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법전면체육회은 지난 10일 법전 공용주차장에서 열린 ‘2023년 법전면민 걷기대회 및 화합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지친 면민들을 위로하고 화합과 건강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법전면의 단체들 간의 긴밀한 결속력과 화합된 모습이 특히 돋보였다. 개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민호 봉화군의회 의원, 각 읍·면 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이후 내빈을 비롯한 법전면체육회,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벌이면서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불태웠다. 걷기대회는 법전공용주차장을 출발해 생활체육공원을 경유, 경체정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법전면의용소방대의 주도하에 산불 가두 캠페인도 벌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각자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면 소재지 전역에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법전면한여농에서 준비한 먹음직스러운 먹거리가 마련됐으며 가수, 퓨전풍물단의 축하공연과 행운의 주인공을 찾는 경품 추첨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0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봉화군 전원생활포럼’을 개최했다. 봉화군 전원생활포럼은 최근 감소추세인 봉화군 귀농귀촌 실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해 우수한 귀농귀촌지 봉화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봉화군 귀농 단체 소속 우수 정착 귀농농가의 정착 이야기를 발표하고, 올해 첫 실시한 봉화군 전원생활 체험에 참가한 도시민들이 봉화군을 탐방하고 영농체험 등을 한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봉화군 귀농 관련 단체 회원들 및 마을 주민과 각 읍면 귀농귀촌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선 봉화군 귀농귀촌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포럼에 참석해 주신 참석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발굴하고 봉화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9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봉화군민, 대구경북 평생학습 관계자들과 함께 한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봉화군은 올해 3월 경상북도 내 유일하게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지난 2일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평생학습도시 동판을 받았다. 특히 이날 국제학술대회에는 1979년 세계최초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일본 가케가와시의 이무라 요시타카 전 부시장과 나카야마 히로유키 전 기획 총무 부장이 참석했다. ‘평생학습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가케가와시가 평생학습을 활용해 인구 8만 소도시에서 12만 명까지 증가한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 사회 실현을 위한 과제와 농촌평생학습 도시의 방향을 모색하는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봉화군민, 대구경북 평생학습 관계자, 평생학습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하며 봉화군과 경상북도의 더 나은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한일 양국이 평생학습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해 봉화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호 간 평생학습 협력 체계를 유지해 상생발전에 힘쓰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적십자 회비모금 최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봉화군은 지난해 11월부터 202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군민들이 적극 동참한 결과 모금 목표액 대비 157%를 초과 달성하는 뜻깊은 성과를 보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이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뜻처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사회봉사, 공공의료, 청소년교육 분야 등 물적, 인적 구호활동으로 재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쓰이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지체장애인협회는 9일 봉화군 장애인복지센터에서 군 관계자 및 지체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부 사업에 선정돼 받은 1천만 원으로 김장 김치 10kg 200박스를 구입해 관내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신태섭 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김장 김치가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사업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온정이 가득 담긴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며, 소외된 지역 장애인분들이 겨울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총 1,965톤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이며, 읍면의 지정된 장소에서 수분 13~15%이하 건조된 상태의 톤백(800kg)을 포대(40kg) 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 직후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에 지급한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검정 결과 매입 품종 이외의 품종이 혼합된 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5년간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안정적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매입 편의를 제공하고, 농업인들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도록 기술 지도 및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군수 박현국)은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A등급’으로 선정돼 11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2022년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1조원씩 지자체의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해오고 있다. 그간 군은 2022년 48억원, 2023년 64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한 바 있으며,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인구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화군은 ‘여유로운 삶과 자연, For Rest(포레스트) 봉화’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청년 중심 지역특화산업 육성, 듀얼라이프 기반 구축, 백두대간 힐링 관광 활성화를 전략으로 삼았으며, 세부적으로 ▲ 봉화 바이오메디 연구지원센터 건립 ▲ 봉화 청년 브랜딩 탐색 지원 ▲ 듀얼라이프 인프라 구축 ▲ 봉화군 촌캉스 체험사업 ▲ 청년창업농 스마트팜단지 조성 ▲ 봉화 계절근로자 안심 보금자리 조성 등 총 12개 사업으로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역대 최대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역 인구활력 증진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는 지난 7일 봉화읍 일대에서 청소년 보호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국민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가 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했으며, 참여단체로는 봉화군청 및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 위원 등 약 100명이 동참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가두행진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어깨띠에 피켓을 들고, 봉화읍내를 행진하며 주민들에게 청소년 보호 관련 전단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청소년 보호와 유해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의 미래 주인인 청소년들이 보호받고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을 차단하고,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매월 민관 합동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가족센터는 오는 13일까지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지원 사업 ‘빛이 나는 솔로’ 노년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가 겪는 외로움과 고립을 해소하고자 기획됐으며,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총 6회기 동안 65세 이상 노인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봉화군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인 가구 구성원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치매 예방 교육, 노년기 집단상담 등 교육과 아로마 보습크림 만들기, 요리, 화분 만들기, 보드게임 등 문화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특색있는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권병회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건강한 가정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행복한 가정은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면서 “1인 가구도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보건소는 이달 30일까지 건강마을조성사업 대상지인 법전면 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21곳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조성을 위한 공기정화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실시한다. 