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 군수)은 지난 3월 22일, 2023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덕 이주 청년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을 출간했다. ‘영덕에 뿌리내린 청년 17인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단 「물빛뿌리」는 바다의 물빛이 보는 사람마다 달라지듯이 다채로운 개성들이 영덕의 바다를 뿌리 삼아 살아간다는 내용을 함축한 제목이다. 「물빛뿌리」는 ▲청년의 도시, 영덕을 꿈꾸며, ▲꿈을 이루는 길목에서 ▲예술가의 새로운 터전, 영덕 ▲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책 속에는 문화기획자·디자이너·농부·자영업·창업준비생·밴드마스터 등 다양한 직업과 사연을 가진 17명의 개성 강한 청년들이 영덕에 오기 전 어떤 삶을 살아왔고 인구소멸도시 영덕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며 정착의 과정에서 겪은 좌절과 극복의 과정, 미래를 향한 포부까지 각자의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되었다. 특히 이 책은 영덕에 정착한 청년들 뿐 아니라 현재진행형으로 영덕에 이주를 고민하거나 이주 예정인 청년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냈다. 이주 예정 청년들의 고민은 무엇이고, 영덕에서 어떤 삶을 꿈꾸는지, 이들이 과연 영덕에서 단단히 뿌리내리고 삶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의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개별주택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접수를 진행한다. 열람 대상은 관내 단독·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총 1만 4,297호이며,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군청재무과 및 읍·면 재무(민원)팀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열람사이트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서 제출하면 되며, 제출된 의견서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가 통지된 후 열람 절차를 마친 개별주택과 함께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된다. 영덕군 재무과 박은정 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건강보험료 등 산정의 기준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니, 공정하고 적정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 위해 기간 내에 열람 하고,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서를 제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다음 달 8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승용·화물 전기자동차의 완속 충전기 보조금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이달 25일부터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서 관내 주소를 둔 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접수일 현재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이나 공공기관 등으로, 거주지 또는 사업장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확보한 자를 조건으로 한다. 신청은 영덕군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에 방문해서 접수하면 되며, 올해 12월 10일까지 전체 지원 수량 2대가 소진되면 사업은 종료된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에 대한 사업을 오는 12월 8일까지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 전체 지원 수량은 승용 40대 화물 60대이며, 상반기에 승용 28대와 화물 42대를 보급하고 나머지는 하반기에 진행된다. 보조금 액수는 차종에 따라 다르나, 승용차는 최대 1,290만 원, 화물차는 소형기준 최대 1,772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은 신청자가 제작·수입·판매사(지점 등)에서 구매 계약 및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보건소는 신종·해외 감염병 발생 시 집단 감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현장 방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저질환자, 고령자가 대부분인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센터 등 관내 감염 취약시설 22개소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교육장비 ‘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소독 및 환기, 개인위생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시 초동 대응법, 개인 보호구의 종류와 보호구 착·탈의 실습 교육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시설마다 감염병 관리자를 지정함으로써 신종감염병 발생 등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대응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이 밖에도 영덕군보건소는 감염 취약시설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급박한 상황에 대비한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윤사원 영덕보건소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과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감염병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알 수가 없다”며 “이번 감염 취약시설 방문 교육으로 현장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군민에게 심리상담과 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21일 영해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마음안심 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정신 건강검진, 정신건강전문요원과의 1:1 개별상담, 스트레스 측정 기기를 활용한 건강 상태 측정, 걱정 인형 만들기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했다.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자들의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선별해 심층 상담을 통한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재용 건강증진과장은 “바쁘고 일상이 팍팍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않는 분들이 많으시다”며,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삶의 만족감을 높이는 것은 더 나은 삶을 위한 필요충분 요소인 만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음안심 버스 방문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730-7162~6)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전문기술을 전수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1일 2024년 농업대학을 개강했다. 올해 영덕군 농업대학은 사과반과 복숭아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사과반은 노동력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과원(2축·다축) 조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복숭아반은 작년에 이어 2년 차 복숭아 심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농업대학엔 사과반 43명, 복숭아반 25명, 총 68명의 교육생이 신청했으며, 오는 9월 3일까지 6개월간 사과반은 총 72시간, 복숭아반은 총 71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황대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분야별 전문농업인들을 양성해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농업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올바른 손 씻기를 도와주는 체험 교육장비 ‘뷰박스’의 무상 대여 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손 씻기는 가장 기초적이자 비용 부담이 없는 효율적인 감염병예방법으로, 손을 잘 씻기만 해도 각종 감염병 발생을 50~70% 예방할 수 있다. 뷰박스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박스 내 검사 스크린에 손을 넣어 형광물질이 얼마나 없어졌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장비로, 손을 얼마나 잘 씻었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손 씻기 습관을 교정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 감염병 발생이 높은 시설이며, 뷰박스와 형광로션을 최대 7일간 대여한다. 