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고재성)은 6월 23일 경산시민회관에서 발달장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경산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이해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식전공연, 기념식, 자기권리주장 발표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0팀의 참가자들이 언어표현과 신체표현 부분에 참가하여 자신들의 일상생활에서의 경험과 지키고 싶은 권리에 대해 많은 관객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경산시 윤희란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용기 내어 무대에 오르는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경산시는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경산시의 지원으로 설립된 혁신 교육기관인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가 오는 7월 14일부터 시작하는 ‘3기 B 라피신’교육생 모집한다. 라피신(La Piscine)은 본교육에 앞서 자기주도형 학습과 협업 능력을 키우기 위한 4주간의 집중교육 과정으로 이 기간동안 교육생들은 프로그래밍의 기초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제를 수행하며 실전 감각을 키우게 된다. 라피신 참가를 위해서는 학력, 전공,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온라인 가입 및 테스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42경산 홈페이지(www.42gyeongsan.co.kr)를 통해 365일 24시간 온라인 가입 및 테스트 가능) 또한 오프라인 설명회는 6월 27일, 7월 2일에 대구 시내에서 개최된다. 현장에서 커리큘럼, 교육 환경 등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온라인 설명회도 Zoom을 통해 병행하고 있다. (*온라인 설명회 참여 신청 링크: https://forms.gle/UBsPVj3gYkTuQStv5) 이헌수 학장은“우리는 단순히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 삼성현역사문화관은 6월 23일, 관내 드론 항공방제단(대표 김보경) 단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자라지 일대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여름철을 맞아 활동이 증가한 진딧물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병 등) 및 해충 물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공원 산책로와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드론 방제작업은 고르게 약제를 분사할 수 있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식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방제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방제를 통해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매년 경북의 우수한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기 위하여 경북 출신 중견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대성 1~3관에서 3명의 작가가 펼쳐내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7월 6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도민에게 선보이고자, 각자 다른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윤, 이경호, 이철진 3인의 작가를 초대하여 전시를 기획했다. 박대성 1관에서 전시를 진행 중인 최정윤 작가는 경주에서 태어나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최정윤 작가는 인간사의 ‘권력과 욕망’을 주제로 한 ‘검(劍)시리즈’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그의 작품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 가수 Kim Carnes와 뉴욕의 저명한 건축가와 세계적인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99년 도예전시로 등단한 최정윤 작가는 현재 조각과 설치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 다채로운 작품을 연구한다. 최정윤 작가의 작품 세계는 권력과 욕망, 현대인의 초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구조를 탐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칠곡군의 일명 도깨비 도로‘요술고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차량의 시동을 끄고 기어를 중립에 두면 마치 차량이 뒤로 밀리는 듯한 신비한 착시 현상에 더해, 최근에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오는 요술 같은 야생 토끼 가족이 출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요술고개는 예전부터“차가 거꾸로 올라간다”는 입소문으로 유명했다. 그런데 이제 이 신비한 고개에 또 하나의 매력이 더해졌다. 바로 사람 곁으로 먼저 다가오는‘요술 토끼’들이다. SNS에는 요술고개에서 토끼를 만났다는 인증 사진과 영상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먹이를 줘도 도망가지 않는다”,“네 마리가 함께 있었다”,“토끼가 먼저 다가왔다”는 후기들이 퍼지며, 이곳은 ‘야생 토끼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착시 체험에 더해 사람과 교감하는 야생 동물과의 조우는 아이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색 체험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요술고개는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와 지천면 황학리를 잇는 군도 5호선, 한골재 정상 부근에 위치한다. 겉보기엔 내리막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약 2.4% 경사의 오르막이며, 착시가 발생하는 구간은 약 180미터에 이른다. 차량을 정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2년 7월,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민선 8기 김하수 청도군정은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대전환’이라는 3대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청도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취임 3주년을 맞은 김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오늘보다 더 나은 청도를 만들겠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군민 앞에 밝혔다. 지난 3년간 청도군은 생활 밀착형 정책과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2024년에는 총 37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1,566억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부담률이 27%에 불과하다. 2024년 최종예산은 7,018억 원으로, 사상 처음 7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2021년 예산과 비교해 볼 때, ▲문화·관광 분야는 125.6%, ▲교육 분야는 94.6%, ▲안전 분야는 63%, ▲농업 분야는 5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7대 분야, 83개 공약사업도 현재 73%의 추진율을 보인다. 수상 실적도 눈에 띈다. 2025년 적극행정·혁신평가 업무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 환경대상 6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6월 23일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환경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7년 연속으로 우수(A) 등급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경영 효율성 제고와 공공성 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까지 6등급으로 구분됨) 이번 평가에서는 국내 생물자원관 최초로 생물자원은행 국제표준 인정(ISO20387)을 획득하여 국제 수준의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점, 고교학점제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의 고등학교와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노사협력 조직의 운영을 통해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부 산하기관 최초로 ‘간부 안전대화’를 도입해 전 직원의 안전 문화 내재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용석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7년 연속 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종수)은 도내 콘텐츠산업의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콘텐츠 실무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콘텐츠 분야 재직자, 대학생, 창업자, 예비 창업자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은 ▲콘텐츠 기획 ▲콘텐츠 제작 ▲콘텐츠 경영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7개 강의 및 실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강의는 산업 현장의 실무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 콘텐츠 창작 기법부터 인공지능(AI) 활용, 수익화 전략, 기업 경영 역량 강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수강자가 자신의 일정과 필요에 맞춰 강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 운영해 학습 접근성과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프로그램에는 우수 수료자 대상 시상과 특별 혜택도 마련돼 있다. 