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11월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지표수-지하수 혼합대 생물다양성 연구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동물분류학회 추계 학술대회의 특별 세션으로, 담수 혼합대* 생물다양성 연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 간의 협력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담수 혼합대 : 허천변 모래톱이나 자갈밭 아래 지하수가 흐르는 곳을 말함) 특히 담수 혼합대는 서로 다른 두 담수생태계(지표수-지하수)가 만나 활발한 물질순환이 일어나는 독특한 생태적 전이지대로서 생물다양성이 높아 연구 가치가 큰 중요한 서식지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혼합대의 생물다양성 연구가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비롯해 한국환경연구원, 한양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 담수 혼합대의 생태학적 특성 △ 담수 혼합대의 담수생물 종다양성 △ 담수 혼합대 보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을 통해 담수 혼합대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 방향에 대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살얼음 등에 의한 교통사고 대비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고속도로 제설대책을 시행한다. 공사는 폭설 대비 체계 강화와 도로살얼음 사전대비를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4배 수준인 제설자재 26만톤과 2,479명의 전담 인원, 1,000대가 넘는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각 권역의 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축해 제설 작업현황과 인력 및 장비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강원, 서해안, 수도권, 충북, 충남지역에는 사고지점 또는 지ㆍ정체구간을 갓길로 통과할 수 있는 소형제설차를 운영하며, 제설차량에 의한 작업이 곤란한 상황을 대비해 모든 관할지사에 핫팩 형태의 투척식 제설자재도 구비했다. 초겨울 발생하는 도로살얼음 사고를 예방하는 조치와 함께 기상여건에 따른 대국민 홍보채널도 확대한다. 도로살얼음이 생기지 않도록 염수분사장치와 결빙방지시설 등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노면온도 2℃ 및 대기온도 4℃ 이하, 강설‧강우‧안개‧서리 등 기상악화 예상시 제설제를 예비살포하고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상특보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북CKL’)의 ‘2024 콘텐츠 액셀러레이션’사업에 선정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IR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IR 캠프’는 콘텐츠 액셀러레이션 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 스킬 향상을 위한 기초 교육과 피치덱 및 피칭 영상 제작 지원 등 초기 콘텐츠 기업의 IR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4월 콘텐츠 액셀러레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코믹한 캐릭터 곰제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상품 아이템의 ‘달기나라 주식회사’ ▲포항 해녀 캐릭터인 꼬마해녀 홍이로 포항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을 ‘비원 커뮤니케이션’ ▲갱상도 토끼 캐릭터를 기반으로 디지털콘텐츠 아이템을 제작하는 ‘스튜디오 라닝’ ▲경북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 보드게임 아이템의 ‘에스지상상공작소’ ▲반려동물 추모 서비스와 메모리움 아이템의 ‘워크리스트’ 등 5개 기업(가나다순)이 참가했다. 1일 차에는 ㈜더탑컨설팅 박규남 대표의 IR 강연과 기업별 집중 코칭을 통해 피치덱 틀을 잡기 위해 수정·보완 단계를 거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은 산천이 빼어나고 훌륭한 인물이 많았으며, 풍부한 토산과 아름다운 자연, 기이한 옛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실린 안동에 대한 기록은 일부에 불과하여, 사라진 안동의 역사가 몇천 년이 되었는지 모른다.” 1608년 ‘영가지 ’편찬을 마무리하며 용만龍彎 권기權紀(1546~1624)가 남긴 서문의 일부이다. 권기의 말은 안동이라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오랜 역사의 산물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징검다리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1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안동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영가지’를 통해 본 지방 지리지의 가치와 의미”라는 주제로, 지방 지리지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자 한다. ‣ 조선의 대표 사찬 지리지, ‘영가지’ 권기는 서애 류성룡의 고제로, 류성룡이 안동에 지리지가 없는 것에 안타까워하자 6년에 걸쳐 ‘영가지’를 편찬했다. 당시 대부분의 지방 지리지와 마찬가지로, ‘영가지’에도 지역의 연혁, 읍호, 자연환경, 사람, 문화, 풍속, 나아가 정치, 경제 및 교육, 종교까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국화연구회(회장 남무진)가 준비한 국화 전시회가 11월 15일부터 11월 17일까지 3일간, 10시부터 16시까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식물원에서 열린다. 