더불어 영덕군보건소는 뷰박스 대여 시 6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올바른 손 씻기를 포함한 감염병 예방 교육 자료를 함께 배부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윤사원 영덕보건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뷰박스 활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덕군협의회는 지난 20일 영덕군 문화체육센터에서 12대 이상범 회장과 13대 윤병희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동희 영덕부군수를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전대현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북도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윤병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 자산으로서 자연산 송이 11년 연속 전국 1위에 빛나는 산림의 가치를 보존하고 더욱 가꿀 수 있도록 영덕군과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이임하는 이상범 회장에 존경을 표하는 한편, 취임하는 윤 회장을 축하하며 “산림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최우선의 방법은 산불을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빈틈없이 실현하는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풍요로운 산림을 물려주기 위해 임업후계자 여러분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산을 가꿔나가겠다”고 격려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협약’의 신청 조건을 갖추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청사 2층 제1회의실에서 농촌협약위원회와 행정협의회를 각각 개최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 장관과 지자체장이 직접 협약을 체결해 장기적인 전략계획을 토대로 농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모사업으로, 최대 국비 300억 원을 지원받아 5년간 농촌 공간 재구조화와 재생에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사업의 협약 조건에 부합하고 이를 본격화하기 위해 농촌협약위원회와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으며, 다음 달 26일까지 협약을 신청해 6월경 최종 선정되면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내년 2월경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에 영덕군은 의사결정기구로서 협약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협의와 결정을 하는 농촌협약위원회를 이날 개최해 협약 계획안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행정 부서 간의 협의를 수행하는 행정협의회 회의를 통해 공모사업 대상 목록을 토대로 사업 내용들을 구체화했다. 농촌협약위원회 김동희(부군수) 공동위원장은 “오늘 회의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의 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음 달 8일까지 관내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20세~45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영덕군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지속적인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과 정책 수요를 분석해 시대적 요구와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는 인구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중장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결혼과 자녀에 대한 가족 가치관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과 정책 수요 △청년 정착의 조건과 수요 △인구 활력 증진 방안 등 2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영덕군청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게 된다. 김명중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저출생 대응 인구정책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과 제도의 당사자인 청년들의 인식과 다양한 요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충분히 담아내는 인구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된 군정을 펼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지난 19일, 하루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영덕군의 재정 운영 전반을 검사하기 위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였고, 배재현 의원이 지난 2월 20일 경상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에 즈음하여,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군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건설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존속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우리군도 저출생 극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덕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민간위탁 동의안 △영덕군 도예문화체험장 민간위탁 동의안 △지역맞춤형 매입 임대주택 추진관련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손덕수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3월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영덕장터(ydmall.cyso.co.kr)가 봄을 맞이하여 다가오는 3월 20일부터 31일까지로 전품목 10%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영덕장터에는 현재 58개 업체가 163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영덕군의 품질 좋은 제철 농수산물과 특산물, 가공 상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영덕장터에서는 올해 1월 설맞이 이벤트, 2월 영덕대게축제 개최기념 이벤트 등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판매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 혜택을 늘일 예정이다. 한편, 영덕장터 참여를 희망하는 입점농가도 꾸준히 모집하고 있다. 입점자격은 영덕군 농축수산물, 농식품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농어업인, 농어업법인과 주재료 50% 이상 영덕산 원료를 사용하는 가공품 생산업체이며 사업자등록증과 통신판매업 신고증이 있으면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농촌지원과장은 “영덕장터의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소비자는 질 좋은 상품을 산지 직송 구매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3월 19일 ~ 4월 8일까지 2024년도 개별공시지가(2024. 1. 1 기준)에 대한 열람과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대상 필지는 영덕군 지역 전체 14만 5,951필지로 국·공유지 3만 1,620필지와 사유지 11만 4,331필지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와 군청 종합민원처리과 토지관리팀 또는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4월 8일까지 군청 종합민원처리과 토지관리팀에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 정밀 검증과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군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결정·공시되는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이 정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산정된 것으로, 토지 시가와 실제 거래가격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년도 개별공시지가(2024. 1. 1 기준)는 4월 30일 결정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호국충절의 고장 영덕군이 영해 3·18만세운동 105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 문화제를 개최했다. 영해 3·18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음력 2월 17일) 영해면 장날을 기점으로 축산, 창수, 병곡 지역의 민중들이 합류해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운동이다. 영덕군은 영해 3·18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권 회복과 민족자존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올해로 37번째 문화제를 열고 있다. 사단법인 영해3․18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문화제는 주요 행사인 횃불행진과 함께 미래세대가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버스킹 대회 등의 행사가 마련돼 활기찬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횃불행진을 참여한 한 관광객은 “감동적인 만세운동의 순간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지셨던 당시 독립운동가와 떨쳐 일어섰던 민초들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오늘 다시 가슴에 새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해3․18독립만세의거기념사업회 한규상 회장은 “이번 행사는 체험과 참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현장 교육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광열 영덕군수는 관내 육아 환경을 개선하고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지난 14일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마련해 아이를 키우는 영덕군 여성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워킹맘들은 가장 힘든 고충으로 ‘소아과 부족’ 문제를 꼽았으며, 김 군수와 함께 의료와 교육 인프라 개선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맞벌이 부부들은 방학이 되면 특히 아이들을 믿고 맡길 곳이 없는데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이 선착순으로 마감돼 이용하기 어렵다”며, “양질의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이나 놀이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달 개장한 영덕목재문화체험장에 이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만들고자 계획 중”이라며, “큰 틀에서 경상북도의 정책에 발맞추면서도 우리 군의 특성을 반영한 돌봄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적용해 육아 환경을 하나하나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 아이 키우는 것만큼은 그 어떤 지자체보다 좋은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에 참석자들은 영덕목재문화체험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앞으로 개관할 통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