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깊어가는 가을, 고령이 세계 각국의 현악 선율로 물드는 ‘제7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4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악으로 세계와 소통하다”를 주제로, 각국의 현악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음악으로 교감하며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국, 오스트리아, 중국, 미국 총 4개국의 아티스트 겸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며,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이 함께한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무대를 통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초월한 ‘음악의 언어’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계 각국의 현악 크리에이터들과 팬이 함께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어, 세대와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열린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 세계가 주목한 현악 아티스트들의 무대 첫 무대는 영국의 베이시스트 찰스 베르타우드(Charles Berthoud)가 장식한다. 폭넓은 연주 기법을 결합한 그의 독창적인 연주 스타일은 소셜미디어에서 3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 북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2019년 창단되어 고령군(군수 이남철)을 중심으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하랑(대표 김수영)은 고령 출신의 국악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실내악 단체이다. 지역만의 전통예술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며, 고령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활성화시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 ‘2025년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 대가야문화누리와 협력하여 하랑만의 색이 담긴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하랑은 활동 무대를 고령군을 넘어 인근 시·군을 비롯한 경북 전역의 문화예술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영향력을 넓혀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행사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공연에 참석했다. 또한 다가오는 10월 30일 APEC 기간에 경주문화관 1918 앞 잔디광장에서 또 한번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외교행사인 ‘경주 APEC 정상회의 문화공연’에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이는 지역 기반 예술단체로서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2026~2027년 경북도민 행복대학’사업의 명예도민 박사과정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금오공대는 이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23년부터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으로 도내 평생학습 대표기관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명예도민 박사과정은 경북도민 행복대학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국립금오공대는 지난 3년간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공모에서도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해당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국립금오공대는 ‘배우는 즐거움, 행복 경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 전략은 △지속가능한 연계 학습 △함께하는 공동체 학습 △누구나 누리는 창조학습으로, 지역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경북 핵심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형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지역민의 학습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국립금오공대는 1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소방서(서장 김두형)는 10월 16일, 성주군 삼산산림욕장에서 ‘성주소방서 소방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을 위한 조직적 준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영길 도의원, 성주군 산림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소방산불진화대 소개 △산불진화훈련 시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성주소방서 소방산불진화대는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소방산불진화대 편성에 따라 총 105명으로 조직됐으며, 소방공무원 25명과 의용소방대원 80명으로 구성됐다. 산림 인접 지역의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 대응조직으로, 소방력과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두형 성주소방서장은 “산불은 작은 불씨 하나로도 막대한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소방산불진화대가 성주군의 푸른 산림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2025년 경상북도 산림박람회’에 참여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포항 환호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며, 국립산림치유원은 영주시와 협력해 영주와 산림치유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관 주요 사업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 홍보 ▲전 연령 대상 ‘테라리움 만들기’ ▲아동 대상 ‘밀짚모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포레스트 미디어타워’와 ‘포레스트 교류관’ 사이 영주시 홍보부스에서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5회씩 운영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국립산림치유원 팔로우 이벤트’를 운영해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포이 캐릭터 열쇠고리’를 증정하며, 방문객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국민이 산림치유의 의미와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치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언어치료과는 해외석학을 초청해 ‘Voice Therapy Spectrum Workshop’을 개최했다. 10월 15, 16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의 Katherine Verdolini Abbott 교수가 참석해 아동 음성치료 전문교육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워크숍은 아동음성치료법인 AIV(Adventures in Voice)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AIV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소개한 자리로 주목받았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AIV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과도한 근긴장 및 음성 오남용으로 인한 소아 음성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놀이와 호흡 및 발성 훈련을 결합한 접근법으로 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목소리 문제를 겪는 아동은 많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는 비율은 약 20% 수준에 불과하다. 언어치료를 받는 아동 중 상당수가 음성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평가나 치료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언어재활사들의 아동 음성치료 관련 교육 기회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e스포츠학과는 10월 15일,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게임즈(Riot Games)와 함께 ‘e스포츠 산업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실무자가 직접 학생들에게 게임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직무별 진로 방향, 그리고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강은 라이엇게임즈의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 운영 전략과 산업 직무별 커리어 패스 및 채용 트렌드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e스포츠 기획, 방송 및 콘텐츠 제작 분야의 실제 업무 환경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활발히 소통했다. 