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문경새재 옛길박물관에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관장 김희곤)과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지난 9월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이다. 공동기획전 주제는‘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온 조국 독립의 길’로써,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문경을 포함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시콘텐츠 중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유물 전시뿐만 아니라 인디밴드가 편곡하여 다시 부른 광복군가와 삼일절 기념 연설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체험 콘텐츠 및 청소년용 활동지가 제공됨으로써,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장은“옛길의 역사·문화의 발자취를 담은 옛길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고,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지역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문경시는 옛길박물관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12월 10일, 문경 출신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수(30) 선수가 고향을 위해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지수 선수는 “가족과 고향 문경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문경시가 진행 중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문경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박지수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고향을 잊지 않고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한 싼전 FC 소속인 박지수 선수는 2018년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국가대표로 꾸준히 활약해 오고 있다. 문경시는 박지수 선수의 기부금을 포함한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새마을회(회장 김현수)는 12월 10일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2024 문경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해 앞장서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올 한 해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며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고 지도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4개 읍면동 입장식을 시작으로 새마을 활동 성과 보고 영상 상영, 우수회원 포상 수여, 대회사, 격려사, 새마을운동 실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박동범 점촌5동협의회장이 국무총리상을, 권점분 점촌2동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백헌기 점촌4동협의회장이 새마을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경상북도지사 표창 6명, 문경시장 표창 16명을 포함해 총 6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수 문경시 새마을회장은“문경시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준 새마을지도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풍성한 한 해를 보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문경시의 발전을 위해 새마을지도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2월 10일 공직자 및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는 사회적기업 육성법 및 안동시 사회적경제활동 지원 조례를 근거로 하며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직원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및 판로 지원을 위해 실시했으며, 교육 내용은 ▲우선구매 제도 안내 및 절차 ▲공공기관 우선구매 실적사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웅부관 2층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5개 사의 상품 및 서비스 홍보 전시도 진행해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확대 및 공공시장 진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한국정신문화재단(대표 이동원)은 12월 9일 안동시청에서 ‘2024년 안동시 문화관광해설사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20여 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7명의 해설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꽃다발을 수여하고, 올해 성과와 내년도 주요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안동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51명이 7개 관광지에서 307,888명(16,563건)에게 해설을 제공했다. 전문 연구 기관의 만족도 조사 결과 전문성․알기 쉬운 해설․친절 등 10개 분야 중 9개 분야에서 4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안동시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역사와 전통에 기반한 관광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특성을 고려해 2001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육성해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기준 최대 규모의 인원을 자랑하고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5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외국어 전문인력을 확대 충원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친절도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유효 규산함량이 낮고 산성화된 농경지의 지력을 유지․보전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에서 2028년 공급 예정인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2025년 2월 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이며 지원되는 비료는 규산 및 석회질 비료(석회고토 및 패화석)이다. 토양개량제 공급은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며 토양개량제의 살포 효과는 3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지역 내 14개 읍면과 6개 농촌 동을 3개 지역으로 나눠 3년 1주기로 신청을 받아 공급하고 있다. 공급지역은 △ 2026년 풍산면, 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 2027년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 2028년은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동 지역이며 연도별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를 적기에 투입하면 농업 생산성이 높아지고 토양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며 “농업인 여러분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은 경북 도내 숨어있는 촬영 스팟을 발굴하고 영상콘텐츠 촬영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경북 로케이션 E-book’을 발행했다. 본 사업은 ‘경북 로케이션 DB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로케이션 스팟을 확보해 제작사에 알리고, 영화·드라마 촬영지로서 경북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는 경북 영상콘텐츠 클러스터 내 포함된 문경, 안동, 상주 외 예천을 포함해 4개 시군에서 최종 100곳을 선정했다. 특히 최근 영상 제작 트렌드를 반영해 폐공장, 폐교, 폐경찰서 등 독특하고 드라마틱한 촬영 장소를 고른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스팟들은 기존 관광지와는 다른 개념으로 촬영지로서 차별화된 매력을 지녔고, 다양한 장르의 영상 콘텐츠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이 사업에는 대한민국 1호 로케이션 매니저로 잘 알려진 ㈜로마로의 김태영 대표가 함께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김태영 대표는 20년 이상 다양한 국내외 촬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4개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진흥원과 함께 영상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2월 11일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로 자치경찰 사무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위원회가 경북경찰청, 경북도교육청 등 관계기관 간 공동사무의 협력 및 조정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실무협의회에는 위원회 사무국장, 경북경찰청 교통과장과 청소년보호계장, 경북도 보건정책과 팀장, 전동보조기기 지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실무협의회 안건을 설명하면서 경북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상태로 지역 맞춤형 어르신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한 안건은 2건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조기기의 시인성 강화 방안과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이다. 