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1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이달 말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보름 앞둔 시점에서 전 부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국장과 본부장, 부서장이 참석해 △행사장 인프라 정비 △숙박·교통·환경·안전 등 지원 대책 △시민참여 프로그램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제는 점검이 아니라 완성의 단계에 와 있다”며 “국가적 행사로서 경주의 품격이 세계 무대에 드러나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건의 허점도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숙박업소, 관광지, 식당, 교통시설까지 모든 현장에서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품격이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경주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市 문화관광국은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정비공사를 이달 준공하고, 화랑마을은 APEC CEO 서밋 환영만찬장으로 쓰이는 어울마당 등 주요 시설 보수공사를 마무리 중이라고 보고했다. 경제산업국은 오는 16~17일 APEC 회원국 및 경북투자 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행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영덕읍시장과 영해만세시장에서 진행한 ‘2025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소비를 촉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당 기간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영덕읍시장에서는 7,372장, 영해만세시장에서는 2,025장의 상품권이 발급돼 총 9,397장, 약 3억 2천만 원 규모의 수산물 판매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사업 계획 수립과 전반적인 관리를, 경상북도가 부정수급 점검과 안전 관리, 방사능 검사를 담당했으며, (사)한국수산회가 정산과 환급을 지원했다. 또한, 영덕군과 지역 상인회들이 현장 안전 관리를 비롯해 행사 인력 협조와 홍보 등을 맡아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형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환급행사는 단순한 명절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어업과 전통시장을 연결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노력의 결과”라며,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오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올해를 기점으로 ‘2035년 농식품 수출 500억 원 달성’이라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경상북도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일관된 수출 전략과 행정 실행력이 빚어낸 성과로, 포항시가 농식품 수출 행정의 벤치마킹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 34억 원에 불과했던 포항시의 농식품 수출은 2025년 8월 기준 89억 원으로 급증했다. 일본·미국·캐나다 3개국에 머물던 수출 시장은 현재 22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신선 농산물 중심의 수출 확대가 두드러진다. 포항산 농식품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푸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품목도 쌀과 토마토 2종에서 딸기·포도·단감·배추·시금치·부추 등 18개 품목으로 다양화됐다. 청하·흥해 지역의 ‘다솜쌀’은 중동 두바이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과, 간장, 발효 물회, 발효 과메기, 감자빵, 고구마빵 등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포항을 대표하는 K-푸드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딸기·시금치·부추는 홍콩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방 발효차는 프랑스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은 최근 5년간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총 40,116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는 주민등록번호, 주소, 청약배점은 물론, 전세사기 피해자의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포함돼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국토부는 2022년 12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오류로 27,863건의 주민등록번호를 유출시켰을 뿐 아니라, 2024년 4월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 구축 중 오류로 타인의 주민번호, 전세사기피해주택 주소 등 개인정보가 화면에 표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립항공박물관은 2024년 1월 온라인 학습 시스템 해킹으로 11,029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송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스팸문자 피해까지 발생했다. LH는 2025년 4월 청약배점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게시해 1,167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국토부가 제출한 국토부 및 산하기관의 최근 5년간 (2020~2024년) 개인정보관련 예산 편성 현황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있었던 LH와 항공박물관의 예산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립항공박물관은 2020년 1억 7,20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은 오는 18일부터 19일 양일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관의 주 방문층인 어린이·청소년들이 과학적 탐구 능력을 증진시키고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중심형 과학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직접 체험을 통해 관련된 과학 지식과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회차(10월 18일)에는 식품과학 원리를 활용한 제과제빵사 체험이 진행되며, 2회차(10월 19일)에는 △스탄카 △스네이크로봇 △축구로봇 △플라잉옥타곤 등 미래 산업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 신청자를 대상으로 부대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1회차에는 영주 콩 부석태를 활용한 