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열차’ 프로그램이 12월 8~9일과 15~16일 2회에 걸쳐 1박 2일 동안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인 외로움과 단절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숨과 쉼, 그리고 사유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인문학적 여행이다.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인문열차’는 첫 방문지로 안동지역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안동의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자연을 배경으로, 사회적 유대 회복과 개인의 내면적 성찰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병산서원, 봉정사, 월영교, 도산서원, 지관서가 등을 방문하며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숙박 또한 특별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퇴계 이황의 11대손 치암 이만현 선생의 집인 치암고택에서 숙박하며 안동만의 고즈넉한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기간 이동, 숙박,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자는 3만 원의 인문예술 후원금만 부담하면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낙동면 바르게살기 위원회(위원장 이광우)는 12월 5일 회원 일동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면행정복지센터에 150만원 상당의 양곡 500kg과 국수 25박스를 기탁했다. 기탁된 양곡과 국수는 지역의 독거노인, 한부모 가구, 장애인 등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에게 전달되어 지역 내 어러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낙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연말마다 저소득층가구를 후원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가을철에는 장천 일대의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광우 바르게살기 위원장은 “겨울철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물품을 마련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영국 낙동면장은 “낙동면을 위해 열성을 다해주시는 위원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겨울철 낙동면의 이웃들이 온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동번영회(회장 조익희)는 남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규)를 방문하여 연말을 맞아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남원동 지역을 더욱 활기차게 이끌어 나가고 있는 남원동번영회는 매년 이웃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4년산 벼·감자 정부보급종을 12월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상주시 벼 보급종 예시량은 207.8톤이며 신청 가능 품종은 일품벼, 해담쌀, 삼광벼, 영호진미, 백옥찰이 있며, 씨감자 예시량은 52톤으로 신청 가능 품종은 수미, 두백이다. 종자 신청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내방하여 20kg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종자는 내년 1월 말 이후 순차적으로 지역농협을 통하여 수령할 수 있다. 기술보급과 김인수 과장은 “정부보급종은 종자 검사 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내년도 농사를 위하여 우량 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기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12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생․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사업 발굴을 위해 상주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 인식개선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1부 교육강사로 나선 보건복지부 산하의 (사)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소속 박민주 인구교육 전문 강사는 인구구조의 변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국내외 사례 및 기초자치단체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충남연구원 소속 임준홍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및 각종 공모사업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 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재원으로,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원씩 분배되며,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초 지원계정은 매년 기금관리조합에서 구성한 평가단의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올해 상주시에서는 양호 지역으로 선정돼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72억원을 확보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마을(지역활력타운) ▲일자리연계 청년주거플랫폼 조성(화수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가족센터(센터장 주정하)는 12월 7일 오전 10시, 예천성당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주관하는 ‘2024년 김장나눔행사’ 공모사업과 ‘한돈자조금’의 사회공헌사업인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페인에 선정되어 각각 1천만 원의 사업비와 수육용 한돈 29kg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이 팀을 이루어 1,500kg 분량의 김장 김치를 손수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예천군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김치를 담그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내가 만든 김치가 어려운 가정에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정하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문화 가정이 한국의 전통 음식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각 가정에 전달된 김치가 추운 겨울, 따뜻한 선물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5월부터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를 12월 7일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콘서트는 주민들에게 군정 방향과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신도시 발전의 기초 자료로 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총 6회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2단계 공동주택 건설 ▲중학교 조기 신설 ▲다자녀 가구 혜택 확대 ▲공영주차장 확대 ▲병의원 유치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의 건의 사항 중 실현 가능한 것들은 즉시 조치하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 부서와 협의하여 단계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는 그 사유를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아갈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신도시가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부터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인구 유입과 출산 유도를 넘어,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0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은 지역에 체류하며 실질적으로 경제적 활력을 더하는 생활인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예천군의 대응 현재 젊은 세대는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결혼하기 좋은 환경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의 출산 유도와 인구 유입에 중점을 둔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천군은 이제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일본의 관계인구 활성화 사례를 연구하고, 관련 도서를 직원들에게 추천하며 강연을 통해 정책 구체화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생활인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동주종합건설(대표이사 김지훈)은 12월 6일 청도군청을 방문하여 라면 50박스와 TV 3대(시가 350만 원 상당)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동주종합건설은 평소 인간 존중 및 고객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경영을 원칙으로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이번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라면 및 TV 기탁을 결정했다. ㈜동주종합건설 김지훈 대표이사는 “관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및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주신 김지훈 대표이시님을 비롯해 ㈜동주종합건설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군에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 정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 시립박물관은 12월 6일 ‘경산 소월리 유적의 성격과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제3회 경산시립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박물관 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구와 유물이 출토된 소월리 유적의 역사적 중요성과 학술적 가치를 조명했다. 