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에 진행된 선비세상 ‘어린이 선비축제’가 사흘간 1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선비세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 선비 과거시험 ‘세종임금, 인재를 뽑다’ ▲앨리스 in 선비세상(앨리스퍼레이드, 원더랜드 숲속놀이터, 앨리스선발대회) ▲열기구 체험 ▲호기심 마술쇼 ▲브라질 타악 ▲전통 사물놀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15가지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가족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된 ‘쿠킹클래스’는 모든 회차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캐릭터 인형탈(조형물)과 찍은 사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이벤트 등 다채로운 기획행사도 마련돼 어린이날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을 더욱 신나게 했다. 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함께 즐겨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모든 아이에게 행복한 어린이날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침체된 경기에 따른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도로점용료 감면은 3월 14일 국토교통부의 감면 시행 협조 요청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판단해 도로점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함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시는 정부의 소상공인 등에 대한 국유재산 사용부담 완화 조치 연장에 발맞춰 도로점용료 감면을 결정했다. 감면 결정에 따라 시는 2024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부과대상 중 2천여 건에 대해 25%(약 6천만 원)를 감면해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한 소상공인 등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대상은 ▲소상공인 ▲개인 ▲민간사업자 등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은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2024년도 도로점용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개월 유예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6월에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6월 말까지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감면을 결정했다”며 “경제활성화와 경기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 7일 시청 강당에서 ‘재난대응 체계확립 및 저출생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경상북도의 ‘경북형 재난대응체계 대전환(K-Citizen First Project)’ 추진에 따른 영주시 재난 대응체계 점검과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19개 읍면동을 포함한 전체 부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산사태, 풍수해, 산불 등 재난유형에 상관없이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지 전수조사 ▲사전대피자 일시구호 세트 지원 ▲1마을 1대피소 지정·운용 ▲여름철 예·경보시스템 운영 ▲마을대피소 실전대응 주민대피 훈련 ▲경찰·소방 등 협력 주민대피협의체 가동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민간협력· 현장 중심의 총괄적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어, 육아·주거·고용환경 등 지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도출과 민관 협력 캠페인 진행 등 저출생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한 부서 간 현안 공유와 협업과제 발굴 등을 진행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국가적으로 재난대책 수립과 저출생 극복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 여건에 맞는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선비촌에서 진행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인 ‘안빈낙도 체험 프로그램’ 시범운영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노후 또는 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지역의 특화 콘텐츠 개발, 주민참여, 역량 강화 등 매력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 2021년 사업에 선정됐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 명가의 가주와 특산물 인삼을 활용한 전통주 빚기 체험인 안빈낙도 음미하기 프로그램 ‘선비촌 명가명주’와 안빈낙도 유람하기 프로그램 중 ‘마음을 그리는 시간’이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선비촌 명가명주’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100%를 달성하며 이틀간 총 100명의 체험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A 씨(상망동 거주)는 “선비촌 고유문화를 알아보며 우리 영주만의 특색 있는 전통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음을 그리는 시간’도 총 110명 이상이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관광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박남서 영주시장을 필두로 2025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7일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외 관계부서장 5명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환경부를 방문해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 △국도대체우회도로 적동~상망 건설사업 △풍기읍 도시재생사업(특화재생형) △영주시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사업 △조와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은 구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청년인구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690억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시는 베어링산업의 지역거점 역할을 확고히 하고 국가기간산업 육성 및 지역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최종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부는 지난 3월 26일 ‘2025년 정부예산안 편성 지침’을 확정하면서 지역거점 중심의 기업투자 촉진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는 점을 늘 강조하며 올해도 직접 중앙부처 방문 및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 경상북도지사 면담을 통해 총 2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축제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6일 저녁 7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축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문정둔치 일원에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 기간 영주시 곳곳은 선비문화를 직접보고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선비문화 도시 영주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 첫날인 4일은 영주시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 외국인 참가팀 등 500여 명이 다양한 선비복장으로 함께한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가 1.6km가량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문정둔치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선비문화축제 주제공연, 교지전달 퍼포먼스에 이어 5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궂은 날씨에도 △경북 도립국악단과 국악인 박애리의 공연 △이창호 국수의 지도대국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댄스파티 △어린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 5일 올해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 200여 명을 초청해 ‘2024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외빈으로 지난 2일부터 영주시를 방문 중인 필리핀 로살레스시 윌리엄 세자르 시장 등 방문단과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 시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윌리엄 세자르 시장의 영주시 방문은 지난해 4월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두 번째이다.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 화합의 장에 양 도시 시장이 직접 찾아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재)새마을재단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돼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새마을운동에 대해 배우고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부석사, 선비세상 등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새마을재단이 추구하는 인류공동 번영의 보편적 인류애를 실천하고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계절근로자 및 농가주가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돼 고된 영농일정 가운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양 지자체·고용주·근로자 간 상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4일 한국선비문화축제장(문정둔치)에서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인 신해진(64세)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과 연계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1천여 명의 시민, 유림,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비대상 수상자에게 축하를 건넸다. 