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월 23일 도 산하 출연기관인 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통합 법인이 올해 상반기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국정과제로 발표된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민선 8기 경상북도 공공기관 구조개혁(안)’에 따른 결과다. 경북도는 산업분야 출연기관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실시한 통합 대상 기관과 기관별 기능 분석 결과에 따라, 유사 기관으로 분류된 테크노파크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통합을 결정, 관계 기관 간 TF를 구성해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통합(안)을 결정했다. 그 간 통합 추진을 위해 도의회는 지난해 12월 20일 ‘경상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후, 올해 1월 10일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해산이사회 해산안과 지난 22일 테크노파크 이사회 통합(안) 등의 의결 절차가 마무리되며, 앞으로 출범을 위한 해산, 청산 등 나머지 법적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1998년 전국 테크노파크 중 최초로 설립되어 지역 산업과 기업 육성 허브 기관으로 지난 20년간의 유망기술 발굴과 강소기업 육성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 성장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경북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가 255개 회원사에 대한 분쟁해결중재 서비스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대한상사중재원은 1월 23일 대한상사중재원 제1심리실에서 협회 노백식 상근부회장과 중재원 맹수석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회원사를 위한 중재제도를 통해 분쟁·갈등의 효과적 해결 및 중재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양기관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원자력산업 관련 분쟁 시 ADR(소송 외 분쟁해결수단) 및 중재 이용 활성화에 대한 인식제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중재제도 이용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협조 ▲중재제도 활성화 및 분쟁·갈등 발생 시 효과적 해결 방안 등이 담겨있다. 아울러 이번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원전 기업들의 현안해결을 위한 중재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으며 현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인 원전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노백식 상근부회장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원사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분쟁중재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연금공단 대구수성지사(지사장 이명호)는 기초연금이 2024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3.6%)을 반영하여 월 최대 33만 4,81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1,63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부부가구) 월 최대 535,680원) 아울러, 2024년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213만 원, 부부가구는 340만 8천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만 원, 17만 6천 원 인상**돼 (*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인구의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금액, ** 2023년도 선정기준액: 단독가구 월 202만 원, 부부가구 월 323.2만 원) 단독가구의 경우 2024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213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 또한, 배기량 3,000cc 이상 또는 차량가액 4천만 원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 고급자동차* 기준 중 배기량 3,000cc 이상 기준은 폐지된다.(* 차량가액 전액을 월 소득으로 산정) 이번 기준 변경에 따라 배기량 3,000cc 이상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월 2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포항흥해공업고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지정을 위한 산‧학‧관 협력 MOU’를 경북도교육청, 포항시, 유관기업, 대학교 등 53개 기관과 가졌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를 일컫는다. 특성화고, 지자체 및 교육청, 산업체, 대학 등을 연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의 이차전지 업체에 취업, 정주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과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이차전지, 반도체와 같은 첨단산업의 글로벌시장 주도권 확보가 치열한 가운데,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선제적으로 변화를 읽고 주도해야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첨단산업이 지역에서 완전히 뿌리내리고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 인재 공급은 필수요건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이차전지 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2019년 배터리 특구를 시작으로 2023년‘이차전지 특화단지’지정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월 22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구자근 국회의원과 함께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화학·환경, 바이오·나노, 부품·소재 분야 대표적인 국제공인시험기관이자 국가공인검사기관으로 이차전지 및 사용후 배터리 관련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 개발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배터리 구독서비스(BaaS) 실증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기 이전에 이차전지 분야 폭넓은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공동기술 개발 협력, 배터리 구독서비스, KTR 대구경북센터의 구미 이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전기자동차·이륜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이용되는 배터리를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지 않고 대여(구독)를 통해 공유하는 서비스산업 모델을 일컫는다. 개인이 아닌 서비스제공자가 배터리를 소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배터리의 잔존가치 및 성능 상태에 따라 다른 목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월 19일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사단법인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를 창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영숙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대진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도기욱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 정우석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계획 보고, 회원사 간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경상북도식품수출기업협회는 지역의 식품수출산업을 활성화하고 선도하기 위한 식품수출기업 중심의 단체로, 수출기업 판로개척과 식품수출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창출 및 수출신장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판촉전을 통해 경북 식품기업 제품을 수출하고 필요한 인증을 받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사업을 통해 미국, 두바이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일자리 창출, 고용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농업대전환 추진성과로 농식품 수출 최초 9억불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며, “경북식품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동해안 수산식품 가공산업의 중심지가 될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 특화단지에 총사업비 706억원을 투입하여 수산식품 인프라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 수산가공업 국가통계에 따르면, 현재 경북 도내 수산가공업은 2018년 기준 가공업체 316개소, 종사자 3,209명에서 2022년 가공기업 249개소, 종사자 2,244명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인구 고령화와 이탈, 청년들의 어촌지역 비선호 등으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대응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동력 중심의 가공산업을 스마트 수산가공 산업으로 전환하고, 인구 유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영덕 U&I 수산복합 경제·생활플랫폼 사업을 추진하여 수산식품 가공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한다. 