쿠키 꾸미기 체험, 2회차에는 모듈형 전동 로봇을 이용한 로봇 축구 경기와 타로카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부대 체험은 과학문화교실 참가자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영주시 콩세계과학관 누리집 내 영주시 예약통합서비스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체험별 1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오는 25일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내에서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된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소풍가는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K-POP 댄스공연, 마술공연 등 흥미진진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풍선아트, 누정쿠키, 키링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에어바운스, 사전접수 체험프로그램(내맘대로 꼬마김밥 만들기, 옛날식 햄버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겁게 소풍 나와서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누정화폐를 구입하면 경품 추첨권이 함께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 경품 추첨을 통해 솔향촌 숙박권이 증정되며, 사전에 SNS 댓글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찬우 소장은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자문화생활관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가족이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11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일월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일월문화제는 ‘우리는 이곳에서 살며, 놀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포항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펼쳐졌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 ‘춤이 되고, 노래가 되고, 빛이 되어’는 10여 개의 예술단체와 시민그룹 300여 명이 함께한 대규모 합동공연으로, 포항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서사를 장대한 스케일로 구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일몰과 함께 시작된 개막식은 동해안별신굿의 신명나는 가락과 대북의 장엄한 울림으로 문을 열었다. 곧이어 등장한 300여 명의 대형 행렬이 무대 위를 가득 메우자 관람객들은 숨을 죽이며 장면에 몰입했다. 100여 명의 풍물패와 취타대가 힘찬 선율을 더했고, 무용수들은 영일만의 파도를 형상화하며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공연이 깊어질수록 무용수와 시민참여자들은 ‘해’와 ‘달’을 상징하는 소리와 몸짓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공동체의 이야기를 만들어갔으며, 피날레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월월이청청’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제12회 영천대마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영천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성운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승마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전통 있는 행사다. 대회에는 국내에서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 200여 명과 마필 150여 필이 참가해, ▲장애물 경기(40‧60‧80‧90‧100‧120cm) ▲마장마술(D-Class) ▲권승경기 ▲KHIS-7 ▲릴레이 경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겨루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출전 선수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승부를 넘어 선수 간 우정과 승마인들의 교류를 넓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전통을 이어온 영천대마기 승마대회는 말산업과 승마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축제 공동 추진 사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별 행사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각 축제추진위원회와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기문 시장과 김종욱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각 축제추진위원장 및 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강변공원에서 ▲제23회 한약축제 ▲제51회 문화예술제 ▲제13회 와인페스타 with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등 영천시 주요 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영천예술상 시상식과 추억사랑희망 콘서트 등 공연은 시민회관에서, 수석전·민화전 등 전시회는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17일 읍면동 민속경기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공동 개막식과 축하공연, 19일에는 제29회 왕평가요제가 이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태교음악회·전국 품바 페스티벌·읍면동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문화예술제, 한약재와 한방제품, 특산품을 전시·판매하고 한방민속촌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한약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접 제작한 영상이 누적 조회수 100만 회에 육박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명절을 앞둔 시민들에게 유쾌하고 친근한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2일과 4일 공식 SNS(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집 가(家)’ 밈과 ‘문을 차고 지나가는’ 밈 패러디 릴스 영상이 10일 오후 5시 기준 99만 7,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릴스(Reels)’는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는 짧은 영상 콘텐츠로, 이 중 ‘집 가(家)’ 릴스는 13만 3,000여 회, ‘문 차는’ 릴스는 86만 4,000여 회의 조회수를 각각 기록했다. 첫 번째 영상은 연휴를 기다리며 퇴근을 간절히 바라는 직장인이 ‘집 가(家)’ 글자를 들고 등장해 “집 가!”