시상식은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 박남서 영주시장의 선비대상 트로피와 시상금 1천만원을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해진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어문학회, 경북어문학회, 영남퇴계학연구소 등 여러 학회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수상자는 66권의 실기 역주서 발간을 통해 17세기 민족수난기에 효(孝), 충(忠), 예(禮), 신(信), 경(敬), 성(誠)의 실천적 측면을 이해하는 데 공헌했다. 또한 위기지학(爲己之學 : 참된 나다움을 밝히기 위한 공부)적 태도로 80편의 국문소설‧한문소설의 번역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소통과 인문가치의 대중적 확산에 이바지해 고유의 선비정신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4일 그 화려한 막을 열고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7시 문정둔치 주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1천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해 한국선비문화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겼다. 개막식에 이어 영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드론쇼는 신바람 난 선비와 소수서원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보여줘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개막 첫날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 고유제에서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이어진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에는 500여 명의 퍼레이드 참가단과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서 출발한 퍼레이드단은 취타대를 시작으로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선비복장으로 참여한 다양한 참가팀과 읍면동, 외국인 행렬 등이 신명나는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흘간 진행되는 축제는 방문객들이 선비가 되어 △선비촌 일상재현을 통한 플래시몹 공연 △관광객맞이 전통공연 △소수서원 둘레길 야행 프로그램 ‘선비로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지난 2일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1188억 원 증액된 1조 1838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11.15%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1조 813억 3천만 원으로 1129억 3천만 원(11.66%)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1024억 7천만 원으로 58억 7천만 원(6.08%) 늘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382억 원, 농림해양수산 192억 원, 일반공공행정 140억 원, 문화 및 관광 128억 원, 교통 및 물류 103억 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171억 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사업 50억 원 ▲청년/신혼부부 희망드림주택 조성 45억 원 ▲ 역세권 주차타워 조성사업 25억 원 ▲풍기읍 동부리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9.8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8억 원, ▲(구)반구교 가설교량 긴급설치공사 8.6억 원 ▲소백산 국립공원계획변경 용역 4억 원 등을 반영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가용재원을 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1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남성현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영주댐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 ▲한국임업진흥원 임업현장지원센터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영주댐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이산면 석포리, 내림리 일대에 생태습지 및 테마식물원 조성 등 113만㎡의 부지에 친환경 수생태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5월 중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 임업현장지원센터는 단기소득 임산물에 대한 재배 컨설팅, 가공·유통 마케팅 교육, 가공품 판로개척, 청년 임업인 창업 정보 지원 등을 임업인에게 제공해주는 전담기관으로, 초보 임업인도 쉽게 임업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임산물 교육·임업인 창업지원기관이다. 영주시에 따르면 임업현장지원센터가 유치되면 단기소득 임산물 재배임가가 크게 증가할 뿐만 아니라, 임가 소득증대·임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날 박남서 영주시장은 “임업현장지원센터가 유치되면 백두대간의 중심지로서 다수의 국가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산림산업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영주시가 경북권역의 임업현장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회장 이형근)가 주관하는 ‘2024 영주 풍기인견 페스티벌’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영주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해마다 대도시를 찾아가 풍기인견의 우수함을 소개해 왔던 ‘풍기인견 페스티벌’이 올해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본고장 영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기획행사로 손님맞이를 한다. 행사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풍기인견 제품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4일 오후 1시에는 페스티벌의 백미로 꼽히는 풍기인견 패션쇼가 펼쳐진다. 이번 패션쇼는 새롭게 연구 개발 중인 인견과 대마의 복합원단으로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며 탭댄스 퍼포먼스 팀 ‘코리아탭 오케스트라(대표 이연호)’와 어린이 댄스 공연팀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풍기인견 페스티벌’ 기간 내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특별이벤트도 진행된다.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즉석에서 참여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풍기인견 사행시 짓기 등 응모대회를 진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 ‘풍기인견 자연색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체험 행사를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해 시범 운영한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노후 또는 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 2021년 사업에 선정됐다. 재단은 영주시와 협력해 선비촌의 고유 특성을 살린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비촌에서 방문객과 관광객이 선비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일상에서 풍류를 향유하는 안빈낙도의 삶을 세 가지로 나눠 △안빈낙도 새로보기 △안빈낙도 음미하기 △안빈낙도 유람하기로 구성됐다. 재단은 안빈낙도 음미하기와 안빈낙도 유람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빈낙도 음미하기는 ‘선비촌 명가명주’로 진행되며 영주 명가의 가주와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직접 빚는 체험과 영주 특산물을 활용한 간단한 안주 만들기 체험 등을 연계해 운영한다. 또, 빚은 술과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막거리도 운영돼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이 음미할 수 있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어린이날을 가운데 두고 4일부터 시작되는 3일 연휴를 앞두고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가 해답을 제시했다. 4일 개막을 시작으로 6일까지 진행되는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지만, 연휴를 맞아 어린이날을 겨냥한 재미난 행사가 가득하다. 축제의 주 무대가 마련된 문정둔치 일원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장에 마련된 선비 놀이터에서는 오너라 한복 입고 놀자, 선비 활쏘기 체험, 선비네컷, 선비한약방, 물 위를 걷는 선비, 전국팔도 최강 돌쇠전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에는 경북 도립국악단의 어린이날 기념공연과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댄스파티 등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국수 이창호의 지도대국 ‘선비의 품격’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경북전문대학교에서는 5일, 영주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가 개최되며,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4일과 5일 양일간 숲속 문화공연, 플리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SK스페셜티가 지난 30일 경북 영주시에 창업 생태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STAXX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STAXX 파노라마'를 개최했다. 'STAXX 프로젝트'는 SK스페셜티 사업장이 위치한 영주시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겪는 경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2021년 12월 SK스페셜티, 영주시, 경상북도, 임팩트스퀘어(소셜벤처 육성 전문기업) 등이 함께 시작한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영주 농산물과 관광 자원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10개 소셜벤처를 발굴, 육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열린 'STAXX 파노라마'에서는 지난 3년간 프로젝트가 창출한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분석하고 향후 프로젝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10개 소셜벤처의 연매출은 지난 2022년 22.7억원에서 2023년 28.7억원으로 26.4%가 증가하면서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SK스페셜티 기부금과 경상북도 지원 등으로 조성된 ‘경북 청년애꿈 임팩트펀드’를 통해 지원한 투자금(28.5억원) 외에도 소셜벤처가 직접 21.8억 원의 후속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