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이천희 경위)‘22년도 경북경찰청에 112로 접수된 신고 총건수는 약 87만 5천 여건이다. ‘21년도 신고 건수와 비교해 보면 가정폭력은 9,166건으로 5.4% 증가, 데이트 폭력은 2,189건으로 40.3%, 성폭력은 16.3%, 학교폭력은 4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고 증가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부싸움 등 가족간 갈등이 증가했으며, 연인간의 교제에 상호 존중하는 자세가 부족하고 성평등 교육의 부재 등으로 1·20대 젊은층에서 데이트 폭력, 스토킹 같은 범죄가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정폭력·아동학대, 데이트 폭력·납치 등 가해자와 함께 있어 말로 하는 112신고가 어려운 피해자뿐만 아니라 전화금융사기 등 악성사기 또는 폭행·음주운전 등 각종 범죄 현장 목격자로서 신분 노출을 원하지 않는 신고자의 경우에도 112로 전화를 걸어 휴대전화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말하지 않고도 신고할 수 있다. 경찰은 말 없는 ‘똑똑 112’ 신고를 접수하게 되면 신고자에게 ‘보이는 112’ 링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어느덧 우린 2023년의 첫발을 내딛었다. 추운 날씨 많은 사람들이 이른 시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일출 명소를 찾아 ‘가족 건강’, ‘사업 번창’과 같은 희망찬 소원을 빌며 2023년을 시작했다. 그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바란 소원은 자신과 주변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 및 건강이 아닐까? 2021년 전국의 화재 발생 건수는 36,266건으로 27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 중 주택화재의 발생 건수는 6,663건으로 전체화재 대비 약 18.37%를 차지하지만, 사망자의 수는 150명으로 전체화재 대비 약 53.96%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화재 통계자료에 따르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0~6시 사이이며, 70세 이상의 고령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즉, 주택화재 사망자는 대부분 화재 발생 시 대응하기 어려운 모두가 잠든 시간대 고령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주택화재로부터 우리 자신과 소중한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최근 우리는 언론을 통해 가정에 설치된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의 발생 사실을 신속히 인지하고 대피 또는 초기 진압에 성공해 생명과 재산을 구한 소식을 종종 듣고 있다
(전 문경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이만유)문경을 지켜주는 영산(靈山), ‘우두머리 의연한 산’이란 뜻을 지닌 주흘산은 문경의 진산(鎭山)이다. 진산은 도읍지(都邑地) 또는 각 고을 뒤에 있는 큰 산으로 나라나 고을의 난리(亂離)를 평정(平定)하거나 나지 못하게 지켜주는 주산(主山)을 말한다. 주흘산 유래 중에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몽진해 와 있을 때 이 산에 머물렀다고 해서 왕이 머문 산이란 뜻으로 임금 주(主)자를 붙여 주흘산(主屹山)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2002년 UN이 ‘세계 산의 해’ 지정을 계기로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대한민국의 산의 날’을 10월 18일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선정·공표한 바 있다. 산자수명한 문경에는 조선 시대 황장목(금강송)을 보호하던 황장봉산(黃腸封山)인 황장산(黃腸山 1,077m)과 문경의 진산 주흘산(主屹山 영봉-1,106m, 주봉-1,076m, 관봉-1,039m), 백두대간의 단전이라는 희양산(曦陽山 998m), 북한산과 도봉산을 합한 듯하다는 대야산(931m) 이렇게 4개의 명산이 있다. ‘백두대간 중심의 고장’ 문경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2019년에 발표된 ‘세계 질병부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요인’에 따르면 첫 번째 위험요인이 바로 높은 수축기혈압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가장 많은 만성질환은 고혈압(2021년 기준 1,374만 명)입니다. 국내 20세 이상 성인 인구 10명 중 3명꼴로 고혈압 환자인 셈이다. ◆ 젊은 층에서 늘어나는 고혈압 대부분의 사람이 암보다 더 무서워하는 질병인 갑작스런 뇌중풍, 심장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추운 겨울철에는 혈관조임이 심해 혈압 조절이 더 어려울 수 있어 합병증을 일으키기 쉽다. 질병관리청에서 보고한 2007년 대비 2019년 만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4.5%에서 27.2%로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30대 고혈압 환자비율은 2008년 1.8%에서 2018년에는 8.9%(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로 높아져 젊은이들의 고혈압 유병률은 급격한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노인들의 질환이었던 고혈압이 이제는 젊은이들까지 위협한다는 것으로, 유전자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생활습관
(최윤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소화기내과 내시경센터장)날씨가 쌀쌀해지면 중년 이상의 남녀에게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쉽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 바로 배뇨장애다. 친구들과 대화 도중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만 찾으러 다니기도 한다. 배뇨장애에 대해 알아보자. 배뇨장애는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 생길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이상 상태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증상은 방광, 전립선 또는 요도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며 중장년층에서 가장 흔히 접하게 되는 질환이다. ᷱ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일종의 호르몬 기관으로,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요도를 감싸고 있어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눌러 배뇨를 방해할 수 있다. 50대 50%, 60대 60%, 70대 70%의 유병률에서 알 수 있듯 중년 남성이면 거의 절반 이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은 비대된 전립선에 의해 요도가 좁아져 생기는 증상(배뇨 후 잔뇨감, 소변 줄기 끊어짐, 소변 줄기가 약해짐,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고 힘을 주어야 나오는 등)과 방광 자극 증상(배뇨 후 2시간 이내에