국화연구회는 10여 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단체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봄부터 국화 재배·관리 및 연구를 기반으로 정성을 들여 키운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대국 약 70점을 전시하며, 회원들이 전시회 기간 상주하며 방문객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연구회가 아직 활동 기간이 1년 정도로 길지 않아 이번 전시회는 소소하게 마련했지만, 가을의 막바지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시민이 향기로운 국화 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열하)는 11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회마을의 충효당 일대에서 ‘2024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시풍속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11주년 기념’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에서 개최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김장나눔 행사에 하회마을보존회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김치를 담그고, 그중 300포기를 풍천면에 기탁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사)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시는 하회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1월 16일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안동시민 6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우리 아이, 똑똑한 경제습관 키우는 방법’을 주제로 가정 내 경제 교육 실천 방법을 알려 자녀가 올바른 경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옥효진 작가는 ‘세금 내는 아이들’,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 개념 사전’ 등 자녀 경제 교육 관련 베스트셀러 저서를 집필했으며, 2022년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과 교보교육대상 미래교육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집에서 경제 교육을 할 때 주의할 점 △가정에서 아이에게 직업을 갖게 해 자녀의 경제습관 형성하기 △자녀에게 소비습관 알려주는 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http://lib.ando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이 가정 내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서부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세채, 박승일)는 11월 12일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행복금고’ 연합모금 사업비 3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서부1동 체육회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 취약계층 54가구에 전달했다. 정세채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자원 발굴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서부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김치를 담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협의체 위원님과 체육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서부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기)은 11월 13일 오후 2시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약 200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어르신 축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노인복지관 일대에서 기념식을 비롯해 바자회와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한, 영상 보고, 반별 발표회, 작품 전시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 해 동안의 복지관 운영 성과를 알리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여 복지 인식 개선과 노인 여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과 자원봉사자에게 경산시장 및 경산시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시장 표창은 모범 어르신 분야에서 배수용님, 조금향님, 동순자님, 이옥영님이, 자원봉사 분야에서는 바르게살기여성회가 수상했다. 시의장 표창은 모범 어르신 분야에서 정해숙님이, 자원봉사 분야에서는 여성유도회가 수상했다. 축제 기간 동안 하모니카반, 당구반 등 70여 개 반이 발표회와 친선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바자회도 열어 회원들이 즐거운 시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이하 율곡동)는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폭넓은 민관협력으로 특색있는 지역맞춤형복지사업을 발굴해 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율곡형 자치복지’의 청사진을 밝혔다. 도심의 화려한 불빛은 어두운 뒷골목에 소외감을 더하고, 풍요로운 울타리 안의 빈곤은 상실감을 더한다. 경북혁신도시 조성으로 혁신과 성장의 상징이 된 김천시 율곡동에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이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상실감은 도시발전이라는 성과의 큰 그림자처럼 더욱 크다. 율곡동의 2만여 명의 주민들은 든든한 복지 울타리 속에서 ‘다함께 나누고 더불어 행복한 삶의 일상’을 꿈꾸고 있다. □ ‘율곡동-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통한 지역맞춤형복지사업 추진 “혼자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라는 말이 있다. 율곡동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의 가치에 방점을 두었다. 올해 출범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년간 율곡동과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민관협력 지역맞춤형복지사업을 선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11월 13일 나리분지 및 알봉둘레길 일대에서 깨끗한 울릉을 만들기 위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울릉군청 직원 및 가족 400여명이 참가해 가을 단풍철을 맞아 방문객이 많이 찾는 나리분지 등산로에 무단투기 된 담배꽁초와 폐비닐, 캔 등 최근 강풍과 폭우 등 기상악화로 인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후부터 시작된 정화활동은 울릉에서 여러 가지 주제로 시행되고 있는 플로깅 캠페인에 울릉군청 직원들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서 실시됐다. 