세부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은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강의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콘텐츠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6월 23일 개선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교통지도, 노선별 교통상황, 교통속보, 교통예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으로, 2010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당해년도 일평균 7.6만명에 불과하던 접속자 수가 2025년 현재 일평균 45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역대 일 최다 접속자 수는 653만명(’24.9.17.)이다. 이전에는 고객이 교통정보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찾아야 했다면, 개선된 앱에서는 고객(회원제)의 위치 정보 등을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회원제 서비스 도입으로 개별 맞춤 홈 화면을 제공하고, 특히 출퇴근 시간대 자주 이용하는 노선에 대해 출발 전 혼잡정보 실시간 안내 등 알림 서비스 제공으로 정기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주행 중 유고 상황 발생 시 기존에는 1588-2504로 전화 후 신고하는 방식이었으나, 개선된 앱은 ‘긴급전화 SOS’를 눌러 위치 정보에 따라 인근 관할 지사 상황실로 곧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신속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6월 23일 언론인과 함께하는‘2025 경산 팸투어(시티투어) 시범운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산 제1성현인 원효대사의 탄생지인 제석사와 사상적 유산이 집약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무대로, “새벽(원효)으로부터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문화 및 명상 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관광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장, 시청 출입기자단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의 정체성과 철학적 깊이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원효대사의 생애와 사상을 해설하고 몸으로 사유하는 ‘명상형 시티투어’로 구성됐다. 첫 코스인 제석사에서는 주지 혜능 스님의 해설과 함께 원효전의 팔상도(八相圖)를 중심으로 한 원효대사의 생애 강연 및 차담회가 진행됐고, 이어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는 경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이승희의 해설로 원효 전시실을 관람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 주연희 교수의 전통 승무공연은 ‘몸의 사유’를 통한 철학적 사유의 장을 열었으며, 혜능 스님의 지도 아래 ‘나를 만나는 명상’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만나는 기회를 선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장호 구미시장은 25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6.25 전쟁 제75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해병대구미시전우회는 6월 21일 구미시 인명구조센터 앞에서 ‘해병대구미시전우회 수난구조대 발대식’을 열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장 및 시·군 지회장, 해병대구미시전우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해병대구미시전우회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주말, 낙동강 유역에서 수난사고 예방 계도 및 구조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단순한 순찰을 넘어 실질적인 구조 대응 능력을 갖춘 민간 구조조직으로, 매년 반복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수난구조뿐 아니라 각종 행사에서 교통 정리, 질서 유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꾸준한 수난구조활동과 시민 보호에 헌신하는 해병대구미시전우회의 사명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활동 중 대원 여러분의 안전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해병대구미시전우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재난안전 활동, 복지 연계 활동 등으로 시민 곁에서 신뢰받는 단체로서 역할을 이어간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6월 2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진도율이 다소 낮은 사업들을 집중 점검하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앞두고 공약 사업의 이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공약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절차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민선8기 공약 사업 111개 과제 중 75건을 완료하며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다양한 성과들을 이뤄냈다. 우선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23.4.)’, ‘반도체 소재 부품 특화단지 유치(’23.7.)’, ‘기회발전특구 유치(’24.6.)’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비상경제대책 TF 설치(’22.7.)’를 통해 291개 사업 발굴하고 심층 지원하여 민생경제 안정 기반을 다졌다. 문화체육분야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미라면축제’는 2024년 17만 명의 방문객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였고, ‘달달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로봇 플래그쉽 : 첨단로봇기술 기반 지역의 특화 로봇(Robot)산업을 대표(Flagship)하는 상징) 이번 사업은 사용자 경험(UX) 기반의 특화로봇을 대규모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특화 로봇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22억 원(국비 9.5억 원, 도비 2.85억 원 등)을 투입해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 제조와 물류 공정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거점은 금오테크노밸리 내 웨어러블상용화지원센터와 구미국가산단 공동물류센터에 구축되며, 반도체 제조공정 및 물류 분야의 실내외 테스트환경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물류·이송로봇 실증, 위험물 감시·관리, 로봇 운행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 지원이 가능해지며, 체험 및 전시공간도 함께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와 로봇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한 물류·이송로봇 거점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로봇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분야의 다각화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COSMOS, COmpatible Storage MOdule for Spent fuel)이 국내외 원자력 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2019년 COSMOS의 개념설계, 2022년 240다발 저장용 상세설계를 수행하였으며, 현재는 사업화를 목표로 올해 말까지 370다발 저장용 COSMOS의 상세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6년에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인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공간이 빠르게 포화되는 가운데 기존 원통형 저장용기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선 COSMOS는 안전성·경제성·확장성을 두루 갖춘 신개념 저장 시스템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도 겨냥한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현실에서 저장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COSMOS는 모듈당 약 370다발의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할 수 있어 미국 등에서 사용 중인 상용저장용기 대비 부지 효율을 최대 30%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비용의 방호 건물 없이도 높은 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