(김천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이천희 경위)‘범죄신고는 112, 화재·구조 신고는 119!’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긴급신고 전화번호이다. 범죄나 위험한 상황,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때에는 ‘全 국민의 비상벨’ 112를 누른다. 이러한 112의 유래는 1957년 7월부터 범죄신고 전화에 112 라는 번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당시 서울과 부산시 경찰국이 체신당국과 협의를 통해 전화 신고제를 추진한 것이 그 시초이고 112라는 번호가 채택된 이유는 범죄가 발생하면 “일일이(112) 알린다.” 라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20년 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112 신고는 18,296,631건으로 하루에도 약 5만여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한다. 경북경찰청의 지난해 112 신고 총건수는 89만2천4백여건으로 1분에 1.7건씩 道內 곳곳에서 112 신고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112는 긴급신고 전화임에도 불구하고 장난 전화나 허위로 신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범법 행위로 경범죄처벌법 등으로 처벌받게 된다. 112 장난 전화나 허위신고는 경범죄처벌법(제3조 제3항 제2호)상의 거짓신고에 해당하며 ‘있지 아니한 범죄나 재해 사
(안동소방서장 심학수 )얼마 전 신문을 통해 경기도 이천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위층인 병원까지 불길이 번져 여러 사상자가 나온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당시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으로는 대부분 고령의 환자이며 질환으로 자력 대피가 어려운 것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대부분의 건물에서는 화재가 발생하면 건물 내부의 사람들이 화재발생 사실을 신속히 인지해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원 등의 노인시설과 병원의 경우엔 화재발생 사실을 제때 인지하더라도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5년간(`17년 ~ 21년) 전국 요양소, 요양병원, 경로당, 양로원, 노인복지시설, 요양시설 등 노인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약 335건으로 4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약 2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건수 대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과거 2010년 11월 12일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포항 요양원 화재에서는 약 10명의 사망자와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2014년 5월 28일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장성 요양병원에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과 발밑에 나뒹구는 낙엽은 겨울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추워지는 날씨만큼 난방기구와 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며, 또한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예방대책과 화재에 대비하는 우리가 필요하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5년 겨울기간동안 평균 1,124건의 화재건수가 발생하였고 인명피해 총 368명, 재산피해 888억원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나타내어 겨울철 화재예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매년 영주소방서에서는 화재의 예방을 위한 불조심 홍보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화재로 인한 사고는 눈에 띄게 줄지는 않고 있다. 이는 화재에 대한 무서움과 예방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무관심과 부주의함이 원인이라 볼 수 있다. 이에 일상생활에서 안전의식 함양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당부하고자 하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평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기, 가스 및 화기취급시설 등에 대해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전기 전열기를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고 전기, 가스난로 등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경상북도 구미소방서장 정훈탁)구미소방서는 겨울이 오기 전 난방용품 점검 등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통하여 시민의 불조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을의 끝이자, 겨울의 시작인 지금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범국민적으로 화재 예방 활동에 집중하는 시기이다. 사계절 중 화재 인명 피해 건수가 가장 많은 계절이 바로 겨울이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추위가 오면 옷장에 넣어두었던 두꺼운 옷을 꺼내고,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용품 등을 빈번하게 사용하게 된다. 기온 급강하 등 예측하기 어려운 겨울 날씨가 자주 발생하면,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급증하게 되고 화재위험 또한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구미소방서는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각종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소방서의 노력만으로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막기가 어렵다. 제도적인 뒷받침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이 안전에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화재는 방심하는 순간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다. 한층 다가온 겨울을 더욱 안전하게 나기 위해서는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인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난방기 등 난방시설과 소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하는 등 불조심 생활화를
(김천소방서장 전 우 현)겨울을 알리는 절기 입동이 지나 기온이 떨어지고 차가워진 날씨에 난방용품의 사용량이 늘고, 각종 다양한 화기취급으로 곳곳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 중 가장 안타깝게 만드는 사고는 역시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가 아닐까 싶다. 경상북도 화재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경상북도 내 최근 5년간(‘17년~’21년) 계절별 화재 발생 빈도는 겨울철이 32.2%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가장 높으며,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28.9%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로인해 전국 소방관서는 겨울철 화재 등을 대비해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불조심 플래카드와 포스터 게첨, 화재예방 캠페인, 119안전체험 한마당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특별한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평소 안전을 가장 염두에 두는 자세와 이를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다. 그 실천으로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설치에 많은 비용이