동양대학교 공전영 교수는(e스포츠학과장, e스포츠사업단장)“라이엇게임즈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실무 경험을 직접 듣는 것은 학생들에게 매우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산업 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정시모집 기간은 2025년 12월 2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문경 STX리조트에서 김진현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 조성현 경상북도 새마을협의회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새마을지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 도민정신함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도내 시군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북도 새마을회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특강 ▴단체별 분임 토의 ▴시군 우수사례 발표 ▴화합의 시간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분임토의에서는 단체별로 새마을운동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군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의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연탄나누기와 3R(재사용, 재활용, 감량화) 자원모으기, 청도군새마을부녀회의 행복가정실천과 화분리사이클링, 경주시직장공장협의회의 직장조직활성화와 회원배가운동, 김천시새마을문고의 독서골든벨과 독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0월 14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도립예술단과 시군 공연장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공연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경상북도 공연기획 업무 담당자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력회의에는 경상북도와 도내 시군 문화예술 담당자, 공연장 및 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2026년 도립예술단 공연계획 수립 ▵지역별 맞춤형 공연 콘텐츠 개발 ▵도립예술단과 시군 공연장과의 협업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편성과 공연 문화 저변 확대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지역 기반의 특화 콘텐츠 활성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미래 예술 인재 발굴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공연 수요에 따른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며, 도립예술단의 공연 콘텐츠를 시군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3일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보문단지 전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상시 화재예방 순찰체계를 가동한다. 경북소방은 이번 대책을 ‘화재 제로화’를 목표로 한 선제적 안전관리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순찰대는 보문단지 전역을 24시간 빈틈없이 순찰하며 숙박시설, 음식점, 자연부락 등 화재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보문단지 내 건물에 대해 화재위험요인 관리카드를 작성해 건물규모, 층별현황, 소방시설 현황 등 핵심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한다. 이를 토대로 순찰대가 건물별 위험 특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상이 발견할 경우 즉시 보완 조치를 취함으로써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에이펙(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국내외 정상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관리카드 작성과 24시간 순찰을 통해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읍성문화 전승 방안 연구회’(대표 서석영 의원)는 10월 16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4층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읍성보전 및 활용방안 수립을 통한 활성화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6월 연구 착수 이후 진행된 숨은 읍성 실태조사와 국내․외 활용사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읍성의 체계적 보전과 지역문화자원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책임을 맡은 이현석 플랜비 대표는 “경북 도내 다수의 읍성이 훼손되거나 비지정 유적으로 방치되어 있다”며 “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복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보존과 활용이 병행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서는 주요 추진방향으로 △읍성별 맞춤형 관리체계 구축, △복원ㆍ경관ㆍ조사형 구분전략 마련,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및 체험프로그램 연계, △법ㆍ제도적 지원체계 강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충남 해미읍성, 전남 낙안읍성, 홍주읍성 등 선진사례 분석 결과, 보존구역 내 원형유지와 외곽지대의 관광․상권 연계를 병행하는 이중관리 모델의 적용 가능성도 논의됐다. 서석영 대표의원은 “읍성은 지역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경상북도 빈집 활용 연구회’(대표 백순창 의원)는 10월 15일 구미시립양포도서관에서 ‘경상북도 빈집활용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은 임주현 대표(한국건설발전연구원)는 보고회를 통해 ▲현행 제도 및 정책의 문제점, ▲빈집 관련제도 정비와 관리체계 구축 방안, ▲빈집 실태조사와 국·내외 활용 사례 분석 등을 발표하며, 경상북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빈집 활용 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 백순창 의원은 “경상북도는 최근 급소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빈집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빈집은 단순히 사용되지 않는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안전망을 약화시키고, 환경, 도시경관 등 여러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경북형 빈집 활용 정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빈집 활용 연구회’는 백순창 대표의원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16일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운영지원단 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3차 협의회를 열고, 평가 운영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실시한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평가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영지원단은 평가 문항 운영과 시스템 안정성, 학교 현장의 참여도, 피드백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모든 학생의 지속적․체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결과를 연계해 진단–성장 중심의 형성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의에서는 이러한 평가의 본래 취지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평가 결과가 수업 개선과 학생 피드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지난 9월 평가를 직접 운영한 교원들의 제안을 자세히 검토해 10월 평가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학생 개별 성장 지원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전국 최초로 ‘정보공개 사본 수수료 자동 계산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누리집에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과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정보 공개 조례’ 제정(도의원 발의) 추진 등으로 정보공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정보공개 사본(종이 출력물)의 수수료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산정 기준을 일일이 확인하며 수동으로 계산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 소모가 크고 계산 오류의 가능성도 존재했다. 이번에 도입된 자동 계산 프로그램은 용지 규격(A3 이상/B4 이하)과 청구 매수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법령 기준에 따라 정확한 수수료를 즉시 산출해주는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정보공개 청구인이 수수료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되어 행정 절차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줄어 신속한 민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 편의를 높이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2일 구미시에 있는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가족 사랑 질문왕 탐험대’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200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인성 체험 축제로, ‘질문하고! 도전하고! 웃으며 배우는 가족 인성탐험대’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질문과 탐험․도전․소통을 통해 효와 인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술쇼 ‘질문은 마법이다’ △가족 탐험 미션과 스탬프 미션 △가족 질문왕 골든벨 등이다. 특히 ‘효는 마음의 마술일까?’, ‘질문은 어떻게 세상을 바꿀까?’와 같은 주제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가족이 함께 대화하며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가족들은 미션북을 들고 금오산과 구미 역사체험관 일대를 탐험하며, ‘효란 무엇일까’, ‘인성이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가족 토론을 진행하고, 각 미션을 수행하며 도장을 모아 ‘질문왕 가족상’ 등 다양한 상품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생각을 열고, 마음을 잇는 시작점이다”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