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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상주 문화의 정체성 대외에 알리다!”

지방문화원의 날, 상주 문화 주제 논문 3명 수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10월 8일 김상호 상주향토문화연구위원 등 3명이 지난 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1 지방문화원의 날 행사에서 논문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상호(61, 상주역사공간연구소 대표) 상주향토문화연구위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제36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 논문부문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상주지역 바위구멍 유적의 성격과 양상’이란 주제의 이 논문은 상주에 흩어져 있는 94개 바위와 1,681개의 유적을 조사해 처음으로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위원은 앞서 제30회 공모전에서 ‘상주읍성 사진에 의한 성문의 복원적 고찰’로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세 차례 수상했다.

 

또 김순한 영남대 역사학과 객원교수는 ‘조선 후기 상주 옥동서원의 변천’이란 논문으로 같은 공모전의 특별상인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학계에 처음으로 공개한 ‘백옥동잡록’과 현전하는 향사 관련 자료를 분석해 16세기에 건립된 방촌 황희의 제향처 백옥동 영당의 건립과 운영 및 승원 과정을 밝힌 것이다.

 

이와 함께 최충랑(80)씨는 제4회 근현대 민간기록물전에 응모한 ‘1960년대 경북 상주지방의 전통 장례’로 우수상인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최씨는 1968년 10월 조부의 장례식 진행 과정을 촬영한 사진 25매를 담아 제출했다.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상주 문화유산에 대한 논문과 기록물이 대외적으로 주목받고 연구되는 것은 상주의 정체성을 찾는 활동으로, 상주 문화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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