전동휠체어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필수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전동보조기기 운전자는 보행자로 분류되어 있어 안전대책 마련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북경찰청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운전자 비율(경북 16.6%, 전국 12.9%)과 어르신 교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이하 센터)는 신규 운영 중인 치유의숲(고창·부산승학산·화순)의 시설현황과 숲길 정보를 담은 안내 자료를 산림치유자원을 활용하여 제작했다. 이번 안내 자료는 국민의 산림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치유의숲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됏다. 센터는 치유의숲 내 주요 시설과 숲길 정보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각 치유의숲의 특성에 맞춘 산림치유자원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치유의숲의 다양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자료 제작의 핵심 목표다. 안내자료는 치유의숲의 주요 시설 및 숲길의 정보, 피톤치드와 유해물질인 BTEXs*의 발산량을 도심지(광화문)와의 비교와 함께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치유의숲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탐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대기질 유해물질: 벤젠, 톨루엔, 자일렌, 에틸벤젠, 스타이렌)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안내자료가 국민들이 산림치유의 가치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치유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2월 1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4년 녹색자금 나눔숲 돌봄 교육 사업(이하 ‘나눔숲 교육’)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나눔숲 돌봄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조성된 나눔숲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 대상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나눔숲 교육에 참여한 6개 권역별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연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권역별 숲체험·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266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231,166명의 취약계층에게 숲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산림 교육 강사 채용으로 257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수목원 교육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더 많은 국민이 나눔숲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산림기반 교육서비스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1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사내 면접위원 예비후보 36명을 대상으로 ‘채용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을 시행했다. 한수원 ‘채용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은 채용 분야 사내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채용 공정성은 높이고,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자 2022년 도입했으며, 이번이 12번째 교육이다. 이번 과정은 민간자격인증기관인 한국바른채용인증원에서 ‘구조화 면접(BEI, Behavioral Event Interview)과 평가 기술’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취업준비생과의 모의면접은 실제 면접을 방불케하는 현장감 넘치는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안형준 한수원 인사처장은 “채용전문면접관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고루 갖춘 면접위원을 적극 양성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재 채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안동시장은 13일 웅부도서관에서 열리는 노인복지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12월 9일 “Zero Waste 자원 선순환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으로 ESG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 및 재학생이 주축이 되어 ESG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환경보호 실천 방법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추진됐다. “Zero Waste 자원 선순환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운동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은 칫솔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고자 대나무 칫솔, 스테인리스 빨대 세트를 활용하여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재학생 및 교직원들은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한 대의원은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는 줄 몰랐다. 앞으로 일상속에서 적극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태용 입학처장은 “문경대학은 ESG가치를 중심으로 교육 및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축산악취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신규 담수 미생물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축산 농가 등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2년부터 수행 중인 ‘담수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소재 개발’ 연구에서 축산폐수로부터 분리된 담수미생물이 축산환경에서 발생되는 악취 성분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발견한 브레비박테리움 미생물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축산악취를 89% 저감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축산악취 원인물질로 알려진 스타이렌*을 28%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자극성 냄새가 나는 무색 또는 황색을 띠는 기름성분의 액체물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미생물이 향후 악취개선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 등을 특허 출원*했다.(* 출원번호: 10-2024-01589120호, 출원일자: 2024.11.11.) 연구진은 내년부터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적용을 위한 사전 연구를 실시하고,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악취방지시설에 이 미생물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지청장 이도희)은 관내 소재 A병원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근로자 24명의 연장‧야간근로수당 8,000여만원을 미지급하고, 주 12시간을 초과하여 연장근로를 하게 하였음에도 근로일 종료 후 11시간 이상의 휴식 시간이 부여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근로기준법상 연장‧야간근로는 근로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관계로 법으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단, 당사자 간에 합의하면 1주간에 12시간 한도로 주 40시간의 법정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다만,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의 특례를 받는 운송업과 운송관련서비스 및 보건업 등*에 대해서는 1주 12시간의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연장근로를 하게 하거나 휴게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 *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 수상운송업, 항공운송업, 기타 운송관련 서비스업, 보건업 (관련 법 조항 붙임 참조)) 하지만, 이 경우에도 근로자대표와 서면으로 합의를 거쳐야 한다. 특히 보건업종의 특성상 휴게시간의 자유로운 사용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근로시간으로 간주되므로 별도의 휴게시간을 부여하거나, 연장근로수당 지급 혹은 ‘대체휴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