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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따로 또 같이’ 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워크숍 개최

경북교육청, 소규모중학교 교육력 강화 적극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월 26일 청송군에 있는 소노벨 청송 대연회장에서 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43교 업무 담당 교사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들어 가요~따로 또 같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따로 또 같이’ 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은 전교생이 40명 이하인 소규모중학교 2~4개교가 연합하여 학기별 2회 이상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 학기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소규모학교 교육혁신 사업의 성공을 위해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학교 간 의사소통을 통해 공동 운영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교수법 특강 △연합 자율․진로 활동 사례 △연합 프로젝트 수업 사례 등에 대한 강의와 안내 진행되었으며, 기존 운영 학교의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청송 지역 한 교사는 “그간 소규모학교라서 하지 못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새 학기가 기다려진다”며, “오늘 워크숍처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를 앞으로도 기대한다”는 참가 소감을 전했다.

 

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사업은 도내 전체 소규모중학교 중 50%인 43개교가 참여하여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교육과정 공동 운영으로 소규모학교를 살리고자 하는 경북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올해는 43개교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2025년에는 전체 소규모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강조하며 “이번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단점이 보완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력이 강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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