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 지역 이북도민들의 합동 망향제가 추석을 앞둔 지난 25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망향탑에서 거행됐다. 2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이북도민 경상북도연합회와 이북5도 경상북도사무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후원했다. 올해 망향제에는 경북 지역의 이북도민과 유가족들을 비롯해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 기덕영 이북5도 황해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환영사 등을 통해 20만 실향민의 통일 염원과 망향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랜 세월 실향과 이산의 아픔을 겪어온 이북도민들의 염원이 북녘 하늘에 전해져 조국의 평화 통일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광열 영덕군수는 겨레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군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군민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 김 군수는 병곡면을 시작으로 남정면, 강구면,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달산면, 영해면, 창수면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 간담회 열어 각 읍·면의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간담회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비전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으며, 영덕군은 접수된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와 협의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민들을 위로하고, 불편을 개선할 다양한 방책을 함께 논의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군민과의 소통이 최우선이라는 일념으로 여러 현장에서 군민 여러분과 소통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군정의 주체는 군민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의 군정 역시 눈과 귀를 열어 현장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아이 키우기 좋은 청송군 조성연구회’가 지난 24일 청송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청송군 조성연구회’는 대표의원 정미진 의원을 비롯해 심상휴·윤영경·조찬걸 의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의 보육·양육 환경 개선과 정책 대안 마련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영남지방자치연구원이 수행을 맡아 진행 중이며, ▲청송군 보육·양육 환경 현황 분석 ▲국내외 사례 조사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 마련 등을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보고를 통해 도출된 정책과제는 향후 조례 제정·개정 등 입법 활동으로 연결되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미진 대표의원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보육 정책의 개선 방향과 신규 정책 도입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가며, 조례 제·개정을 통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단체 위원들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심상휴위원)”,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윤영경위원)”, “군민이 체감할 수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춘)는 2025년 추석 명절을 맞아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 480가구에 추석 한과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읍, 파천면, 진보면 세 지역에서 진행되었으며, 읍‧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임시조립주택을 찾아 한과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이자 지역공동체를 위한 민‧관 협력 조직으로, 주거환경 개선, 안부 확인, 정서 지원 등 다양한 특화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마을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산불 피해 복구와 함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산소카페 청송군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널리 알리고 온라인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청송군 SNS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다시 청송!”을 주제로 진행되며,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 꽃밭 ▲청송 주왕산 단풍 여행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소재로 한 숏폼 영상을 모집한다. 특히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청송군이 다시 푸른 숲과 붉게 익어가는 사과로 희망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전국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과 축제를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가 청송의 매력을 SNS를 통해 직접 홍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공모주제: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다시 청송! ▲공모분야: 청송군 관광지·축제 홍보 숏폼 영상 ▲시상내역: 총 13명, 총상금 260만원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10명 (각 10만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9월 23일(화) 구미시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단체전 우수상과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두뇌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며 영양군은 8명의 어르신이 대표선수로 출전해 단체전 우수상, 개인전 김길숙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대연 영양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현장에서 어르신 선수단을 격려하며“앞으로도 주산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배움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 대표 선수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5일(목)부터 이틀간 대구우방드림시티아파트(회장 주용환)에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제3회 “영양군-(사)전아연 도농상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회장 남호장)가 주관하고,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전아연)’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영양군과 지역 생산 농가가 함께 참여해 건고추, 고춧가루,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영양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농산물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으로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대도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켰다. 또한 생산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농산물의 생산 및 수확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먹거리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행사 장소를 제공한 대구우방드림시티 주용환 회장은“아파트 주민분들께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정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성심껏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수(오도창)는“이번 직거래 행사를 계기로 영양군 농특산물 유통망을 더욱 확대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이 주최하고 (사)한국북극항로협회(회장 김영석)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북극항로 전략 정책세미나」가 오는 9월 30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로 북극해 해빙이 가속화되면서 탁월한 경제성과 산업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북극항로에 대해 3차례에 걸친 연속 세미나로, 심도 있는 전문가 논의를 통해 북극항로 개발에 대한 정책 과제와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기조발제는 민승기 POSTECH 교수가 「북극 기후위기: 해빙 감소 현황과 전망」을, 이성우 KMI 박사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단계별 추진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은 