(김천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이천희 경위)늦가을~초겨울에는 도로에 불청객이 나타난다. 갑작스런 기온변화와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안개가 자주 발생 하는데 특히 10월에서 12월에는 짙은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도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개는 가시거리가 1km 이하의 기상 상태로 안개가 끼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시야가 좁아져서 주행속도가 높은 고속도로 등에서는 연쇄추돌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안개로 인한 사고의 대표적인 예는 2006년 가을에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해대교 29중 연쇄 추돌사고’인데 이 사고로 12명이 사망, 49명이 중·경상을 입고 4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는 초겨울인 11월에 총 2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월(152건), 12월(150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안개사고 치사율은 7.9명으로 맑은날(1.5명) 대비 5배 이상 높았다. 특히 보행자 사고 치사율은 21.5명으로 맑은날(2.8명)에 비해 8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시~8시 사이에 40%를 차지하여 새벽이나 오전 시간대에 보행자나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한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 이근아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가슴을 쥐어짜는 것처럼 아파요.” 심장 부근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때 의심할 질환이 있다. 바로 협심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협심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67만 4,598명으로 집계됐다. 2010년에 기록한 50만 3,825명보다 10만 명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발병 연령대로 보면 50세 이상 환자가 65만 4,666명으로 전체 환자의 97%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50세 이상 남성 환자는 38만 4,672명으로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〇 협심증으로 생기는 가슴통증의 특징 협심증 환자들은 ‘무거운 돌로 가슴을 누르는 것 같다’, ‘심장이 조이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가슴통증은 가만히 있을 때보다 ▲운동 중일 때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았을 때 ▲과식할 때 등 심장근육이 빨리 뛰거나 많은 일을 해야 할 때 잘 생긴다. 활동 시 온몸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려면 심장이 더 빨리 뛰어야 하는데, 이때 좁아진 관상동맥으로 심장근육이 필요로 하는 산소 공급이 제한되면 증상이 나타난다. 운동을 멈추거나
(안동소방서)어느덧 유난히도 무더웠던 날씨와 한없이 매서웠던 태풍을 지나 2022년의 11월을 보내고 있다.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옷은 한층 더 두터워 졌으며, 우리 동네의 거리와 편의점에서는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어묵, 붕어빵, 호빵과 같은 간식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추운 날씨! 바뀌어 가는 우리의 겨울나기 준비와 함께 화재의 발생 빈도 또한 매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경상북도 내 겨울철 화재발생 건수는 5,618건으로 368명의 인명피해와 약 88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했는데, 매년 겨울마다 약 1,124건의 화재, 74명의 사상자, 약 17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겨울철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49.5%(불씨 등 방치,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전기적 요인 17.5% ▲원인미상 11.3%의 순으로 나타났다. 4계절 중 겨울철 화재가 급증하는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큰 요인은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2022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우리 지역의 시·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의성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위 이종훈)마약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해악을 미치므로, 마약 흡연, 투약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 처벌하고 있다. 마약은 더 이상 영화속에 나오는 소재가 아니라 조용하고 조심스럽게 우리 주변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마약’김밥, ‘마약’쿠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는 것을 보니 ‘마약’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다가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 마약 범죄는 1차원적인 마약 거래와 유통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클럽이나 유흥주점에서 성범죄의 수단으로 이어지게 하는 2차원적인 사용이 더 심각할 수 있다. 마약이 유통되는 방법을 보면 외국인들이 취업 및 관광 등을 위해 국내로 입국하면서 필로폰·엑시터시 등 마약류를 몰래 들여오는 방법과 식품 속에 마약을 숨겨 국제우편으로 보내는 방법 또한 인터넷을 통한 방법 등이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유통 방식은 인터넷을 통한 거래이다. 그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 마약사범 중 10~20대가 증가하고 있고, 인터넷에 친숙한 연령층이기 때문에 마약을 구매하는 방법을 알기만 하면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를 보면 2022년 상반기 10~20대 마약사범이 차지하는 비율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11월 5일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 소속 위원 15명은 ‘춘천의병아리랑’을 찾아 길을 나섰다. 의병의 고장 춘천에는 ‘대한 13도의군도총재 의암(毅菴) 류인석(柳麟錫)’의 출생지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장 ‘춘천의 잔 다르크 윤희순(尹熙順) 의사’가 몸 바쳐 의병 활동을 한 곳이다. 의병사에 빛나는 문경 출신 운강 이강년 의병장과 의암 류인석 선생과는 스승과 제자로서 화서학파의 위정척사(衛正斥邪)사상을 계승하여 존화양이(尊華攘夷)와 일통대의(一統大義)를 핵심으로 충(忠)과 의(義)를 강조하며 항일 의병전쟁을 함께 수행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 의병을 주제로 한 아리랑이 공식적 기록으로 ‘춘천의병아리랑’과 ‘문경의병아리랑’둘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 또한 문경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곳이 춘천이다. 춘천 탐방 목적은 류인석 의병장의 사상과 업적을 살펴보고 의병 활동으로 인해 불린 ‘춘천의병아리랑’듣고 배우면서 아울러 여성들의 의병 활동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작사 작곡한 윤희순 여성 의병장의 ‘안사람 의병가’도 알아보면서 ‘아리랑도시 문경’과 우리 ‘문경새재아리랑’을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해서 먼 길을 찾아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