정화구역은 나리분지 너와집에서 출발해 신령수길을 청소하는 코스와, 용출수길을 청소하는 코스로 나눠 3시간가량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과 더불어 각 부서별로 사무실에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깊어 가는 울릉의 가을을 느끼기 위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직원들 간에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깨끗한 울릉을 만들기 위해서는 날을 정해서하는 환경종화 활동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입으로만 청정울릉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천하는 청정울릉을 만들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해부터 본청 법무부서에 변호사를 배치해 법무행정에 전문성을 강화하며, 법률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권 침해와 교권 남용에 대한 법률 지원 △행정심판 및 소청 심사 청구 지원 △학교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 및 민사 소송 지원 △행정업무 및 교육활동과 관련된 쟁송 사안에 대한 자문 제공 등이다. 연간 약 60건의 서면 법률 자문 요청과 30여 건의 온라인 법률 상담이 이루어지며, 특히 법률 전문가의 유선 상담을 통해 일일 평균 3~4회 즉각적인 법률 답변이 제공되어 긴급한 업무 처리가 필요한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한 행정소송이 발생할 경우 소속 변호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소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중찬 행정과장은 “행정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 지원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해 신뢰받는 교육 행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13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초등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초등 과정중심 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2024년 초등 학생평가 방향에 맞춰, 초등 교원의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초등 신규 교사와 경력이 3년 미만인 저 경력 교사들을 대상으로, 과정중심 평가의 기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실제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전선희 금장초등학교 교감의 ‘초등 과정중심 평가 이해’를 주제로 과정중심 평가의 의미와 평가 운영 절차, 효과적인 피드백 등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후 연수생들은 강의실 4곳으로 나뉘어 과정중심 평가를 실습했다. 연수생들은 실제 과정중심 평가 설계 실습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관성을 경험하고 수업과 평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미래 사회 변화에 발맞추어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중심 평가의 정착이 매우 중요하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의 남계초등학교(구미)와 점곡초등학교(의성), 단촌초등학교(의성), 운수초등학교(고령), 청하중학교(포항) 등 5교를 ‘2024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에 선정됐다. ‘꿈키움 작은 학교’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학교를 대상으로 농어촌 작은 학교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2020년부터 시행해 온 인증 제도다. 매년 5교가 인증받아 올해로 총 25교가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등 경북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운영하는 240교 중에서 △학생 수 증가율 △언론 홍보 실적 사업추진 충실성 및 적절성 △학교장 의지 및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심사 지표로 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300만 원 내외의 시상금과 우수학교 인증패, ‘꿈키움 작은 학교’ 현판이 수여된다. 남계초등학교(구미)는 ‘점프 UP! 이음으로 성장하는 도움닫기 학교’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영수)과 대구시당(위원장 허소)은 11월 12일 ‘지방 소멸시대, 행정통합 꼭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과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시도당 상무위원과 시도의원 등 핵심당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에 대한 찬반 토론을 이어갔다. 진종헌 공주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균형발전을 위한 세계적 메가시티로 프랑스 레지옹 광역화나 영국 맨체스터시 사례가 있으나 모두 경쟁력을 갖춘 지역전략 수립이 선행되었고 중앙정부와의 협약과 계약에 따른 조건부 예산투입, 지역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형태였다.”며 “대구경북과 같이 행정통합을 먼저한 경우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청원, 마산창원진해 자치단체통합 등 국내사례를 보더라도 많은 부작용을 초래한 만큼 광역단위인 대구경북 통합을 주민투표로 결정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며 대구경북 시도의회 동의만으로 통합을 결정하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냈다. 김은주 포항시의원은 “정상적인 정치환경이라면 이철우 홍준표식 통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