건강마을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이번 실내 환경조성사업은 공기정화식물을 대표하는 테이블야자를 직접 심고, 정성과 사랑으로 반려 식물을 함께 키우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식물과 교감하고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심리적인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한 건강마을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기분 전환도 되는 반려 식물을 직접 심어 화분을 만들어보니 재밌고 앞으로 잘 길러보겠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기정화 반려식물을 키우기로 일상생활 속 소소한 기쁨과 행복감으로 주민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정화와 건강한 생활환경조성으로 숲속도시 봉화와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마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 청량산박물관은 이달 7일부터 청량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선비가 찾은 이상향, 봉화의 동천과 구곡’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봉화지역 전통 명승으로 알려진 구곡과 동천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기 위해 계획된 특별기획전으로, 암각문 탁본 21점, 관련 인물 문집 7건 및 사진·영상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동천’에서는 권두응이 쓴 <청하동천靑霞洞天>, 남호 김뢰식이 쓴 <용호동천龍虎洞天> 암각문 탁본을 비롯한 관련 문집 등이 소개된다. 2부 ‘구곡’에서는 대명산구곡大明山九曲을 경영한 강필효, 춘양구곡春陽九曲을 경영한 이한응 등의 문집, 한시 자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3부 ‘동천과 구곡 새롭게 기억하다’에는 동천과 구곡의 보존과 활용 사례를 검토하고 활용방안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특별전을 통해 선현들이 아끼고 사랑했던 우리 지역 자연경관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관련 문화유산의 인문학적 가치가 재조명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의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강원도 춘천 일원에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차 정례회를 앞두고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에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및 행정사무감사 및 군정질문 핵심 전략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2일 차에는 지역특성화 현장방문 및 농업인이 가공시설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춘천시 농산물 가공센터를 방문해 운영방법 및 판로 등 우수사례를 청취한 후 봉화군농산물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동해시 생활환경센터의 4개의 주요시설 견학하고 기능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자원순환 활성화 등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방법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희 의장은 “제261회 정례회를 앞두고 연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의 전문성 함양뿐만 아니라 정책반영을 위한 지역특성화 사업장을 견학 및 체험함으로써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으로 앞으로 봉화군민을 위해 의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전문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관내 14개소(병설유치원 제외,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포함)의 약 35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화사업 ‘튼튼쑥쑥 골고루 친구들’ 콩나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각 가정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콩나물을 직접 키워보고, 이를 활용해 직접 요리하고 먹어보는 활동으로 콩나물의 생태를 관찰하며 흥미를 유발하고 편식하기 쉬운 채소와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청자에게 제공되는 콩나물 키우기 키트로 직접 콩나물을 키운 뒤 콩나물을 이용해 요리를 만든 후 관찰일지 및 요리 소감 등을 작성해서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보내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콩나물 키우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편식하지 않고 콩나물과 친해져 콩나물과 같이 튼튼하게 쑥쑥 클 수 있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영양 관리 및 위생 교육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 청량산박물관은 1792년 사도세자의 복권을 주청한 영남 만인소의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는 ‘임자일록壬子日錄’ 국역서 책자를 발간했다. 1792년 사도세자 신원 만인소는 당시 영남지역 유생 10,057명이 연명해 올린 최초의 만인소로 그 규모나 정치적 성격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간 1792년 만인소는 조선왕조실록, 일성록, 승정원일기 등의 정사와 여러 문집의 기록을 통해 진상이 어느 정도 밝혀졌으나, 만인소 작성의 자초지종과 그 당시의 상황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자료가 많지 않아 그 실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발간하는 김희택 후손가 소장의 임자일록은 1792년 사도세자 신원 만인소의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자세히 기록한 글이다. 특히 1792년 만인소 관련 상소를 첨가해 그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김희택의 행장과 행록을 첨부해 저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임자일록 국역서 발간을 계기로 조선 정조 재위기간의 정치사나 향촌사회사가 구체적이면서도 다차원적으로 복원되고, 우리 봉화지역의 문화적 특수성과 정치적 위상이 재조명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향토사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가족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남성 요리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가족센터는 지난달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관내 거주하는 남성 8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남성요리교실 –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음식만들기’를 주제로 한식 조리사 전문 선생님을 초빙해 참가자들에게 음식 조리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5회에 걸쳐 오리양념불고기, 닭볶음탕, 삼겹김치찜, 토마토스파게티, 보쌈과 무김치 등을 만들어 보면서 요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남성요리교실에 참가한 한 교육대상자는 “남성요리교실에 참여해 요리를 배우면서 매주 요리를 배우는 날이 기다려지고 내가 직접 요리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나눠 먹으면서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권병회 봉화군가족센터장은 “남성요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들에게 요리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워주는 동시에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 먹는 문화 확산과 더불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