먼저,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94억원(국비 266억원, 도비 128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기술(IoT, AI 등)을 적용한 1차 가공시설, 수산식품 R&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월 22일 일본 원자력 분야 전문기업인 IHI와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일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작업자들이 사용한 작업복이나 장갑 등 방사능 농도가 미미한 폐기물을 말한다. 한수원은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처분 비용을 낮추고, 방사성물질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리화 처리 기술’을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고 2011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수원은 2013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해 IHI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후쿠시마 원전과는 별도로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MOU를 추가 체결한 것이다. 이번 MOU 체결로 한수원과 IHI는 일본 내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세계적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협력회사와도 함께 진출을 추진해 원자력 산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1월 19일 ‘딸기 수직재배 시스템’ 특허기술을 공동 개발한 농자재 제작 전문기업인 태광에이텍(주)과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딸기 수직재배 특허기술은 기존 고설베드 위에 받침대를 설치한 후 특허화분을 아파트 형태의 다단으로 설치해 개별화분에서 딸기 생산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기존 딸기하우스에서 1단으로 재배하던 딸기를 3단 수직 재배하면 관행 재배보다 3배 많은 딸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하우스 높이에 따라 4단 이상의 설치로 생산량을 더 높일 수 있다. 기존 하우스에서 3배 생산을 위해서는 시설하우스 3동이 건축되어야 하지만, 딸기 수직재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1동에서 3동 분량의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고 하우스 3동 설치 대비 하우스 시공비, 자재비 등 시설 투자비가 17% 절감된다. 수직재배화분 투자비는 당해 연도에 회수가 가능하며, 2년 차부터는 3배의 조수입이 증가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딸기 수직재배 시스템을 적용하면 토지이용 효율이 높아 노동력 절감 효과도 있으며, 작업 동선이 줄어 병해충 방제와 정밀 관리가 가능해 고품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중소기업 정부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 정부기술개발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 성공률을 제고하고,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정부 기술개발 연구과제 공모에 신청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과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평가 등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5억 원을 투자한 결과, 정부 R&D 공모사업에 29개 도내 업체의 29개 과제가 선정되어 국비 58.8억 원을 확보했다. 2020년부터 사업을 시행하여 작년까지 도비 18억 원을 투자해 100개 업체 104개 과제가 선정되어 정부지원금 총 39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과제발굴 컨설팅 등 70건, 기획 컨설팅 20건, 차년도 대비 컨설팅 10건 등 총 100여 건의 통합컨설팅을 제공하며 R&D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4회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도내 대학, 연구기관, 민간 컨설팅 기업 중 정부 연구과제 수행실적, 공모사업 평가위원 경력 등을 감안하여 167명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으며, 신청기업의 기술개발 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월 19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도민과 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동네상권 회복으로 서민 생활고를 줄이고자 ‘명절 맞이 물가 안정관리 비상대책회의’를 경북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가격이 급등하는 과일, 육류 등의 명절 성수품목을 집중 점검하고 농협, 수협 등 유관기관의 대책도 꼼꼼히 살피며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경북도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문어, 사과 등 제수용품 수급 조절에 초점을 두고, 농․축산물 출하 확대 및 도축장 운영 시간 연장, 비축 농산물 수매․방출 등을 통해 성수품 물량이 원활하게 공급돼 서민들의 장바구니가 가벼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설맞이 성수품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3,300억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578개소/498백만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고물가로 힘든 도민들의 생활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또 경북지방경찰청,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의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1월 18일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해 9월 30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1월 18일 발전을 재개하여 20일 오전 2시 50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울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을 완료하고 연료 교체,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하여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발전소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월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4년도 제1차 수력·양수 분야 사외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수력·양수 분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문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법‧제도, 이‧치수, 수질‧환경, 댐관리, R&D 등 각 분야별 사외전문가로 위촉된 대학교수, 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발전용댐 관련 법령체계 개선을 위한 ʻ발전용댐 관련 법제도 검토 및 문제점 분석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운전패턴이 변화한 양수발전의 가치 정상화를 위한 ʻ양수 운영현황 변화 및 제도개선방안ʼ, 국내 수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엔지니어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ʻ수력 기술 국산화 및 WESS* 개발전략ʼ 등에 대해 논의했다.(* WESS(Water Energy Storage System) : 100MW급 이하의 소규모양수로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지난해 한수원 수력‧양수 분야는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마이크로 WESS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월 19일 오전 2시경 터빈 수동으로 정지됐다.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는 “전력거래소 요청에 따라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출력을 낮추고, 19일 오전 2시경 터빈을 수동으로 정지했다.”면서 “이는 한울3호기의 주변압기와 송전선로를 연결하는 가스절연모선에서 부분방전이 확인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울본부는 고장부위 정비를 위해 터빈을 정지하고 정비기간 동안 원자로 출력을 약 10%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한울본부는 “해당 설비 문제로 원전 안전에는 영향이 없으며, 정비가 완료되면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기술원 육성 포도 신품종 ‘골드스위트’와 ‘루비스위트’의 고품질 재배 기술과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2023년에 이어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포도 신품종 ‘골드스위트’는 2020년에 육성된 녹황색 품종으로 노지재배 시 9월 상·중순에 수확하며, 아삭한 식감과 맛있는 꿀 향이 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루비스위트’는 8월 하순에 수확하는 조생종 적색 포도로 과피색과 수확시기가 샤인머스켓 품종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다. 이 두 품종은‘샤인머스켓’단일 품종의 재배면적 급증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특정 시기 홍수 출하로 가격이 급락하는 것에 대응하고 품종 다양화로 농가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육성 보급됐다. 재배 매뉴얼은 ‘무핵 과실 생산’,‘수분관리’,‘생리장해 경감 기술’,‘주요 병해충 관리’등 신품종 포도 재배에 있어 필수 기술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 농가들은 품종 고유의 특성을 살리고, 맞춤형 재배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재배환경에 맞는 고품질 재배 기술들이 정립돼 있어 신품종 재배 농가들의 생산성과 품질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