 초기에 반드시 약제방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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