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제2회 봉화군체육회장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5일 봉화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과 복합스포츠단지에서 개최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봉화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 활동 및 학교 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부하면서 함께 어울려 운동하는 문화를 정착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봉화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봉화군과 봉화군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개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권혜자 봉화군교육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관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펫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츄파춥스’의 열띤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현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봉화고등학교 등 관내 8개 학교 200여 명의 학생들이 풋살, 농구, 볼링, 배드민턴, 탁구 총 5종목에 참가해 스포츠 경기를 통해 함께 교류하며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꿈과 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4일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 사무실에서 미국 소재 농식품 유통업체봉화USA(대표 김동수)와 수출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미국 농식품 수출입 관련 업무지원 및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양해 각서를 교환하고 수출입 관련 제반 업무의 상호협력 도모를 약속했다. 봉화 USA(대표 김동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인근 오랜지카운티에 사업장을 둔 유통업체로서 봉화청량산김치, 봉화조공고춧가루 등 국내 농식품을 수입해 직판 및 유통하고 있다. 이날 김동수 봉화 USA 대표는 기존 봉화청량산김치, 봉화조공고춧가루 외에 향후 봉화군농특산물에 대한 수입 품목을 확대해 미주지역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박민성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봉화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고춧가루를 미주지역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13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메세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들의 귀농귀촌 정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하는 지자체관과 더불어 친환경 유기농 식품, 제품 및 스마트팜 등 다양한 농업 트렌드 전시관을 운영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풍부한 귀농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봉화군은 농촌활력과 담당 공무원과 귀농 사무장이 참가해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에게 봉화군의 지역 현황과 각종 귀농 지원 정책사업에 대한 정보 및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봉화군의 특색 있는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또한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두지역살기 기반조성 사업, 전입축하금 지급 등 차별화된 인구 유치 사업과 청량산도립공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청정하고 수려한 지역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박람회에 방문한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1번지 봉화군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금복문화재단은 지난 23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금복문화재단은 1987년 금복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향토 문화 보존과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는 문화예술 학술단체 후원, 공익사업을 비롯해 대구경북 3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육성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는 “장학금이 지역의 청소년들이 큰 꿈을 꾸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봉화군수)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보다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취급질서 확립을 위해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봉화군, 남부지방산림청, 경상북도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단속은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10일간 단속반을 편성해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사용농가 등 관내 1,178여 곳이며 단속반이 이를 방문해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적치 수량,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확인 △화목사용농가 땔감(소나무류) 소각 조치 및 화목 이동 금지 안내 계도 등을 실시한다.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으며, 이번 특별단속 실시 중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봉화군은 소나무류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고사목 제거사업, 예방나무주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단이동 단속초소 등 산림병해충 관련 기간제근로자 18명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원 산림소득자원과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2일 봉화군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봉화군은 올해 3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되어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2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신규평생학습도시 증서와 동판을 영예롭게 받았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봉화군은 국비 9천만 원을 확보하고 군비 9천만 원을 추가 대응해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반을 확충하는 등 평생학습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 이에 봉화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축하하고 군민들과 함께 평생학습도시 봉화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선포식을 마련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식전행사로 봉화군 평생학습관의 역할을 하고 있는 군민행복센터 정문 앞에서 평생학습도시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어 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선포식에서는 박현국 봉화군수, 학습자대표, 강사대표 등 각 분야에서 평생학습에 열정을 쏟고 있는 관계자가 함께 봉화군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평생학습 봉화를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후 축하공연에서는 올해 경상북도 문해한마당 시화전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 이옥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2024년도 예산안을 5,400억원의 규모(전년대비 280억원, 5.47% 증가)로 편성하여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242억원(4.96%) 증가한 5,128억원, 특별회계는 38억원(16.19%)증가한 272억원을 편성했다.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국세 및 지방세 등 세입여건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했으며, 건전재정기조에 따라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 등을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투자예산과 지난 7월 호우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항구복구비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2024년 예산안 주요사업으로는, 먼저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확충과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 농촌일자리 중개센터 건립 30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지원 108억원, 농어민수당지원 45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64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저온창고 증축 18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을 위한 ▷ 비동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외 3건 89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14억원, 상수도 노후관로 정비사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3년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3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시군의 방역시책 및 예산, 구제역(FMD)·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질병대응 등 2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 지방비를 확보해 계란환적장을 건립하고, 산란계 밀집단지에서 환적장 협의회를 자체 구성해 계란 자조금(개당 1원)을 적립하고 있다. 