최수범 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고, ▲Vladislav Mongush 주한 러시아대사관 참사관 ▲김경훈 한국해운협회 업무이사 ▲김학범 한국해운조합 정책지원실장 ▲서현교 극지연구소 박사 ▲이희용 영남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북극항로 활용의 과제와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정재 의원은 “북극항로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운항 시간과 물류비 절감은 물론 조선·해운·항만·금융 등 여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며, 함께하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경주시청 고향사랑팀이 직접 나서 한수원 직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적 의미와 연말정산 혜택을 설명하고, 직원 가족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선착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답례품 시식 체험이 마련돼, 제도 참여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한수원 본사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수원과의 협력은 경주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동력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특별 프로그램인 ‘빛으로 쓰는 이야기 IN 불국사’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세계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의 핵심은 세계유산 최접점에서의 현장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등불을 들고 일주문을 출발해 청운교와 백운교를 지나 대웅전으로 이동하며, 속세에서 불국토로 향하는 상징적 의미를 직접 밟아가며 체험한다. 특히 이번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된 동선을 따라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불국사의 역사적‧종교적 가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불국사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세계유산축전이 지향하는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의 성격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는 받는다. 현장 참가자들은 “세계유산을 직접 걸어보며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속세를 떠나 불국토로 향하는 여정에 함께한다는 상징이 특별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불교 의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의회는 지난 25일 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봉화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69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6개 지역을 선정해 주민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존립 위기를 겪는 농어촌 주민에게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를 제공함으로써 가계 부담을 덜고, 동시에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준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이 참석해 봉화군이 인구감소지역이자 소멸위험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이번 시범사업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의원들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봉화군 선정 촉구’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군민적 공감대 확산과 정부·경상북도의 적극적인 결단을 호소했다. 의원들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중요한 정책”이라며 “청정 자연환경과 전형적인 농촌지역 특성을 지닌 봉화군이 시범사업에 가장 적합하다.”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4일 재산면의 멜론 재배농가에서 ‘수박 후작 고품질 멜론재배 기반조성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멜론 본격 출하 소식을 알렸다. 이번 평가회에는 사업 참여 농업인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박 후작 멜론재배의 경제성 및 지역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고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봉화군은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2억7천만원(도비[전환], 군비, 자부담 포함)을 투입해 봉화스마일멜론작목반(12농가, 3.9ha)을 중심으로 멜론재배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내용은 온도저감시설(유동팬) 설치, 포장박스 제작, 농자재 지원 등으로 준고랭지 기후를 활용한 고품질 멜론 생산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험재배 결과 평균 2kg, 당도 15브릭스(Brix) 이상의 우수한 품질을 보였으며, 최고 18브릭스까지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확인했다. 또한 고온기에 유동팬을 활용한 온도저감 효과로 생리장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고, 흰가루병과 바이러스 발생도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박 후작 멜론의 재배 안정성과 고품질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형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형산불 피해복구 및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법안’이 25일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대안 형식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지난 4월15일, 경북과 경남·울산에서 발생한 초대형산불 피해주민과 해당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동 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후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가 동 법안에 대해 심의해왔고, 위원회 대안 형식으로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박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안의 주된 내용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원과 피해지역의 본격 재건, 투자 촉진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도록 한 것이다. 지난 3월 경북 의성, 청송, 영덕, 안동과 경남·울산 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그 피해 규모가 크고 기존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으로 지원이 어려운 제도의 사각지대가 많았다. 이에 박 의원은, 기존 제도로는 지원이 어려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고, 이러한 지원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으로 '의무화'하기 위해 동 특별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은 집행을 총괄할 컨트롤타워로서 국무총리 소속 '피해지원 및 재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9월 26일 오전 10시 20분 하이코에서 국무총리 APEC 정상회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9월 25일 청송 황금사과연구단지에서 청송군 · 경상북도 ·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함께 「청송 AI 역노화연구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이 추진 중인 K-U시티 역노화사업의 핵심 거점이 공식 출범했음을 알리는 자리로, 학계와 산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청송 AI 역노화연구원은 다중오믹스 기반의 정밀 역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핵심 도구로 유전체, 전사체, 대사체 등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노화 메커니즘을 규명함과 동시에, 그 결과를 개인 맞춤형 솔루션과 제품 개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현판식에서는 청송 사과의 역노화 유효 성분을 강화한 사과칩과 사과주스, 사과 유래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2종이 공개되어 지역 농산물과 첨단 분석·가공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화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향후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기능성 식품·화장품·바이오소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역노화 분야 딥테크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산업–고용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청송읍 덕리 일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