특히, 삼국시대 유물인 얼굴모양토기와 목간(木簡), 목기 등이 발굴되며 학계와 대중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경산 소월리 유적,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유적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적의 환경과 유물의 성격, 역사적 의미를 깊이 탐구했다. 삼국시대 76호 구덩이에서 출토된 얼굴모양토기는 한 토기에 세 가지 얼굴이 표현된 독특한 유물로, 국내 유일한 사례다. 또한, 길이 74.2cm에 98자가 기록된 목간은 당시 지명, 논밭 종류, 토지 면적 등이 담겨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제 발표는 류춘길 한국지질환경연구소 소장의 ‘경산 소월리 유적 일대의 고환경과 토지 이용 양상 검토’, 남익희 세종문화재연구원 부장의 ‘경산 소월리 유적 출토 토기의 성격과 편년’, 손명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2024년 공공간행물(PDF)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생 및 정원식물 관련 재배·매뉴얼 등 21종의 간행물에 대해 시각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4년 공공간행물(PDF)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지원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전자문서인 PDF를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모두가 동등하게 접근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제작된 접근성 PDF는 ▲비수리 증식·재배관리 안내서 ▲자생식물 정원소재 활용 가이드 vol.1, 2 ▲산림종자 품질관리 업무 매뉴얼 등 자생·정원 식물 재배관리에 대한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간행물의 모든 이미지에 대한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고 표 구조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시해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NVDA *스크린 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음성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스크린 리더 : 시각장애인이 컴퓨터 화면과 키보드로 입력한 정보, 마우스 좌표 등을 음성으로 알 수 있는 프로그램) 접근성 P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후원하는 ‘2024년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 사업’에서 공로상(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예술로 사업은 참여기관이 가지고 있는 이슈(고민)를 예술인과의 협업으로 예술적인 관점에서 해결하며 예술인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립칠곡숲체원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공모하여 선정했다. 국립칠곡숲체원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경북지역 예술인 5명과 협력하여 미술·무용·문학 분야의 예술을 접목한 ‘숲속의 시 처방전’ 등 산림문화 콘텐츠 3종을 개발했으며, 문화예술 행사 개최 및 문화강좌 개설을 통해 80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산림문화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이번 공로상은 예술인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 성과 및 참여기여도가 높은 기관에게 수여되며, 전국 예술로 사업 참여기관 168곳 중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수상은 예술과 산림의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12월 5일 경북 조리과학고 다목적 교실에서 본교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정책자문단과 함께,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성범죄) 근절을 위한 정책토크와 해단식으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학교폭력의 한 부분으로 피해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날 청소년 정책자문단원들은 딥페이크의 발생원인 탐구를 통한 예방법을 찾고, 피해를 입을 경우 대처방안을 토론했다. 올해 청소년정책자문단 활동은 취약계층 등에게 따뜻한 마음전달을 하기 위한 “사랑의 빵 나눔 행사”, “사이버 도박 예방 정책 제언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했다. 김말수 서장은 “2024년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문경시 청소년을 대표하여 청소년 보호·선도를 위한 정책제언 및 치안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지역의 치안리더가 돼달라”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는 12월 4일 미래전략기획단, 저출생극복본부, 메타AI과학국 등 경상북도 9개 실·국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 김창혁 부위원장(구미)은 현재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저출생 관련 사업은 저출생 이름만 붙인 중구난방식 사업이 많다며, 도내 일자리 창출을 통한 문제 해결방안만이 지방소멸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저출생을 해결하려면 앞으로는 비혼 출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도에서 선제적으로 비혼출산 가정이나 혼인 외 출생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요청했다. 남영숙 위원(상주)은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복잡한 신청절차로 인해 예산 집행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절차 간소화를 주문했다. 또한 저출생 해결을 위해서는 금전적 지원보다 보육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며,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서 위원(문경)은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존재감이 미미하다며, 위원회는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박창욱 의원(봉화)이 제351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검역병해충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검역병해충 피해예방을 위한 계획수립과 실태조사, 검역병해충 예찰, 방제, 관련 기술개발 등 지원사업을 비롯해 농가에서 지켜야 할 준수사항 마련과 이행 점검 등을 규정했다. 검역병해충이란 해외무역 확대 등 개방화로 외국에서 국내에 유입되어 식물에 잠재적으로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병해충으로서, 대표적으로 과수화상병, 토마토뿔나방, 붉은불개미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검역병해충으로 인해 전국에서 총 1,687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보상금액도 약 2천억에 달했다. 경북도에서도 대표적인 검역병해충 피해인 과수화상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데, 최근 2년간 도내 총 29개 농가에서 약 23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창욱 의원은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공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올 여름에는 김천에서 토마토뿔나방까지 발견되며, 도내 농가의 근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면서,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검역병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도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의성2, 국민의힘)은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에서 시행중인 동물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경상북도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3년에 전면 개정된‘동물보호법’과 연계하여 지역 실정에 적합한 동물보호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구체화할 경상북도 기질평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의결사항 등을 명시했다. 현재 개정된 법령에는 도사견, 핏불테리어 등 맹견 사육을 위해 시도지사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함에 따라 맹견의 위험성 여부를 사전에 평가하며, 필요시 보호 및 관리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기질평가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과 아울러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 활성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충원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은 단순히 상위법의 법률 개정사항 반영을 넘어, 경북의 실정에 맞는 동물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