또한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환적장을 운영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자체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단체장의 방역 관심도가 높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가축방역분야 도지사 기관 표창과 15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재난형 가축질병은 발생 전에 사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군과 축산농가,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선제적인 가축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경상북도 가축방역평가에서 2021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21일 봉화군 산불대응센터와 산불진화헬기 계류장을 방문해 가을철 산불예방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춘양목 등 우수한 산림을 군 면적의 83%나 보유하고 있는 봉화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박현국 군수는 산불대응센터를 찾아 산불발생 시 출동 태세를 점검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산불의 조기 진화도 중요하지만,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안전한 진화작업을 통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강조하면서 “지난 11월 17일 경상북도 산불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실제 산불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산불진화헬기 계류장에서는 진화헬기 재원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헬기를 활용한 산불 예찰과 계도활동 강화, 공중진화 골든타임 내 초동진화 요청과 함께 높은 산이 많은 봉화의 지형상 공중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봉화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현국 봉화군수는 21일 제26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 속에 유례없는 이상기후까지 겹쳐 어느 해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냈음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피해복구비 확보, 봉화군민체육대회 및 봉화송이한약우축제의 성공적 개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총력 대응,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국비 반영, 봉화형 스마트팜 농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비롯해 군정을 활발히 추진하며 군민 행복에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A등급 선정과 더불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국가 암 예방관리 성과대회 우수상 등 다수의 대내외 수상으로 이어져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영농 구축과 경쟁력 있는 농촌을 위한 농업의 체질 개선 △인구 유치 기반 확대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봉화만의 색깔을 살린 문화관광인프라 확충 △안정된 서민 생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누구나 행복한 희망복지 실현 △군민이 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의회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 30일간 일정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봉화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총 19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김상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힘찬 출발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봉화군청 및 봉화군 일원에서 진행한 ‘주한 베트남 교민회 봉화군 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한 베트남 교민회 회장 레 응우옌 민 프엉님을 비롯한 베트남 교민회 회원 약 25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봉화군이 베트남 리 왕조와의 역사적 연원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베트남 교민회 차원의 참여와 역할 분담을 위해 추진됐다. 먼저 베트남 교민회 회원은 봉화군청을 방문해 박현국 봉화군수의 환대를 받으며 봉화군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사업 관련 설명을 들었다. 이후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인 충효당과 재실을 방문하고 인근 관광지를 탐방하는 등 짧은 일정이었지만 알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모든 일정에는 현재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이신 화산이씨 종친회 대종회 이 훈 회장이 참여해 세심하게 교민회 회원들을 챙겨 그 뜻이 빛났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이 조상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 봉화군에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비록 몸은 춥지만 조상의 따뜻한 온기는 마음에 품고 가길 바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청소년 신나리원정대 2기 18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굿즈 상품 및 홍보 체험활동과 청소년 시설 방문 등을 위해 제주도를 다녀왔다. 봉화군은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협업해 봉화알림e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신나리원정대와 함께 지역의 환경 및 문화 등 문제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역량강화 활동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도출된 결과물을 굿즈와 영상으로 제작해 봉화군을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 발대식 이후 신나리원정대는 영상을 제작하는 팀과 굿즈를 제작하는 팀으로 나눠 영상 촬영과 편집, 굿즈 선정 및 제작 등 막바지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도 조천청소년문화의집과 성이시돌젊음의 집 등 기관 방문과 교류활동, 체험활동으로 신나리원정대 활동을 마무리 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신나리원정대의 활동 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며, 앞으로의 신나리원정대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가족센터에서는 11월 동안 5회에 걸쳐 봉화군 만 13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부모자녀 상호작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석포면, 물야면, 춘양면 등 찾아가는 교육으로 기획됐으며 부모와 자녀가 이중언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그림책과 ‘나의 여행 스토리북’ 키트를 활용해 한국어로 아동 양육 방법, 부모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가정에서 그림책을 활용해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제 모국어를 알려줄 수 있어 좋았고 자녀와의 관계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병회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중언어 환경조성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가정 내 원활한 소통은 물론 자녀들이 한국어와 어머니 모국어를 모두 구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세계시민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적 토론과 소통문화의 확산을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논리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선수진들이 주어진 논제에 따라 1대 1 토론을 하고 토론대회 심판진의 객관적인 평가에 따라 상장을 수여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미래 인재들이 참가해 ‘원자력 발전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논제로 찬반토론을 펼치며 다양한 시각과 주장을 듣고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대회에는 봉화군 대표 선수진을 포함해 영주, 거창, 안동, 부산, 영천, 대구, 상주 등 전국 각지의 학생과 학부모, 심판진 12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토론대회에 참여한 전국 각지에서 오신 학생과 학부모님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리며, 모든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통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올해 신규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