라는 말을 유도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두 번째 영상은 직원들이 닫힌 줄 알았던 시장실 문을 발로 차고 지나가자, 문이 열리며 주낙영 시장이 추석 인사를 전하는 장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릴스는 경주시청 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이 직접 기획·촬영·편집 전 과정을 맡았으며, 주낙영 시장과 경주시청 MZ 공무원들이 함께 출연해 시민들에게 한층 친근한 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올해 추석 연휴 기간(2025.10.3~9.) 천년고도 경주에는 관광객 70만1,375명이 몰리며 도심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경주시는 무인계측기를 통해 집계한 결과, 연휴 7일 동안 황리단길·대릉원·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 4곳의 방문객이 총 70만 1,375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황리단길 일원이 44만 8,657명(전체의 64%)으로 가장 많았고, 동궁과 월지 10만 2,237명, 대릉원 7만 8,375명, 첨성대 7만 2,106명이 뒤를 이었다. 하루 방문객은 연휴 첫날인 3일 6만 3,103명에서 시작해, 추석 당일(6일) 11만 2,255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도 10만 2,307명이 찾아 연휴 내내 주요 관광지가 인파로 붐볐다. 주요 관광지 4곳 외 불국사 관광안내소 집계에서도 총 53만 6,623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3만 5,045명(6.5%)으로, 일본 1만 2,499명, 중국 6,202명, 미국 1,605명 순으로 많았다. 경주시는 한류문화 확산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국제적 관심이 외국인 관광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소방서 구조대원과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들이 깊은 산속에서 부상을 입고 고립된 60대 등산객을 9시간 가까이 수색한 끝에 극적으로 구조했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10월 8일 오후 4시 51분경,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인근 산악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자는 산행 중 넘어져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68세 남성 A씨였다. 신고 접수 직후 영덕구조대와 119특수대응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어둠 속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사고 발생 지점이 깊은 산속인데다, 야간 수색의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었다. 대원들은 험준한 지형과 추위 속에서도 끈질긴 수색을 이어갔고, 신고 접수 약 8시간 40여 분만인 다음 날 10월 9일 새벽 1시 30분경, 마침내 구조대상자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자력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조대는 즉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A씨를 부축하여 하산 작업을 진행했다. 구조대는 새벽 3시 15분에 구조를 완료했으며,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A씨는 단순 요통 외에 특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10일부터 11일까지 ‘추석 명절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대청소는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한 생활쓰레기와 불법투기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도심 환경을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정비 대상 지역은 전통시장, 상가 밀집지역, 버스터미널 주변, 주요 도로변 등 시민 통행이 많은 곳이며, 환경공무관 10여 명이 참여해 집중 정비를 추진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쌓인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9~10월 잦은 비로 인해 양파 육묘상에서부터 노균병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에 철저한 조기 방제를 당부했다. 양파는 마늘과 더불어 영천시 농가의 주된 소득작물 중 하나로, 재배 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병이 노균병이다. 노균병은 양파를 본밭에 심은 후 겨울이 오기 전까지 20도 내외의 비교적 서늘하고 비가 잦을 때 감염이 시작되며, 이듬해 2월부터 4월까지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가 지속될 경우 본격적으로 발병한다. 올해는 아직 본밭에 아주심기를 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육묘상에서부터 노균병이 발생하고 있어, 양파 모종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9월 초부터 현재까지 영천지역에 18일 이상으로, 평균 2~3일에 한번 꼴로 비가 내려 대부분의 양파 육묘상에서 노균병이 조기에 발생하고 있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전문 약제를 사용해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튼튼한 양파 모종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육묘 기간 중 실시하는 잎 자르기 작업을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전엽기를 임대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월 1일 2025년 10월 민원행정 친절·처리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군은, 민원행정 친절한 응대와 신속한 민원처리를 실천한 공무원을 매월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민원처리 기간 단축과 군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민원행정 친절 우수공무원 ▲국민신문고 민원행정 처리 우수공무원 등 2개 분야에서 실적과 군민 추천 등을 종합해 결정되었다. 민원행정 친절분야에는 북면 함수민 주무관과 매화면 장두연 주무관이 수상했으며 국민신문고 민원행정처리 우수분야에는 사회복지과 사현규 주무관이 국민신문고 답변 충실성과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수상했다. 울진군은 매월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여,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로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공직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애쓴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친절하고 정학한 민원처리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